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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단상] 지성소를 향하여(시편 28편)_김성근목사(미시사가우리교회, 한카동부노회 노회장)

지성소를 향하여(시편 28편)

김성근목사(미시사가우리교회, 한카동부노회 노회장)

지금 우리가 사는 세상은 불신 세상, 불안 세상 이라 불립니다. 2년 가까이 진행되는 코로나사태로 인해 그 정도가 한층 심해졌습니다. 본문에서 시인은 하나님의 부재를 경험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불안감은 가중됩니다.

왜 불안할까요?

심리적으로는 우리 마음이 나누어져 있는 반면에 유구하게 흐르는 바깥 세상을 볼 때 불안을 느낍니다. 코로나시대에 더욱 절실하게 느끼시지요? 나는 힘들어 고개가 숙여질 때 다른 이들은 훨씬 더 잘 되어 보이지 않습니까?

하나님은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 하시고 세상도 그대로 우리 눈에 비치는 데 우리 마음이 너무 나뉘어져 있어 보입니다.

그래서 요즘 같은 디지털 세상에 과거와 같은 아날로그 제품이 큰 히트를 치면서 소위 ‘아날로그의 감성이다’ 라는 신조어까지 등장했습니다.

이렇듯 불신의 세상에서 불안한 세상에서 시인은 자신이 그래도 하나님을 믿고 그렇게 기도하고 찬양 하리라 다짐하고 있습니다. 놀랍지 않습니까? 세상 가운데서 시인은 하나님께서 자신과 쭉쭉 뻗어나가는 듯이 보이는 악인들을 함께 두시지 않기를 소망합니다. 나도 그럴 수 있을까요?

중요한 점

과연 그런가 하는 궁금한 마음으로 본문을 살펴보겠습니다.

오늘 1절과 2절을 보면 시인은 자신이 여호와 당신께 “부르짖사오니 나의 반석이시여 내게 귀를 막지 마소서 

주께서 내게 잠잠 하시면 내가 무덤에 내려가는 자 같습니다!” 이렇게 노래합니다.

그만큼 내가 주의 지성소, 성소 내소를 말하죠, “지성소를 향하여 나의 손을 들고 주께 부르짖을 때에 나의 간구하는 소리를 들어주시옵소서” 라고 기도합니다.

그런데 28편의 말미를 보면 이런 시인의 간구가 응답 됐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할렐루야!

6절을 보면 여호와를 찬송하는데 찬송하는 이유가 “내 간구하는 소리를 들으셨기 때문이다” 노래합니다.

이어 7절에서는 “여호와는 나의 힘과 나의 방패이시니 내 마음이 그를 의지하여 도움을 얻었다” 하고 찬양의 이유를 밝힙니다. “도움을 얻었다!” 이렇게 말하고 있는 것이죠. 그래서 내 마음이 크게 기뻐서 내 노래로, 다른 사람 노래가 아니고, “나의 노래 나의 찬양으로 하나님을 찬송하리로다” 노래하고 있습니다.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코로나 세상에서 세간에서는 서로를 불신하는 진영들이 존재하지도 않는 공상의 이야기들을 만들어서 상대를 공격한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상호간의 불신을 조장하는 말과 행동을 서슴지 않습니다. 한번 인터넷에서 QAnon 을 검색해 보십시오. 지난 미국 대선에도 등장했던 용어입니다. 여러 나라에서 진영이 나뉘어져 싸우고 있습니다. 학자들은 어려운 말로 이를 ‘신화적 의식으로의 퇴보’ 라고 부릅니다.

그런데 본문은 하나님을 믿는 우리에게는 특별한 일이 드러나고 결국 우리는 승리한다고 전해줍니다. 풀어서 말씀드리면, 우리가 지성소를 향할 때, 본문의 시인이 체험한 성경적인 사실, 그 변화로의 발전이 이루어진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기도와 우리의 찬양이 응답되는 그 발전을 말씀하고 있는 것이죠. 왜냐하면 살아 역사하시며 들으시는 주님이 계시기 때문입니다.

살아계신 주님이 지금 여기서 여러분의 마음에 주님의 영으로 충만하게 임하시기를 축원합니다!

악인의 대해서는 3, 4, 5절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악인과 악을 행하는 자들과 함께 나를 끌어 내지 마십시오!” 그들은 이웃에게 말로는 평화를 말하지만 마음에는 악독이 있다고 고발합니다.

왜 그럴까요?

자신의 욕심과 마귀 때문이죠. 그래서 4절에서는 그들의 하는 일과 그들의 행위가 악한 대로 갚으시라고 기도합니다. 그들의 손이 지은 대로 그들에게 갚아 그 마땅히 받을 것으로 갚으시라고 간구합니다. 그들은 여호와께서 행하신 일, 손으로 지으신 것을 생각하지 않는다고 고발합니다. 그만큼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파괴하고 건설하지 아니하시리라 기대합니다.

따지고 보면 이 코로나를 겪으면서 다 힘듭니다……

그런데요, 신앙적인 관점에서 보자면 이런 어려움으로 인해 정리되는 교회와 사회의 더러운 요소들도 분명히 있습니다. 신앙은 악에 관심을 두기 보다 선한 분, 선한 세상, 선한 행동에 집중합니다. 모든 이들과 더불어 비록 나는 힘들지라도 더 선한 세상, 나아가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으면 좋겠다 하는 바램을 분명히 갖습니다.

