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교계뉴스캐나다'자존감 높여준 특별한 캠프' 캐나다 주마음교회 미술치료 프로그램 성료

‘자존감 높여준 특별한 캠프’ 캐나다 주마음교회 미술치료 프로그램 성료

자존감 높여준 특별한 캠프

캐나다 주마음교회 미술치료 프로그램 성료

학업 스트레스, 부모님 잔소리로 축 처졌던 아이들의 어깨에 흥이 실렸다. 아이들의 자존감을 높이는 특별한 미술치료 캠프 ‘비교하지 않아요!’가 노스욕 주마음교회(53 Cummer Ave.·담임목사 이문아) 에서 지난 13일부터 닷새간 열렸다.

봄방학 기간에 펼쳐진 이번 행사는 인간을 성공으로 이끄는 중요한 힘, 아이들의 ‘자존감’을 높이고자 마련된 캠프다. 닷새간 찬양과 율동, 게임, 만들기, 요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비교하지 않아요’라는 하나의 주제를 향해 통일성 있고 알차게 꾸려졌다.

교회 측은 지역봉사 차원에서 100달러라는 낮은 비용을 받고 행사를 진행했지만, 캠프에 담은 정성은 컸다. 교육용 책자와 영상 등 캠프 교재는 한국에서 직접 공수해왔고, 아이들 식사 또한 교인들이 직접 만든 치킨과 수제 돈까스 등으로 정성을 기울였다.  

닷새 일정 중 학부모들 사이에서 인기가 가장 높았던 것은 미술치료 프로그램. 아이들에게 총 5회에 걸쳐 가족관계, 자아존중감 등을 알아볼 수 있는 그림을 그리게 한 뒤 잠재된 문제점을 도출, 학부모와 개별 상담을 통해 나눴다.

5학년 딸 아이를 캠프에 보낸 김미진씨는 “우선 아이가 5일 내내 재미있어 해서 좋았고, 캠프를 통해 자신을 더 소중하게 여기는 마음가짐이 생긴 것 같다”면서 “미술상담을 처음 받아봤는데 내 아이가 평소 가지고 있던 성격, 장단점, 고민 등을 너무나 잘 도출해내서 많이 놀랐다”고 소감을 밝혔다.

캐나다 주마음교회는 다가올 여름방학에도 캠프를 운영할 예정이다. 문의 (647)456-50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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