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교계뉴스캐나다“그냥 너무 행복했어요!!” 밴쿠버밀알선교단.. LA캠프 진행

“그냥 너무 행복했어요!!” 밴쿠버밀알선교단.. LA캠프 진행

“그냥 너무 행복했어요!!” 밴쿠버밀알선교단.. LA캠프 진행

밴쿠버밀알선교단은 매년 여름 LA캠프를 연다. 올해는 6월 22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되었다. 밴쿠버밀알선교단 “LA캠프”는 미주밀알선교단서부지역단이 연합하여 2박 3일간 여는 [사랑의캠프]와, 이어서 3박 4일간 밴쿠버밀알만의 단독캠프로 진행하는 [감동캠프]로 구성되어 총 5박 6일간 진행된다. 2023년 사랑의캠프는 팬데믹 기간 4년 동안은 줌으로 열어오다가 올해 다시 CSU(California State University)에서 대면캠프를 가졌고, 감동캠프는 Universal Studio와 Disney California Adventure 방문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진행하였다.

“밀알 캠프 너무 감사합니다 그냥 너무 행복했어요 밀알 봉사자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전해주세요 

밀알 봉사에 많은 도움 주셔서 감사합니다 (주: 밴쿠버밀알러 뿐아니라, 사랑의캠프와 감동캠프를 섬기기 위하여 많은 분들이 수고하고 도움을 주고 있는 것을 눈으로 보고 이렇게 느낀 것 같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전해주세요 캠프 너무 감사합니다 자원봉사자 발 씻는 것도 좋고 (주: 세족식) 춤추는 것도 너무 좋고 (주: 찬양 및 댄스파티와 발표회) 너무 즐거웠고 너무 즐거웠고 수영장도 좋고 맛있는 먹는 것도 좋고 캠프도 좋고 너무 즐거웠어요 Escape Room Quests도 재미있었다 (주: 캠프 주제인 “Fiesta”와 연결하여 라틴문화를 경험하는 시간이 있었음) 나는 유니버셜 스튜디오를 좋아합니다 나는 그것을 타는 것을 정말 좋아합니다 너무 무서웠고 또 재미있었다 나는 Disney 세계를 좋아합니다 나는 무서운 것을 좋아합니다 자원봉사자에게 전해주세요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_ 참가자 김도건, (괄호는 기사작성자의 설명임)

전체 캠프의 일정을 대략적으로 소개하기에는 박하린 밀알러의 소감이 적절할 듯하다: 

LA공항에서 밴쿠버밀알만을 위해 남가주밀알이 제공한 밴에 승차했다. 목사님이 “출발 기도할 사람?” 했을 때, 이안이가 “Let’s pray”하면서 너무나 큰 목소리로 힘차게 기도를 해준 것이 나에겐 너무나 놀랍고, 은혜로웠다. 많은 분들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가 환호와 박수로 반갑게 환영해 주셨다. 숙소는 깨끗했고 카페테리아에서의 식사는 환상적이었다. 찬양시간, 모두들 정말 즐거운 얼굴로 찬양하고 춤추며 서로 웃는 얼굴로 하이파이브하고 손잡고 큰소리로 주님을 찬양했다. 내가 그곳에 함께 하고 있다는 것이 너무나 감사했다. ‘하나님께서 정말 즐겁게 바라보고 계시겠구나! 주님의 일하심 앞에 우리는 한없이 기쁘고 감사하며 누구든 동일하게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구나!’ 느꼈다. 

드디어 밴쿠버밀알만의 “감동캠프”! 주일예배를 마치고 Universal Studio로 향했다. 해리포터, 미니언, 트랜스포머, 마리오 등 익숙한 캐릭터 영상들과 함께 놀이기구를 즐겼다. 어두운 밤에 보았던 해리포터 성의 라이트 쇼도 너무나 멋졌다. 다음날은 디즈니랜드의 어드벤처 파크를 갔다. 스릴있는 롤러코스터, 디즈니랜드가 한 눈에 보이는 높은 놀이기구들, 스피드를 즐길 수 있었던 라이드 등 재밌는 놀이기구들이 많았다. 두 곳의 놀이동산에서 시영언니는 무서운 놀이기구들을 정말 아무렇지 않게 즐거워하며 타고, 도건오빠도 무서워하지 않고 모든 놀이기구를 마음껏 즐겼다. 이안이는 모든 놀이기구를 재밌게 신나게 타고, 마지막까지도 “ride? ride? more?”라고 하며 떠나기 아쉬워했다. 그 모습이 너무나 귀엽고 나 또한 너무나 떠나기 아쉬웠다. 마지막날 집에 돌아와서 저녁을 먹고 친구들과 수영을 하였다. 시영언니의 반전 수영실력은 정말이지 놀라웠다. 이안이도 너무 즐거운 표정으로 점프와 수영, 잠수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ㅎㅎ 수영장에서 도건오빠가 찍어준 내 사진은 정말 너무나 마음에 든다. 처음으로 친구들과 먼 곳에서 오랜 시간을 보내는 거라 많이 긴장도 하고 걱정도 하고 갔는데 너무나 은혜로왔고, 많은 추억들, 무엇보다 우리 친구들과 많이 친해지고 많이 알아갈 수 있었던 시간이어서 더욱 뜻깊고, 하나님께 감사한 순간순간들이었다. 준비하시고 애쓰신 이상현 목사님과 그 외의 손길들 너무나 감사할 뿐이다. 정말 많은 사람들이 한 자리에서 한 마음으로 하나님을 찬양하고 기도하는 것이 너무나 좋았고 모든 액티비티들이 다 너무 재밌었다. 음식들이 정말 다 너무 맛있어서 좋았다. 내년이 빨리 왔으면 좋겠다!!”

팬데믹 때문에 온라인으로 진행했던 4년을 제외하고 지난 17년 동안 LA캠프는 너무 유익하고 즐겁고 재미있었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빡빡한 일정과 안전을 위하여 신경을 쓰는 일로 정말 힘들고 피곤했다. 하지만 나는 물론 어떤 봉사자든 한 번도 피곤함을 문제 삼지 않고 피곤을 관리하며 모든 시간을 잘 감당해 왔다. 그런데 올해 참가한 밀알러들은 “피곤을 관리할 수 있는 여유시간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그동안 ‘봉사자들이 얼마나 힘들었을까!’ 하는 생각에 너무 미안한 마음이 되었다. 그리고, 이번도 그렇고 매년 힘든 캠프를 마치고 돌아와서 바로 다음날부터 피곤한 몸으로 출근하여 일했을 그들을 생각하니 정말 미안하고 한편으론 너무 고마웠다. 좋은 의견을 개진하여 개선을 모색할 수 있게 해준 밀알러들이 자랑스럽다. 장애인 자녀를 키우는 부모님들의 삶은 마음 놓고 편히 쉼을 갖기 어려우니 참 많이 힘들 것이다. 5박 6일간의 LA캠프가 훌륭한 쉼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 밀알자원봉사자 리크루트 ]

* 기간: 2023년 8월 26일 (토요일), 23:00까지

* 지원방법: 밴쿠버밀알홈페이지(www.vancouvermilal.com) 초기화면에서 아래쪽에 있는 Volunteer 를 클릭하여 지원할 수 있습니다

* 문의: 604-339-4417 

단장 이상현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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