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상> 황하진/ 수필/ 하나님 말씀의 은혜
밴쿠버하임교회, Nestor Elementary School / Gr.5
하나님 말씀의 은혜
저는 축구를 정말 좋아해요. 축구팀에 들어가서 축구를 하면서 축구가 재미있어졌어요. 그래서 학교에서도 간식 먹은후랑 점심 먹은 후에 학교 운동장에 나가서 친구들과 축구하며 놀아요. 하루는 제가 친구들과 축구를 하면서 골리를 하고 있었는데 Eric이란 친구가 저보고 쉬운 것도 못 막았다고 놀렸어요. 그래서 화가 막 났어요. 그런데 갑자기 “너의 원수를 사랑하라”라는 말씀이 생각났어요. 그래서 꾹 참았어요. 하지만 Eric이란 친구가 저를 계속 놀렸어요.
기분이 너무 나빴지만 꾹 참았고 나중에는 축구를 하고싶지 않아서 Eric 하고 멀리 떨어져서 슬픈 마음으로 그냥 있었어요. 학교가 끝나고 아빠한테 오늘 있었던 일에 대해서 이야기 했어요. 아빠는 하나님 말씀을 의지해서 잘 참았다고 칭찬해주셨어요. 다음 날 저 혼자 축구를 하다가 심심해서 Eric이랑 다른 친구들이 축구하는 곳으로 갔어요. 그런데 Eric이 저한테 와서 어제 놀려서 미안하다고 했어요.
저는 Eric이 먼저 미안하다고 해서 깜짝 놀랐어요. Eric은 아주 개구쟁이이고 친구들을 잘 놀리는 친구거든요. 그리고 이렇게 미안하다고 얘기 안하거든요. 진짜 하나님이 Eric에게 저한테 미안하다라고하는 마음을 주셨나봐요. 그래서 기뻤어요. 말씀을 읽고 외우면 제가 화날때에 참을 수 있고 그러면 하나님도 기뻐하시고 나를 도와주시는 것 같아요. 그래서 저한테는 말씀을 외우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우리 하임교회 주일학교에서는 매주 말씀을 암송하는데 어떨 때는 너무 길어서 외우기 싫고 귀찮고 힘들 때도 있었어요. 하지만 이번 일을 통해서 말씀을 외우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말씀을 암송하면 또 좋은 일이 하나 있어요.
말씀을 외우면 달란트를 두 개 받아요. 여름이 되면 여름성경학교에서 달란트 시장을 하는 데 달란트 모아서 필요한 것을 살 수 있어요. 저는 1년동안 예배 잘 출석해서 출석 달란트도 받고 모범달란트도 받고 말씀을 잘 암송해서 암송 달란트도 받고, 다 더해서 314달란트를 모았어요. 그 달란트로 책도 사고 연필, 지우개, 장난감도 샀어요. 그래서 기분이 너무 좋았어요. 말씀을 외우면 이렇게 좋은 일이 많고 힘든 일도 괜찮아졌어요. 그래서 앞으로 말씀을 잘 읽고 말씀 암송도 꾸준히 잘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다른 친구들도 말씀 읽고 암송하는 것이 얼마나 좋은 일이고 중요한 일인지 꼭 알았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