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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튼 화재 1주기 기념 행사 열린다

리튼 화재 1주기 기념 행사 열린다

리튼 지역 원주민을 섬기는 Love First Nations Ministry 선교팀(이하 선교팀)에서는 작년 6월 화재 사건 이후 1주기를 앞두고 있는 지금까지 리튼 지역의 원주민 마을들과 학교를 정기적으로 방문하고 심방하면서 지역 교회들과 함께 삶의 필요를 확인하고 채우는 가운데 하나님의 일하심을 경험하고 있다.

지난 6월 3일(금) 리튼에 위치한 스테인 벨리 스쿨(Stein Valley Nlakapamux School)에서는 Kids & Family Festival이 진행 되었다. 이 날 행사를 위해 선교팀과 광역 밴쿠버 지역의 여러 교회들(Faith Fellowship Baptist Church, SouthRidge Fellowship Baptist Church, 밴쿠버 순복음교회, 밴쿠버 예닮교회, 산돌교회, 삶의자리교회)에서 파송된 성도들은 다양한 음식들과 함께 어린이들을 위한 카니발 프로그램과 선물, 그리고 페이스 패인팅과 네일 아트 등으로 리튼 지역 주민들과 원주민들을 섬겼다. 특별히 이 날 학교 주차장에는 Go-Kart 경기장이 마련되어 눈길을 끌었고, 많은 이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6월 5일(주)에는 시스카 밴드의 마을회관에서 감격적인 첫 주일 예배가 드려졌다. 선교팀은 리튼 지역의 원주민 크리스천들과 함께 드려진 예배에서 말씀을 전한 선교팀 박충우 목사(Faith Fellowship Baptist Church)는 “원주민 마을에서 예배를 드릴 수 있음이 너무나도 감격적이고 하나님께서 우리 선교팀에 귀한 기회를 허락해 주셨다.”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예배 후 이어진 교제 시간을 통해 성도들은 원주민 크리스천으로서 살아온 이야기들을 함께 나누며 서로를 축복했다.

또한 이날 선교팀은 밴쿠버 지역교회들의 후원으로 마련한 블라인드를 예배공간인 마을 회관 창문에 설치하였다. 

다가오는 6월 30일(목)에는 ‘리튼 화재 1주기 기념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선교팀 이경태 목사(밴쿠버 예닮교회)는 “6월 30일은 리튼 화재 1주기가 되는 날인데, 기념 행사에 초대된 리튼 선교팀이 당일 점심식사를 섬길 계획”이라고 밝히며 지역 교회들의 많은 후원과 기도를 부탁했다. 

선교팀은 특별히 이번 행사가 화재로 여전히 어려움 중에 있는 이재민들을 위로하고 격려하기 위해 준비되는 행사인 만큼, 리튼이 하루 빨리 복구 되고 회복되기를 염원하는 지역 주민들의 뜻이 널리 전해지고 많은 이들이 위로를 받는 귀한 시간이 되기를 기대하며 지역교회들이 관심과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한편 선교팀은 8월 15일(월)부터 19일(금)까지 진행될 여름 캠프 준비에 힘을 쏟고 있다. 리튼의 여러 원주민 마을들과 학교에서 진행될 이번 여름 캠프는 밴쿠버 지역의 교회들(밴쿠버 드림교회, 밴쿠버 순복음교회, 밴쿠버 예닮교회, 산돌교회, 삶의자리교회, 아보츠포드 비전교회, Faith Fellowship Baptist Church)이 연합하여 VBS와 Day Care 사역, 지역 섬김과 선교지 개척 사역 등으로 함께 섬길 예정이다. 

선교팀 황길모 목사(아보츠포드 비전교회)는 코로나로 그간 진행하지 못했던 여름캠프가 다시 시작된 것에 감사하면서 “여러 교회가 한 팀이 되어 진행하는 이번 여름 캠프를 통해서 하나님께서 은혜를 부어주시길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고, 박완희 목사(삶의자리교회)는 “협력하는 교회들의 목회자들이 매월 모여서 함께 기도하며 준비하고 있다.”며 지역교회들의 기도를 요청했다.

사역문의: holyworshiper@hanmail.net / 604-727-87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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