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교계뉴스캐나다We Ministry ‘같이(가치) 예배하자’ 청년 예배 드려 

We Ministry ‘같이(가치) 예배하자’ 청년 예배 드려 

We Ministry ‘같이(가치) 예배하자’ 청년 예배 드려 

지난 4월 1일(토) 저녁, 카나다광림교회(최신호 목사) 밴쿠버의 각 교회에서 오랜만에 청년들이 한 자리에 모여 예배했다. “같이(가치) 예배하자” 라는 주제로 이날 100여 명의 청년들이 함께 모여 각 교회와 밴쿠버의 부흥을 위해 부르짖었다. 

“기꺼이(Willingly)”와 “끊임없이(Endlessly)”라는 표어로 시작된 WE미니스트리의 홍지민 목사는 젊은 청년들이 펜덱믹이라는 시간동안 놓친 연합과 부흥을 다시 맛볼 수 있는 현장이 되기를 소망하며 모임을 준비해왔다고 이야기 했다. 아울러, 지금 갓 대학부에 올라간 20살 청년에게 5년 동안 연합 집회를 경험하지 못했다는 의미는 사실 생각보다 그 여파가 크다고 말했다. 15살의 청소년 시기를 시작으로 5년간 함께 모여 예배하며 누릴 수 있었던 다양한 은혜의 경험이 부족한 청년들은 “함께 기도하는 것”과 “뜨겁게 부르짖는다”는 것이 왜 필요한지를 배울 수 있었던 기회가 적었다. 어떻게 보면 이러한 부재들은 매년 설레는 마음으로 청년들이 예배와 집회, 컨퍼런스와 기독교 컨텐츠들을 기대하는 모습과는 점점 더 거리가 멀어지게 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감사하게도 같은 마음으로 섬기기를 자처해주신 지역교회 교역자님들이 계셨고, 한국에서 아이자야61과 팀룩워쉽 뿐만 아니라 미국에서 소리엘의 지명현 목사와 심형진 목사도 이번 집회를 위해 응원과 격려의 메세지를 전달해주었다. 

특별히 이번 집회를 통해 청년들이 가장 많이 남긴 두가지 피드백은, 뜨겁게 오래 기도할 수 있어서 좋았다는 점과 다른 교회 청년들을 새롭게 알아가서 좋았다는 점이다. 이 말을 듣는 순간, 누군가는 하겠지 하며 밴쿠버에 무관심했던 자신이 부끄러워졌다. 그러나 아주 조금씩 밴쿠버가 바뀌고 있다. 그리고 조금씩 변해가는 이 땅에서 이제는 밴쿠버에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는 일이 두근거리고 재밌어지기 시작할 것이다. 

앞으로 밴쿠버에서 부흥이 시작될 때, 모두가 참여하기는 어려울 수 있다. 하지만 “누군가는 하겠지”의 마음이 “나도 함께 하고 싶다”는 마음으로만 바뀌어진다면, 애즈베리의 부흥을 주목했던 많은 사람들이 다시 한번 밴쿠버의 부흥을 주목하기 시작할 것이다. 이 일에 오늘도 “기꺼이(Willingly)”와 “끊임없이(Endlessly)” 밴쿠버와 청년들을 사랑해줄 많은 분들의 기도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하다. 

문의 및 후원: lukehg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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