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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단상] 복된 인생(행20:31-35)_빅토리아앙무리교회 윤길남 목사

복된 인생(행20:31-35)

빅토리아앙무리교회 윤길남 목사

시작하면서

세상 사람들이 좋아하는 것 중에 하나가 ‘복권(福-복복, 券-문서권)’일 것입니다. 이 복권에 대하여 우리가 생각해 봐야할 것은 ‘복권’은 영어로 ‘lottery ticket(card)’입니다. ‘로터리’는 ‘제비뽑기’, 또는 ‘추첨’이며, 더 나아가 ‘추첨을 하여 분배를 한다’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된 것인지 ‘로터리 티켓’이 ‘복권’이라고 되어 있을까요? 왜, 추첨이 되면 복권에 당첨이 되었다는 것으로서 돈이 복인 것처럼 되었을까요? 참으로 아이러니 합니다.

동양 사람들, 특히 한국과 같은 나라에서는 물질적으로 부유하면 그것을 왜, 복으로 생각하고 있을까요? 아마도 그것은 가난과 자본주의가 결혼을 하여 낳은 자식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질문을 해보고 싶습니다. ‘왜, 부자가 되고 싶은가요?’ ‘또한 부자가 되면 무엇을 하고 싶은가요?’

모든 사람들의 열망이 있다면, 그것은 아마도 복된 인생이 되고 싶은 것일 것입니다. 성경적으로 보더라도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자녀들이 복된 인생이 되기를 바라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복된 인생은 과연 어떤 인생일까요? 우리의 복된 인생의 기치관들이 너무나 세속적이거나 육신적인 것이 아닌지 하나님 앞에서 우리 자신들을 성찰해 봐야 할 것입니다.

오늘 본문은 사도 바울이 3차 세계 전도여행을 마치고 밀레도에서 고별 설교를 하고 있는 내용으로서, 그는 교회를 주님과 하나님의 말씀에 부탁을 하며 자신이 어떠한 삶을 살았는지 권면을 하면서 그 지역의 성도들에게 자신을 본받아 살아갈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사도 바울이 권면하고 있는 자신의 삶이 무엇일까요? 그것은 바로 ‘주는 삶’이 ‘복된 삶’이라고 강한 메시지를 우리에게 전하고 있습니다. 그는 자신만이 아니라 동역자 그리고 약한 사람들에게 열심히 일을 해서 그들의 필요를 채워주는 삶, 즉 주는 삶을 살았다고 간증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 우리는 본문 말씀을 더 구체적으로 살펴보면서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복된 인생은 어떤 인생인지를 함께 배우도록 하겠습니다.

들어가면서

오늘 본문에서 우리가 알아야 할 세가지 중에, 첫째는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복된 인생이 되기를 원하신다는 사실입니다. 35절에 ‘또 주 예수께서 친히 말씀하신 바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복이 있다 하심을 기억하여야 할지니라.’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분명히 예수님께서 우리가 복된 인생이 되시기를 바라시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과연 성경적으로 볼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복된 인생이 되기를 원하실까요? 맞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그런 인생이 되기를 소망하고 계십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로망에 대한 말씀들을 몇군데 살펴보면, 창 1장에서 하나님께서는 생명이 있는 것을 창조하실 때에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라고 기록이 되어있고, 창12:1-3에서 아브라함에게 ‘복의 근원’을 설명하고 계시며, 민6:22-27에서 대제사장이 백성들에게 축복을 할 때 하나님께서는 복을 주신다고 말씀하고 계시며, 신28장에서도 하나님은 당신의 백성들이 복된 인생이 되기를 원하시며, 시편 1편도 ‘복 있는 사람’으로 시작하고 있으며, 렘17장에서도 복된 인생이 언급되고, 마5장에서 예수님께서도 ‘팔복’을 말씀하고 계시며, 엡1:3에서 사도 바울도 ‘신령한 복’을 말씀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이상의 말씀들을 살펴보면 분명히 우리가 복된 인생이 되는 것을 하나님께서 원하심을 알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어떤 영역 또는 어떤 범주에서 복된 인생이 되기를 바라실까요? 하나님께서 바라시는 복된 인생의 범주는 우리 인간의 생각과는 매우 다르게, 포괄적이고 종합적이며 전인적인 영역임을 알 수 있습니다. 그 영역들을 살펴보면 팔복과 같은 특성을 지닌 인격적 요소, 영적인 복을 누리는 영적 요소, 사람들과 관계를 잘 맺는 복인 관계적 요소, 하나님으로부터 특별한 은사를 받은 은사적 요소, 물질적으로 풍성한 물질적 요소, 신앙영역에서 다른 사람들보다 더 큰 복을 받은 신앙적 요소, 가정적으로 화목하고 다산의 복을 누리는 가정과 가문적 요소, 육체적으로 건강한 육체적 요소, 지적으로 다른 사람보다 뛰어난 지식적 또는 지혜적 요소, 목회적으로도 귀하게 쓰임을 받은 목회적(사역적) 요소, 다른 사람들보다 많은 재능을 가지고 있는 재능적 복인 그런 것들일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가 복된 인생이라고 할 때는 어떤 한가지만이 아니라 성경적으로 이렇게 전인적인 삶의 다양성을 포함하고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둘째, 복된 인생은 나눠 주는 삶이라는 사실입니다. 35절에서 사도 바울은 주님의 말씀을 분명하게 인용하면서, 주는 인생 즉 나눠 주는 인생이 복된 인생임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to give’와 ‘to receive’를 깊이 생각해야 할 것입니다. 즉, 나는 주면서 나누는 것을 좋아하는 인생인지 아니면 받고 사는 것을 좋아하는 인생인지를 성찰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 모두는 복된 인생이 되고 싶어합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오늘 말씀처럼 나누는 삶을 살아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이러한 인생이 바로 하나님께서 원하는 삶이요, 성경적인 삶이 된 것입니다. 시편과 잠언 그리고 전도서를 보면 나누는 삶을 하나님께서 얼마나 많은 칭찬을 하고 계신지를 깊이 생각해야 하며, 딤전 6장에서도 부자들이 나누는 삶을 살아야 한다고도 말씀하고 있습니다. 오늘 말씀에서 우리는 진정한 복된 인생은 ‘소유’가 아니라 ‘나눔’임을 놓치지 말아야 합니다. 오늘 본문 33절-35절에서 사도 바울은 소유하는 인생을 살지 않았다고 말하면서, 오히려 자신의 필요, 동역자들의 필요, 심지어 경제적으로 힘들어 하는 사람들에게 나눠주는 인생을 살았다고 고백을 하고 있습니다.

