Home교계뉴스캐나다지난 겨울 구세군 교회 대피 센터에 370명 방문

지난 겨울 구세군 교회 대피 센터에 370명 방문

지난 겨울 구세군 교회 대피 센터에 370명 방문

B.C주 코막스 밸리(Comox Valley)는 캐나다 환경국이 발령한 극단적인 기상 경보에 따른 주 비상사태에 맞춰 지난 겨울 임시 대피 센터를 운영했다.

비상 프로그램으로 시작된 이 센터는 지난해 12월 26일부터 올해 1월 12일까지 매일 오후 8시부터 다음날 아침 8시까지 개방됐다. 처음에는 CVRD(Cowichan Valley Regional District)의 회의장소(Civic Room)에서 시작되었지만, 구세군 코너스톤(Salvation Army Cornerstone)과 구세군 교회(Salvation Army Church)로 장소가 바뀌었다. 그동안 총 370명의 방문자들은 쉽게 찾아와 서비스와 지원을 받을 수 있었고 기업들이 이곳에 간식, 다과, 식사를 기부했다.

방문자들 중 일부는 동료 다른 방문자를 도우며, 또 어떤 이들은 부엌에서 일하거나 청소하는 것을 돕는 대가로 급여를 받기도 했다.

캐리 매킨타이어(Cari McIntyre) 비상대책조정관은 지난 8일 CVRD 이사회에서 발표한 프리젠테이션에서 “이러한 부가서비스가 직원, 인근 기업, 주민들 사이의 좋은 관계를 조성했다”고 말했다. 

A구역의 책임자인 다니엘 아버(Daniel Arbour)는 크리스마스 다음날 일하기 위해 센터로 모인 팀원들을 칭찬했다. 맥킨타이어는 “섬기는 분들이 방문자들에게 친근감을 주는 봉사활동을 제공했다.”고 말했다. 또한 “방문자들은 여러 가지 면에서, 자신들의 요구가 무엇인지 설명할 필요가 없었고, 필요로 하는 것이 충족되지 않을 경우 말하는 것을 부끄러워하지 않았다. 왜냐하면 그들은 그렇게 할 수 있을 만큼 충분히 안전하다고 느꼈기 때문이었다.”고 덧붙였다.

비상 대피소와는 반대로, 극한 기후 대피 센터는 단기적이고 쉽게 방문할 수 있는 피난 처이며, 대중교통으로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도시의 중앙 위치해 있다. 센터는 일반적으로 극한의 날씨가 닥쳤을 때 지방 정부에 의해 운영되며, 간단히 먹을 것과 화장실 그리고 세탁 및 건조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대피소와 달리 센터는 등록이 필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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