그러한 바램을 담고 시편 기자는 8절에서 여호와는 그들, 그들이 누굴까요? 기도를 올리고 찬양을 드리는 그들인데

앞서 말씀 드린 대로 그 기도와 찬양에 응답하심을 받은 신자들인 것이죠! “여호와께서는 그들의 힘이시고 그의 기름 부음 받은 자의 구원의 요새시리로다!” 찬양을 드리고 있습니다. 안 계시는 듯 보이는 여호와께서 응답하시고 신자들이 그분의 응답을 받는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 시편의 마지막 절에서는 “주의 백성을 구원하시며 주의 산업에 복을 주시고 또 그들의 목자가 되시어 영원토록, 영원토록 그들을 인도하소서!” 라고 노래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편이시다! 하는 말씀인 것이죠. 이 말씀이 말씀을 듣는 모든 성도님들의 삶과 마음에 각인 되시고 실천 되시고 그래서 행복하시기를 축원합니다!

이를 실생활에 적용해 봅니다. 

상황이 악화 될수록 신앙의 진가가 드러납니다.

어려서부터 참 저 친구는 목사가 아니더라도 본 받을 만 하다 하는 죽마고우가 있는데요, 요즘 참 어렵습니다…… 사업을 접어야 했습니다. 그런데요 어려서부터 무릎 꿇어 주님께 간구하는 그 친구는 그래서 더 신앙인으로서의 진가가 드러나고 있습니다. 이번 고국 방문길에 만나지는 못하고 전화통화를 했습니다. 찜질방을 운영하던 사업주가 어느 빌딩의 보일러실을 관리하고 있었습니다. 목소리에는 힘이 있었습니다. 성령의 기운이 느껴졌습니다. 캄캄한 보일러실이기에 더 주께 열심히 기도 드릴 수 있어 행복하다고 했습니다.

마음이 얼마나 힘들까요? 하지만 저는 하나님께서 반드시 그의 무릎을 세워 주시고 주 앞에 꿇은 그의 무릎이 꼿꼿하게 세상을 향해서 펴게 하실 줄로 믿습니다!

우리는 진실, 일관성을 추구하는 사람들입니다. 조건에 상관없이 공감하면서 적어도 기독교 진리의 근본인 성경은 모르는 이라 하더라도, 아직 교회를 안 다니는 사람에게 일수록 상식적으로 대하는 신앙인들입니다. 그만큼 상황이 어려우면 어려울수록 교회는 당연하고 사회에서도 상식 수준을 벗어나지 않는 것이 중요하지요.

그랬을 때에 우리 신자들에게는 살아계신 하나님이 계셔서 우리의 기도와 찬양을 받으시고 우리의 기도와 찬양 속에 그분은 분명히 현존하시는 것입니다. 그때 지성소를 향하는 내 마음은 정해집니다. 하나님 영광 받으시고 우리를 통해 그 영광을 드러내십니다. 우리는 이런 신앙인들입니다.

이 말씀을 들으시는 성도님들 가운데서 혹시 불안하다 느끼시는 분 있으십니까? 그러면 지금은 나의 신앙은 과연 어떠한가 하는 점을 점검할 수 있는 좋은 때입니다. 이 기회를 놓치지 마십시오! 지금 여기서 지성소를 향해 몸과 마음의 무릎을 꿇어 주만 바라보십시오. 기다리십시오. 기대하십시오! 우리 예수님이 그렇게 사셨습니다. 공생애를 시작하시며 성령에 이끌리셔서 광야에서 마귀의 시험을 받으셨으나 하나님만 바라셨습니다. 공생애를 마치며 외로이 피땀 흘려 기도하실 때에 아버지의 원대로만 되기를 간구하셔서 십자가 지셨습니다. 이 예수님이 옳다 인정하시며 아버지 하나님께서는 성령의 능력으로 그를 사망 권세에서 살리셨습니다. 부활 승천하신 예수님은 곧 다시 오십니다! 그리고 코로나를 지나고 있는 우리를 위해 지금도 중보하고 계십니다!

그러니 여러분의 마음이 나뉘어져 있지 않고 오히려 하나가 되어서 오직 위에 계시고 여러분 마음의 계신 그분! 당신께 나의 기도와 찬양을 드림으로써 우리 속에 있는 조그만 불신이라도 다 내려 놓으시기를 바랍니다.

그것이 되면 살아야지요!

그래서 일상에서 그만큼 우리는 우리의 건강과 우리의 사업, 우리의 모든 관계를 치밀하게 준비하고 또 실행하는 그러한 사람들인 것입니다. 어느덧 나의 찬양 속에서 나의 기도와 간구는 응답되어 있음을 발견하게 됩니다!

말씀의 결론을 맺겠습니다

코로나의 끝이 아직 보이지 않는다고 여전히 우려하고 있습니다. 분명한 것은 우리에게는 믿을 분이 계신 것이죠.

동시에 바로 이 믿을 분이 계시기 때문에 우리가 악하게 행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우리는 주일을 지키며 교회로 모입니다. 다같이 힘든 상황에서 더욱 기도와 찬양에 힘쓰면서 살아계신 하나님께서 반드시 보호하시고 반드시 살리시고 반드시 승리하게 하신다 하는 것을 굳게 믿는 것입니다.

오는 주간 독감예방접종 꼭 하시구요, 마스크 손세정 잊지 마시구요, 잠자리에 들 때, 자고 일어나서, 매끼 식사 때마다 꼭 하나님께 감사하시고, 순간 당황 스러울 때가 있죠? 그랬을 때 그 자리에서 몸으로, 마음으로, 무릎으로 바로 기도 하시어서 승리하시는 주의 백성들 되시기를 예수님의 존귀하신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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