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교계뉴스캐나다“시스카 원주민 마을에서 드리는 주일 예배”, “Praise the Father Praise the Son!”

“시스카 원주민 마을에서 드리는 주일 예배”, “Praise the Father Praise the Son!”

“시스카 원주민 마을에서 드리는 주일 예배”

“Praise the Father Praise the Son!”

지난 6월 4일 주일 저녁, 리튼에 위치한 시스카 밴드 커뮤니티홀에서 찬양소리가 울려퍼졌다.

Love First Nations Ministry(이하 LFNM 선교팀)이 원주민들과 함께 하나님을 찬양하는 소리였다.

선교팀은 매월 첫째 주일이 되면 늘 분주하다. 광역 밴쿠버 지역에 위치한 각 지역 교회에서 주일예배를 드린 후, 원주민들과 함께 예배 후에 나눌 음식들을 준비한다. 찬양을 위한 악기와 장비들을 차에 싣고 1번 고속도로를 3시간 반 이상을 달려야 시스카 원주민 마을에 도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날 예배에서는 선교팀 이경태 목사(밴쿠버 예닮교회)가 삼위일체 하나님에 대하여 말씀을 선포했다. 설교 후 이경태 목사는 “오가는 길이 짧지 않지만, 원주민 마을에서 원주민들과 함께 드리는 예배이기에 선교팀은 늘 설레는 마음으로 달려간다.”며 예배의 기쁨을 전했다. 

이날은 나의사랑하는교회(오은석 담임목사)의 미용선교팀이 동행한 특별한 날이었다. 2년 전 발생한 화재로 인해 리튼은 타운을 잃었고, 타운의 재건이 요원한 가운데 여전히 주변 5개 원주민 마을 사람들은 기본적인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선교팀 박완희 목사(삶의자리교회)는 “미용실 조차 제대로 갈 수 없는 원주민들의 요청으로 작년부터 미용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나의사랑하는교회의 미용봉사팀이 벌써 네 번이나 방문해 주셨다. 정말 큰 힘이 된다. 덕분에 어른들부터 어린 아이들까지 오랜만에 머리 손질을 한 원주민들에게 행복한 날이 되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선교팀은 원주민들을 위한 성경공부를 진행하고 있다. 선교팀 박충우 목사(Faith Fellowship Baptist Church)는 “원주민들과 함께 온라인으로 성경공부를 하고 있다. 멀리 떨어져 있지만, 온라인을 통해 함께 모일 수 있다는 것이 감사하다. 열심히 진지한 모습으로 성경공부에 임하는 분들을 통해 도전을 받는다.”고 밝혔다. 

또한 선교팀 황길모 목사(아보츠포드 비전교회)는 “올해도 8월 21일(월)부터 25일(금)까지 리튼 지역 5개 마을과 2개 학교를 섬기기 위해 지역교회들과 함께 힘을 모으고 있다. 화재로 타운이 사라지면서 사역의 상황도 더욱 어려워졌지만, 올 여름에도 하나님께서 모든 어려움을 해결해주시고 은혜를 부어 주실 것으로 믿는다.”며 준비 중인 여름단기선교를 위한 관심과 기도, 후원을 요청했다.

사역/후원 문의: 604-727-8773

lfnmgo@gmail.com

holyworshiper@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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