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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가니스탄 난민을 위한 특별한 모금행사

아프가니스탄 난민을 위한 특별한 모금행사

그들이 물도 나오지 않는 집에서 두려워하며 숨어 사는 동안 비자는 만료되었고, 기다리는 것은 캐나다 런던(London)으로부터 들려오는 소식이다.

이러한 모습은 탈레반이 점령하자 자국을 탈출한 뒤 파키스탄에서 수개월 동안 발이 묶인 아프간 가족의 현실이다. 현지 교회는 런던 성도들의 도움으로 이들을 캐나다로 안전하게 데려오기 위해 필사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런던의 교회(First-St. Andrew’s United Church)의 관계자인 데이비드 노퍼트(David Knoppert)는 “그들은 꼼짝 못하고 있으며, 상황도 점점 나빠지고 있다.”고 전했다.

퀸즈 애비뉴 교회(Queens Avenue Church)의 성도들은 아프가니스탄 출신 성도들의 도움을 요청받고, 올해 초 아프가니스탄에 남아 있는 그들의 가족 7명을 데려오기 위한 활동을 시작했다.

2015년 시리아(Syria)를 포함한 가장 최근의 인도주의적 위기를 통해, 캐나다 교회는 고국에서 전쟁을 피해 온 난민들을 후원하고, 캐나다 정부와 협력하여 난민들의 재정착을 돕는 큰 역할을 해왔다.

이를 위해 교회(First-St. Andrew’s United Church)는 아프간 가족 후원을 신청하기 위해 필요한 100,000달러 모금 캠페인을 시작했다. 

올해 69세인 노퍼트는 “우리는 이 캠페인이 런던 전역에 걸친 계획으로 시작했으며, 하루에5만 파운드의 무게를 들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는 역도(Weightlifting) 모금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9월 3일의 모금행사를 앞두고 “교회에서는 몇 주 동안 훈련을 하고 있으며 목표를 달성하는 것에 대해 걱정하지 않는다. 아마도 다음날 몸이 힘들겠지만, 만약 이것이 돈을 마련하고 사람을 데려오는데 도움이 된다면 그만한 가치가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그러나 그는 “아프가니스탄에서 가족을 데려오는 과정은 길고 비용이 많이 들며, 특히 러시아 침공에서 탈출한 우크라이나인들을 맞아들이는 정부의 신속한 절차와 비교하면 더욱 그렇다.”고 덧붙였다.

집계에 따르면, 정부는 모든 프로그램을 통해 약 1만 7천명의 아프간인들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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