창1장에서 복을 언급할 때, 생명체가 있는 것을 향해 말씀하셨는데, 그 의미는 생명을 나누고 생산하는 삶이 복된 삶으로 표현하고 있고, 창12장에서도 아브라함에게 복을 나눠주는 복의 근원, 즉 축복의 통로를 말씀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께서 주신 복을 소유하려 하지 말고 나누려고 해야 하는 것입니다. 성경에 그런 삶을 살았던 사람들이 바로, 고넬료이며, 바나바이며, 브리스길라와 아굴라, 아볼로, 도르가, 선한 사마리아인 등과 같은 사람들이고, 그렇게 살지 못한 사람들이 바로, 부자청년이고 눅12장에서 언급된 어리석은 부자인 것입니다. 우리 모두는 복된 인생이 되기 위해서 나누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셋째, 나누는 삶은 다른 사람들의 필요를 채우는 삶입니다. 33절부터 35절을 보면, 사도 바울은 자신의 필요만이 아니라, 동역자의 필요, 더 나아가 주변의 연약한 사람들의 필요를 구체적으로 채워주는 삶을 살면서, 그는 주는 삶을 살았던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서 나누는 복된 인생은 관념적이고 추상적인 삶이 아니라 구체적으로 다른 사람의 필요를 채워주는 것임을 사도 바울이 우리에게 가르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이러한 삶을 설명하고 있는 말씀이 바로 오늘 본문과 같은 말씀이며, 마5:16이며, 요일3:18이며, 약2장의 삶일 것입니다. 그렇다면, 다른 사람들의 필요를 구체적으로 어떻게 채울 수 있을까요? 그것은 오늘 본문과 같은 말씀에 분명이 순종하고자 하고, 주님의 사랑을 가지고 기도를 하면 하나님께서도 보여주시는 사람이 있을 것입니다. 바로, 그 사람이 우리가, 우리의 가진 것으로, 우리의 삶을 나눌 대상임을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나가면서

말씀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복된 인생이 되시기를 원하시며, 복된 인생은 나누는 삶이며, 나누는 삶은 다른 사람들의 필요를 채우는 삶이라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이렇게 나누는 삶을 살아야 하는 본질적인 동기가 무엇이 되어야 할까요? 바로 그것은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너무나 사랑해서, 당신의 아들을 주셨습니다. 바로 주는 삶이 진정한 사랑임을 하나님께서 보여주신 것입니다. 우리의 죄를 용서해 주시기 위해서 십자가에서 당신의 피와 물을 모두 쏟아, 모든 것을 주신 우리 예수님!

바로 주님께서 진정한 나눔의 삶의 모델이 되십니다.

우리 모두는 이러한 하나님의 사랑, 예수님의 희생, 사도 바울의 삶을 본받아 나눠 주는 복된 인생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기원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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