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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교회를 향한 하나님의 메시지] 하나님의 자비하심 가운데에서 주어진 세 가지 특권

하나님의 자비하심 가운데에서 주어진 세 가지 특권

사도 바울은 하나님 앞에서 회개하지 않고 죄악 가운데에서 살아가고 있었던 이방인들과 유대인들이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인하여 하나님의 풍성하신 자비하심(mercy) 가운데에서 받게 되는 세 가지 특권을 언급하면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베풀어 주신 인자하심(kindness)이 얼마나 풍성한지 설명하고 있습니다.

(엡 2:4) 그러나 자비가 풍성하신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신 그의 풍성한 사랑 때문에 (5) 하나님을 대항하는 죄로 인하여 죽었던 우리조차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셨습니다. (여러분들은 은혜에 의해서 구원을 받게 되었습니다.) (6) 그리고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를 함께 일으키시고 하늘에 함께 앉히셨습니다. (7) 이것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를 향한 인자하심 가운데에서 그분의 은혜가 얼마나 풍성하게 넘쳐나는지 다가오는 세대에게 보여주기 위함입니다. (Translated by YG Kim)

바울은 에베소서 2장 4절에서 ‘자비’(eleos: mercy)라는 단어를 에베소서 전체에서 유일하게 한번 사용해서 하나님의 성품을 언급합니다. 에베소서 2장 4-7절의 말씀에서 ‘자비’라는 단어의 유의어로 사용이 되는 단어들은 ‘사랑’(agape: love), ‘은혜’(charis: grace), ‘인자하심’(chrestotes: kindness)입니다. 이러한 의미를 모두 포함하고 있는 히브리어 단어가 있는데 바로 하나님의 변함없는 언약적 신실하심을 표현하는 ‘헤세드’(hesed)입니다. ‘헤세드’란 누군가가 아무것도 기대하지 않은 상황 가운데에서 주어지는 사랑과 인자함의 표현으로 이 단어가 하나님의 성품과 연결되어지면 그 의미는 하나님을 대항하는 죄로 인하여 죽은 우리들을 용서해 주시는 한결 같은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의 표현입니다. 그러므로 바울은 하나님의 선택과 예정 가운데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속량의 은혜를 통하여 우리에게 허락해 주시는 세 가지 복을 설명합니다.

첫째, 하나님을 대항하는 죄로 죽은 우리들을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셨습니다(엡 2:5). 바울은 2장 1절의 말씀에서 ‘하나님을 대항하는 죄와 하나님의 의로부터 벗어난 죄로 인하여 죽은 상태’에 있었던 이방인들의 모습을 언급했습니다. 바로 이 죄의 문제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사건과 부활의 사건을 통하여 해결되었습니다. 특별히 하나님께서 죄로 인하여 죽은 우리들을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셨다는 의미를 생각해 보면 ‘함께 생명을 부여하다’(syzoopoieo: to give life together with)라는 의미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우리들을 ‘육체’는 죄로 인하여 죽었으나, ‘영’은 그리스도께서 죽으시고 부활하심을 통하여 우리에게 주어진 의(righteousness.)를 통하여 살아나게 하셨습니다. 결과적으로 우리들은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을 받았습니다.

둘째, 하나님의 자비와 사랑과 은혜로 생명을 허락 받은 성도가 구원을 받아서 하나님께서 우리들을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일으키셨다는 의미는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에 성도가 함께 참여한다는 의미입니다(엡 2:6a). 바울의 신학의 중심에는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사건과 부활의 사건이 있습니다. 바울은 우리가 세례를 받음으로 인하여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사건과 연합하였고, 또한 하나님께서 죽은 자들 가운데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일으키신 부활의 사건을 믿음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함께 일으킴을 받았다는 사실을 강조합니다(골 2:12, 3:1). 따라서 성도들의 영적 부활은 그리스도의 육체적 부활을 믿음과 연결되어져 있습니다.

셋째, 하나님의 풍성한 자비의 최종적인 목적지는 성도들을 그리스도와 함께 하나님의 나라에 앉히셔서 영원한 생명을 허락해 주시는 것입니다(엡 2:6b).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건과 부활의 사건에 연합하여서 죄 용서함과 의롭게 되어진 성도들이 영원한 생명(eternal life)을 얻게 되었다는 사실은 복음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성도들의 삶의 최종적인 목적지가 ‘하나님의 나라’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깨닫게 합니다. 우리들이 너무나도 잘 알고 있는 요한복음 3장 16절의 말씀처럼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들은 멸망하지 않고 영생의 복을 받게 됩니다.

