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희년 이야기] 잠언의 희년과 하나님 나라(1)
잠 1:7,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식의 근본이거늘 미련한 자는 지혜와 훈계를 멸시하느니라.”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혜(지식)의 근본이다. 이 말씀은 잠언 전체에서 서언(잠 1:1-7)의 절정이자 잠언 전체의 요약이다. 잠언은 여호와를 경외하는 삶이 무엇인지 가르치는 책이다.
그럼 앞으로 잠언이 말하는 여호와를 경외하는 삶 가운데, 희년과 하나님 나라에 깊이 관련되는 교훈들을 차례로 살펴보자. 먼저 잠언은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재물이 아니라 지혜임을 강조한다.
잠 3:13-18, “13.지혜를 얻은 자와 명철을 얻은 자는 복이 있나니 14.이는 지혜를 얻는 것이 은을 얻는 것보다 낫고 그 이익이 정금보다 나음이니라 15.지혜는 진주보다 귀하니 네가 사모하는 모든 것으로도 이에 비교할 수 없도다 16.그의 오른손에는 장수가 있고 그의 왼손에는 부귀가 있나니 17.그 길은 즐거운 길이요 그의 지름길은 다 평강이니라 18.지혜는 그 얻은 자에게 생명나무라 지혜를 가진 자는 복되도다.”
재물을 얻은 자가 아니라 지혜를 얻은 자가 복이 있다. 왜냐하면 지혜를 얻는 것이 재물을 얻는 것보다 낫고, 지혜의 이익이 재물의 이익보다 낫기 때문이다. 지혜는 재물보다 귀하다.
사람들이 사모하는 모든 것 곧 장수와 부귀와 희락과 평강과 생명으로도 지혜에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지혜이다. 지혜를 얻으면, 장수와 부귀와 희락과 평강과 생명도 얻는다. 반대로 지혜를 얻지 못하면, 그것들도 얻지 못한다. 이처럼 지혜가 가장 중요하다. 그래서 지혜를 가진 자는 복이 있다.
잠 8:10-11, “(지혜가 이르되) 10.너희가 은을 받지 말고 나의 훈계를 받으며 정금보다 지식을 얻으라 11.대저 지혜는 진주보다 나으므로 원하는 모든 것을 이에 비교할 수 없음이니라.”
지혜가 1인칭 화자가 되어 사람들에게 말한다. 재물을 받지 말고 지혜의 훈계를 받으라고 말한다. 재물보다 지혜의 지식을 얻으라고 말한다. 왜냐하면 지혜는 재물보다 낫기 때문이다. 사람이 원하는 모든 것을 지혜에 비교할 수 없기 때문이다.
잠 8:18, “(지혜가 이르되) 부귀가 내게 있고 장구한 재물과 공의도 그러하니라.”
부귀가 지혜에게 있다. 여기서 지혜에게 있는 부귀는 불의한 부귀가 아니라 공의로운 부귀이다.
또 장구한 재물 곧 공의가 바로 지혜에게 있다. 지혜에게 있는 재물은 허무하게 소멸해 버리고 말 재물이 아니라 장구한 재물이다. 그런데 장구한 재물이 곧 공의인 이유는, 하나님이 소멸시키지 않으시고 장구하게 보존하시는 재물은 바로 하나님의 공의를 따라 획득하여 하나님의 공의를 따라 사용하는 재물이기 때문이다.
잠 14:24, “지혜로운 자의 재물은 그의 면류관이요 미련한 자의 소유는 다만 미련한 것이니라.”
지혜로운 자가 하나님의 지혜를 따라 얻고 쓰는 재물은 그에게 영광스러운 면류관이다. 그러나 어리석은 자가 하나님의 지혜를 버리고 얻고 쓰는 재물은 다만 어리석은 것에 지나지 않는다.
여기서 부는 가치중립적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재물은 하나님의 지혜를 따라 얻고 쓰느냐 아니면 하나님의 지혜를 버리고 얻고 쓰느냐에 따라 그 가치가 달라진다.
따라서 모든 재물을 악하다고 보아서도 안 되고, 반대로 모든 재물을 선하다고 보아서도 안 된다. 중요한 것은 그 재물을 하나님의 지혜를 따라서 얻고 또 쓰느냐 여부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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