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칼럼세상돋보기 하나님을 믿을 때 가장 큰 걸림돌이 되는 것 

[칼럼:세상돋보기] 하나님을 믿을 때 가장 큰 걸림돌이 되는 것 

하나님을 믿을 때 가장 큰 걸림돌이 되는 것 

광활한 우주를 여행한다면 우리 몸에 가장 걸림돌이 되는 것은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뼈다. 뼈는 우리 몸을 지탱하고, 몸의 기능을 유지하는 아주 중요한 신체의 지지대 역할을 하지 않는가? 게다가 뼈는 튼튼해서 우리 몸을 지탱하고 몸의 장기를 보호한다. 또 근육이 제대로 기능할 수 있도록 지탱해 준다. 아니 그러면 이 뼈는 우주여행을 할 때 정말 필수적인 요소가 아니겠는가? 아담이 하와를 보자마자 가자 감탄했던 말이 무엇인가? “이는 내 뼈 중의 뼈”였다. 인류 최초의 여인 하와는 뼈가 아름다운 여인이었나 보다. 

뼈의 주요 성분 중 하나가 칼슘이다. 칼슘은 우리 뼈를 튼튼하게 해 준다. 그런데 뼈의 또 다른 주 성분이 있다. 놀랍게도 콜라겐이다. 사실 뼈는 콜라겐 덩어리이기도 하다. 그런데 이 콜라겐 덩어리인 뼈가 단단한 이유는 무엇인가? 그것은 칼슘 때문이다. 뼈는 콜라겐이라는 부드럽고 신축성 있고 질긴 그물 위에 칼슘 결정이 수북이 쌓여 단단한 프레임을 형성한 구조를 갖고 있다.

이 뼈에는 칼슘과 콜라겐을 비롯하여, 우리 몸의 신경, 장기, 근육조직이 작동하는데 필수적인 영양분을 저장하는 일종의 영양소 은행역할을 한다. 이렇게 소중하고 든든한 뼈가 우주여행에서 걸림돌이 되는 이유가 무엇일까? 그것은 우주에 나가면 우리의 뼈는 무중력 상태가 되어 뼈에 저장했던 영양소를 붙잡아 주는 힘이 없어진다. 결국 뼈에 저장되었던 영양소가 급속도로 빠져나가게 되는 것이다. 결국 뼈에 칼슘과 영양소가 다 빠져나가면 심한 골다공증이 오게 되고, 결국 온 몸이 무너지게 된다. 가장 든든하다고 여겼던 뼈가 우주에 나가면 우리가 알던 뼈가 아닌 가장 위협적인 잠재요소가 된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가 신앙생활을 할 때 가장 잠재적인 걸림돌이 되는 위협요소는 무엇일까? 그것은 놀랍고도 아이러니하게도 하나님이다. 우리가 바로 믿었던 하나님이 바르지 못한 지식으로 왜곡될 때, 우리는 그토록 뜨겁게 믿으려 했던 하나님이 왜곡되며, 참 하나님이 아닌 다른 하나님, 참 구원이 아닌 다른 구원을 열심으로 쫓아갈 수 있다. 따라서 이제 우리는 그동안 그다지 자세히 알려고 하지 않았던 삼위일체 하나님에 대해 좀 더 깊이 바르게 알아갈 필요가 있다. 기억하라. 하나님을 신앙할 때 가장 큰 걸림돌은 역설적으로 우리가 오해하고 있는 하나님이 될 수 있다.

spot_img

최신 뉴스

인기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