결과적으로 우리들은 죄로 인하여 영원한 형벌을 받게 되었지만,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건과 부활의 사건을 믿음으로 인하여 생명을 허락 받아서 그리스도의 부활에 참여하는 영원한 생명을 얻게 되었습니다.

바울은 이러한 하나님의 은혜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에베소 교회 성도들과 다가오는 모든 세대에게 하나님의 인자하심(chrestotes: kindness)을 통하여 나타나기를 원하고 있습니다(엡 2:7). 바울은 자신의 기도처럼 하나님께서 우리들의 마음의 눈을 밝혀 주셔서 하나님의 부르심의 소망과 하나님의 나라의 영광의 풍성함이 무엇인가를 깨닫기를 원하고 있습니다(엡 1:18).

<함께 나누기>

  1. 하나님의 자비와 사랑과 은혜와 인자하심은 하나님의 언약적 신실하심 가운데에서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사건과 부활의 사건을 통하여 나타납니다. 우리들은 하나님께서 허락해 주시는 언약적 신실하심(hesed)을 믿고 있습니까?
  1. 하나님께서는 죄로 인하여 죽은 우리들을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의 사건과 연합하게 하셔서 함께 생명을 부어 주셨습니다. 새 생명을 받은 우리들은 하나님 앞에서 어떠한 믿음으로 살아가야 합니까? 우리들은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을 받았다는 사실을 고백하고 있습니까?
  1. 우리들은 세례를 통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사건과 부활의 사건과 연합되어졌다는 사실을 믿고 있습니까? 우리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육체적 부활을 통하여 우리가 영적 생명을 얻었다는 사실을 믿고 있습니까?
  1. 하나님의 구원 계획 안에서 우리들의 믿음의 최종 목적지가 ‘하나님의 나라’라는 사실을 믿고 있습니까? 우리가 영원한 생명의 복을 믿고 있다면 이 복음을 전하고 있습니까?

김윤규 목사 (토론토 쉴만한물가 교회)

하나님의 자비하심 가운데에서 주어진 세 가지 특권

사도 바울은 하나님 앞에서 회개하지 않고 죄악 가운데에서 살아가고 있었던 이방인들과 유대인들이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인하여 하나님의 풍성하신 자비하심(mercy) 가운데에서 받게 되는 세 가지 특권을 언급하면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베풀어 주신 인자하심(kindness)이 얼마나 풍성한지 설명하고 있습니다.

(엡 2:4) 그러나 자비가 풍성하신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신 그의 풍성한 사랑 때문에 (5) 하나님을 대항하는 죄로 인하여 죽었던 우리조차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셨습니다. (여러분들은 은혜에 의해서 구원을 받게 되었습니다.) (6) 그리고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를 함께 일으키시고 하늘에 함께 앉히셨습니다. (7) 이것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를 향한 인자하심 가운데에서 그분의 은혜가 얼마나 풍성하게 넘쳐나는지 다가오는 세대에게 보여주기 위함입니다. (Translated by YG Kim)

바울은 에베소서 2장 4절에서 ‘자비’(eleos: mercy)라는 단어를 에베소서 전체에서 유일하게 한번 사용해서 하나님의 성품을 언급합니다. 에베소서 2장 4-7절의 말씀에서 ‘자비’라는 단어의 유의어로 사용이 되는 단어들은 ‘사랑’(agape: love), ‘은혜’(charis: grace), ‘인자하심’(chrestotes: kindness)입니다. 이러한 의미를 모두 포함하고 있는 히브리어 단어가 있는데 바로 하나님의 변함없는 언약적 신실하심을 표현하는 ‘헤세드’(hesed)입니다. ‘헤세드’란 누군가가 아무것도 기대하지 않은 상황 가운데에서 주어지는 사랑과 인자함의 표현으로 이 단어가 하나님의 성품과 연결되어지면 그 의미는 하나님을 대항하는 죄로 인하여 죽은 우리들을 용서해 주시는 한결 같은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의 표현입니다. 그러므로 바울은 하나님의 선택과 예정 가운데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속량의 은혜를 통하여 우리에게 허락해 주시는 세 가지 복을 설명합니다.

