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존재를 믿는 미국인 비율 점점 감소
새로운 조사에 따르면, 현재 많은 미국인들은 하나님의 존재에 대해 확신이 없다고 응답했다.
1972년부터 미국의 사회적 동향을 조사한 ‘General Social Survey, 이하 GSS’는 미국인의 50% 미만이 하나님의 존재에 대한 믿음에 변함이 없다는 것을 발견했다.
이는 1993년 미국 성인의 3분의 2와 2008년 60%가 흔들리지 않는 믿음을 가졌던 조사 결과와 비교된다.
시카고대학(University of Chicago)의 연구 그룹인 NORC가 실시한 여론 조사에서는 미국인의 34%가 전혀 교회에 간 경험이 없다는 것을 발견했는데, 이것은 50년 만에 가장 높은 수치이다.
그리고 미국인의 거의 4분의 3이 사후세계를 믿는다고 답했는데, 이 수치는 수십 년 동안 꾸준히 유지되고 있다.
COVID-19유행 기간 동안 교회 성도의 수, 출석자의 수 및 종교적 믿음이 수십 년 동안 감소하고 있다.
퓨리서치센터(Pew Research Center)의 연구에 따르면, 1990년대까지만 해도 미국 성인의 약 90%가 자신들을 기독교인이라고 생각했다. 현재 미국 성인의 약 3분의 2가 기독교인이라고 밝히고 있으며, 대부분의 변화는 교회에서 자란 사람들이 나이가 들면서 교회에서 떠난 것에서 비롯된다.
백인 복음주의 개신교인이라고 밝힌 미국인의 수는 2008년 23%에서 2022년 13.6%로 감소했다. 2008년 성인인구의 16%를 차지했던 백인 가톨릭 신자들은 현재 12.6%로 줄었다. 전형적으로 초대형 교회에 조용히 출석하는 성도들(Nons)이 15%를 차지하며 가톨릭 다음으로 두 번째로 큰 종교 집단이라는 것도 발견했다.
특히 젊은 세대들의 감소가 눈에 띈다. GSS의 2022년 연구에 따르면 현재Z 세대의 34%가 어느 교회에도 속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