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교계뉴스캐나다교회 건물에 남긴 모욕적이고 공격적인 낙서 조사 중

교회 건물에 남긴 모욕적이고 공격적인 낙서 조사 중

교회 건물에 남긴 모욕적이고 공격적인 낙서 조사 중

최근 보수한 윈저교회(Windsor church, Ontario)의 건물이 모욕적인 낙서로 인해 엉망이 되었다고 씨티비가 보도했다.

금요일 아침에 앤서니 브라운(Anthony Brown) 목사가 라파 크리스천 센터(Rapha Christian Centre)에 도착하여 교회 건물에 그려진 “Abort Christ(예수를 낙태하라)”라는 말을 발견했다. 브라운 목사는 “이것은 정말 충격적이고 슬픈 일이다.”고 말했다.

윈저 경찰은 “종교단체를 겨냥한 공격적인 의미가 담긴 하트로 묘사되는 그래피티의 특성상에 따라 이것을 증오에 의한 사건으로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사건이 8월 25일 밤 10시부터 8월 26일 오전 8시 사이에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브라운 목사는 “교회에 여러 대의 보안 카메라가 있지만 범인은 카메라의 사각지대로 인해 발견되지 않고 도망쳤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경찰로부터 이번주와 지난주 지역의 몇몇 다른 교회들이 이와 비슷한 피해를 입은 것을 들었다.”고 덧붙였다.

브라운 목사는 인터뷰에서 지난 6월의 미국 내 낙태 판결을 둘러싸고 긴장이 고조되고 있음을 볼 때,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교회를 향해 화를 내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교회는 이번 사건과 관계없이 각종 선물과 식료품 지원과 같은 지역 사회 봉사 프로그램에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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