첫째, 하나님을 대항하는 죄로 죽은 우리들을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셨습니다(엡 2:5). 바울은 2장 1절의 말씀에서 ‘하나님을 대항하는 죄와 하나님의 의로부터 벗어난 죄로 인하여 죽은 상태’에 있었던 이방인들의 모습을 언급했습니다. 바로 이 죄의 문제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사건과 부활의 사건을 통하여 해결되었습니다. 특별히 하나님께서 죄로 인하여 죽은 우리들을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셨다는 의미를 생각해 보면 ‘함께 생명을 부여하다’(syzoopoieo: to give life together with)라는 의미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우리들을 ‘육체’는 죄로 인하여 죽었으나, ‘영’은 그리스도께서 죽으시고 부활하심을 통하여 우리에게 주어진 의(righteousness.)를 통하여 살아나게 하셨습니다. 결과적으로 우리들은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을 받았습니다.

둘째, 하나님의 자비와 사랑과 은혜로 생명을 허락 받은 성도가 구원을 받아서 하나님께서 우리들을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일으키셨다는 의미는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에 성도가 함께 참여한다는 의미입니다(엡 2:6a). 바울의 신학의 중심에는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사건과 부활의 사건이 있습니다. 바울은 우리가 세례를 받음으로 인하여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사건과 연합하였고, 또한 하나님께서 죽은 자들 가운데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일으키신 부활의 사건을 믿음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함께 일으킴을 받았다는 사실을 강조합니다(골 2:12, 3:1). 따라서 성도들의 영적 부활은 그리스도의 육체적 부활을 믿음과 연결되어져 있습니다.

셋째, 하나님의 풍성한 자비의 최종적인 목적지는 성도들을 그리스도와 함께 하나님의 나라에 앉히셔서 영원한 생명을 허락해 주시는 것입니다(엡 2:6b).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건과 부활의 사건에 연합하여서 죄 용서함과 의롭게 되어진 성도들이 영원한 생명(eternal life)을 얻게 되었다는 사실은 복음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성도들의 삶의 최종적인 목적지가 ‘하나님의 나라’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깨닫게 합니다. 우리들이 너무나도 잘 알고 있는 요한복음 3장 16절의 말씀처럼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들은 멸망하지 않고 영생의 복을 받게 됩니다.

결과적으로 우리들은 죄로 인하여 영원한 형벌을 받게 되었지만,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건과 부활의 사건을 믿음으로 인하여 생명을 허락 받아서 그리스도의 부활에 참여하는 영원한 생명을 얻게 되었습니다.

바울은 이러한 하나님의 은혜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에베소 교회 성도들과 다가오는 모든 세대에게 하나님의 인자하심(chrestotes: kindness)을 통하여 나타나기를 원하고 있습니다(엡 2:7). 바울은 자신의 기도처럼 하나님께서 우리들의 마음의 눈을 밝혀 주셔서 하나님의 부르심의 소망과 하나님의 나라의 영광의 풍성함이 무엇인가를 깨닫기를 원하고 있습니다(엡 1:18).

<함께 나누기>

  1. 하나님의 자비와 사랑과 은혜와 인자하심은 하나님의 언약적 신실하심 가운데에서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사건과 부활의 사건을 통하여 나타납니다. 우리들은 하나님께서 허락해 주시는 언약적 신실하심(hesed)을 믿고 있습니까?
  1. 하나님께서는 죄로 인하여 죽은 우리들을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의 사건과 연합하게 하셔서 함께 생명을 부어 주셨습니다. 새 생명을 받은 우리들은 하나님 앞에서 어떠한 믿음으로 살아가야 합니까? 우리들은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을 받았다는 사실을 고백하고 있습니까?
  1. 우리들은 세례를 통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사건과 부활의 사건과 연합되어졌다는 사실을 믿고 있습니까? 우리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육체적 부활을 통하여 우리가 영적 생명을 얻었다는 사실을 믿고 있습니까?
  1. 하나님의 구원 계획 안에서 우리들의 믿음의 최종 목적지가 ‘하나님의 나라’라는 사실을 믿고 있습니까? 우리가 영원한 생명의 복을 믿고 있다면 이 복음을 전하고 있습니까?

김윤규 목사 (토론토 쉴만한물가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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