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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연재] 플랫폼처치 ‘신.망.애’

[신.망.애]

어떻게 믿냐구요? 성도의 믿음으로 믿습니다. 많은 예가 가능합니다. 제임스웹 망원경이 찍은대로 빛의 속도로 몇 십억년 올 거리에 아름다운 우주가 있다고 믿으시나요? 보셨나요? 우리에겐 그보다 더 분명한, 기록된 성경이 있어요. 안 보는 게 문제죠.

히브리서 10장은 믿음의 눈으로 보고 깨닫기 위해 3가지를 하라고 합니다. 마치 망원경을 쏘고, 궤도에 안착 시키고, 촬영하듯 첫째 쏘는 것, 나아가자, 둘째 안착 시키는 것, 굳게 잡자, 셋째 촬영하는 것, 서로 돌보자로 말합니다. 이것이 되면 눈에 보이지 않는 세계를 세상에서 보게 됩니다.

나가는 것은 믿음으로 합니다. 13조를 들여 망원경을 쏠 때 프로젝트에 대한 확신이 없었다면 그 오랜 시간 공 들이고 돈 들여 했을까요? 마찬가지입니다. 나아가는 이는 나입니다. 우리입니다. 나갈 수 있다!는 믿음은 거창한 것이 아닙니다. 히브리서 11장의 믿음의 인물들은 세상적으로는 평범한 분들입니다. 믿음이란 여정을 있는 그대로 살아드린 분들이죠. 사람들이 생각하는 세상적인 비범함은 과대평가된 한 가지 생각입니다. 헨리 소로우의 말입니다. 성경은 평범한 사람들이 참 마음과 몸 그리고 온전한 믿음을 가지라고 권합니다. 왜 안 나가나요?

굳게 잡는 것은 소망으로 합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소망을 굳게 잡는 것은 우리 자신을 향하는 일입니다. 거액을 들여 쏘아 올린 망원경이 수 개월을 거쳐, 이전의 허블 망원경보다 몇 백배 효율을 올리기 위해서는 가장 좋은 궤도에 안착해야 합니다. 마찬가지로 우리 자신이 용기와 믿음을 잃지 않기 위해서라도 소망을 굳게 잡는 것이 지혜입니다. 우리가 잘 나서가 아닙니다. 성경에 약속하신 대로 실수나 실패가 없으신 하나님의 신실함에 대한 소망입니다. 우리는 배신할 수도, 실패할 수도 있죠. 신실하신 하나님은 우리에게 예수님을 믿는 큰 구원을 주신다 약속하셨습니다. 

그리고 돌봐야 합니다. 누구를 어떻게 돌볼까요? 제임스웹 망원경이 라그랑주 2궤도에 안착한 이유는 적외선 촬영을 잘하기 위해서입니다. 예수님을 믿는 성도들이 믿음과 소망으로 나아가고, 굳게 잡는 이유는 사랑으로 교제하기 위해서입니다. 사랑으로 교제하며 돌보라는 말입니다. 서로를 돌보라는 것입니다. 성도의 교제를 강조합니다. 서로를 돌보되 사랑과 선행을 서로 격려하고 권하여 열심을 보이는 것입니다. 포스트코로나 교회에서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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