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교계뉴스글로벌우크라이나 출신 교회와 목회자 고국 돕기 위해 뭉쳤다.

우크라이나 출신 교회와 목회자 고국 돕기 위해 뭉쳤다.

우크라이나 출신 교회와 목회자 고국 돕기 위해 뭉쳤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계속되자 B.C주 북서부(Northwest Territories) 지역의 목회자가 본국에 구호품을 보내는 일에 동참하고 있다.

1991년 소련이 몰락하던 때 우크라이나에서 미국으로 이주한 폴 뎀야니크(Paul Demyanik) 목사가 이끄는 우크라이나 교회들이 앞장서고 있다.

뎀야니크는 12개의 지역 교회들을 모아 각각의 교회가 우크라이나의 한 지역을 담당하여 지원하는 것을 조직했다. 그들은 2만 5천 달러의 기부금을 받았고, 다른 사람들은 1만 달러 이상을 기부했다. 그 돈은 폴란드에 있는 관계자들에게 전달되고, 그들이 물품을 구입하여 우크라이나로 보낸다.

뎀야니크는 “옷이나 음식과 같은 물리적인 물품을 배송하는 데는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시간을 고려할 때, 돈을 기부하는 것이 도움을 주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강조한다. 기부금은 교회(Ukrainian Baptist Church at 7321 N.E. 110th St., Vancouver, WA 98662)에 직접 기부할 수 있다.

B.C주 랭리 시티(Langley City)에서는 지난 2월 27일(일) 우크라이나를 지지하는 철야 모임이 있었다. 이 모임에는 아버지 쪽이 우크라이나인인 발 반 덴 브로크(Val van den Broek) 랭리 시티 시장도 참석했다. 그는 “우크라이나인들은 전쟁을 원하지 않은 무고한 사람들”이라고 말했다.

빈야드 교회(Vinyard Church)는 참가자들에게 우크라이나의 국화인 해바라기를 나누어주었다. 랭리에 거주하며 오랜 기간 빈야드 교회에 출석해온 샘 오멜라니엑(Sam Omelaniec)은 우크라이나어로 주기도문을 낭송했다.

온타리오(Ontario)주 오크빌(Oakville)에서도 100명 이상의 자원봉사자들이 전쟁으로 황폐해진 우크라이나를 위해 필요한 물품을 모아 분류했다. 세인트 요셉 우크라이나 가톨릭 교회(St. Joseph’s Catholic Ukrainian Church)는 해외로 보낼 이유식, 의류, 의료용품을 모으고 있다. 화요일 아침까지 교회는 약 22,000 파운드의 보급품을 받았다. 교회는 물자를 가득 실은 컨테이너 2개를 항공편과 선편을 통해 폴란드로 보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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