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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흡이 있는 자마다 여호와를 찬양할지어다’ 어노인팅 초청 집회

‘호흡이 있는 자마다 여호와를 찬양할지어다’ 어노인팅 초청 집회

한국의 대표 워십팀인 어노인팅이 오는 8월 26일부터 밴쿠버에서 두번의 연합집회와 세션 워크샵을 가진다. 어노인팅은 지역교회와 선교단체의 예배를 섬기는 단체이며 말씀 중심 예배로 예배자들이 함께 찬양과 기도, 그리고 성경 중심의 메시지를 나누고 있으며,  이번 밴쿠버 집회는 밴쿠버한인장로교회(김대희 목사)의 초청으로 이루어 졌다. 

집회는 시편 150:6절 ‘호흡이 있는 자마다 여호와를 찬양할 지어다’ 라는 주제로 열리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두번의 찬양 집회와 3일간의 세션 워크샵을 통해서 밴쿠버 예배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이번 밴쿠버 집회 인도자로 소병찬 목사와 함께 4명의 세션팀 보컬 양민호 간사, 건반 한경숙 간사, 드럼 서광석 간사, 기타 정성권 강도사가 함께 밴쿠버를 방문하게 된다.

워크샵은 소병찬 목사님의 전체강의를 시작으로 첫날 워크샵이 시작된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예배”라는 주제로써 예배를 받으시는 하나님에 대한 깊은 이해와 더불어, 그 하나님을 고백하는 것이 곧 예배임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둘째날은 각 악기 파트별 세션으로 진행이 된다. 예배인도자, 싱어, 건반, 드럼, 기타로 나누어서 참여자들은 자신이 선택한 파트에 대한 심도 있는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주목할 점은 각 파트별 강의자들이 한국에서 진행되는 예배인도자 캠프를 통하여 여러 차례 강의를 진행한 경험이 있는 전문가라는 사실이다. 워크샵 일정상 주어진 시간이 넉넉하지는 않지만, 제한된 여건 속에서도 예배팀으로서 필요한 부분들을 선택하여 집중적으로 가르쳐 주실 예정이다.

마지막 날 워크샵은 각 교회 예배팀들이 직접 밴드로서 참여하여 자신의 역할을 수행해보는 실습의 장이 마련되어 있다. 예배팀 전체가 참여하는 교회들은 평상시 찬양인도를 하는 것처럼 직접 콘티, 연습, 합주까지 진행함으로써 피드백을 받게 된다. 만약 개인이나 예배팀의 일부만 참여하시는 교회들은 임시적으로 서로가 팀을 구성하여 밴드 합주에 동참하실 수 있다. 

누구나 참여 할 수 있는 오픈 집회는 오는 26일(토) 7시 카나다광림교회(최신호 목사)에서 첫번째 집회가 열리며 27일(주일) 오후 1시30분에 밴쿠버한인장로교회에서 두번째 집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번 어노인팅 초청 집회를 준비한 김대희 목사(밴쿠버한인장로교회)와의 인터뷰를 통해서 연합집회를 준비하게 된 계기와 상황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았다. 

김대희 목사는 어노인팅 초청연합집회를 계획하게 된 계기를 “주님의 몸 된 신앙공동체인 ‘밴쿠버한인장로교회’는 내년이면 설립 50주년을 맞이합니다. 지난 50여년의 기간 동안 크신 은혜로 함께하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며, 밴쿠버 지역의 여러 교회들과 ‘예배의 기쁨과 회복’을 함께 누리기 위한 작은 실천으로 예배팀을 훈련하는 워크샵과 집회를 준비하였습니다.”

“어노인팅 사역팀을 초청하여 워크샵과 집회를 진행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목회적 관심은 섬김과 나눔입니다. 코로나 펜데믹 이후 많은 교회들이 예배팀 구성과 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실 속에서 밴쿠버 지역교회들의 여러 예배팀들을 섬기는 마음을 담아 청년들이 주축이 되어 본 행사를 기획하였습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교회의 담임목사로 저의 주된 관심은 ‘함께 나누는 예배의 은혜’입니다. 그래서 저희 교회에서만 집회와 워크샵을 실시하지 않고, 이웃 교회와 함께 연합하여 집회를 진행할 수 있도록 행사를 기획하는 청년부에게 부탁을 하였습니다.”

“어노인팅 초청 워크샵과 집회를 통해 저희 교회를 비롯한 밴쿠버의 여러 지역 교회들이 예배의 기쁨과 감격을 회복하고,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라고 초청집회를 열게 된 계기와 소감을 전했다. 

이번 어노인팅 집회를 담당하고 있는 정성열 목사(밴쿠버한인장로교회)는 집회를 준비하는 과정중에 많은 분들의 도움과 지원으로 이번 집회를 진행 할 수 있게 되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먼저 어노인팅 미니스트리팀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올해 사역 스케쥴이 빡빡하게 짜여진 상황 속에서 밴쿠버 일정을 추가한다는 것이 쉽지 않았을 텐데 기꺼이 찾아 주시고, 특별히 해외 사역 가운데 워크샵을 진행한다는 새로운 도전 앞에 주저하지 않고 밴쿠버 교회들을 섬겨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또한 밴쿠버한인장로교회 김대희 목사님과 당회, 성도님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교회적으로 여러 행사가 준비되어 있는 상황 속에서도 밴쿠버 지역을 섬기고 싶다는 마음을 외면치 않으시고 배려해주신 덕분에 이번 어노인팅 워크샵이 준비될 수 있었습니다. 동시에 이 마음에 동참해주신 카나다 광림교회 성도님들과 최신호 목사님께도 감사드립니다. 물심양면으로 응원해주신 것은 큰 힘이 되었습니다. 특별히 함께 동역하는 위미니스트리 대표 홍지민 목사님께도 감사드립니다. 또한 밴쿠버지역한인기독교회협의회(회장 김시동 목사)와 밴쿠버한인목사회(회장 김성문 목사)의 적극적으로 도와주심에 깊이 감사 드립니다. 또한 행사 준비할 때에 조언을 아끼지 않으신 크리스천 신문에도 감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이번 워크샵을 밴쿠버 지역 전체 행사로 바라봐 주신 코람데오 파운데이션 정문현 회장님의 지원에 감사드립니다.” 

“이번 워크샵에 참여하신 교회들과 참여하신 분들, 행사 진행을 위해 여러 교회에서 모여 주신 청년 스탭들, 마지막으로 특별히 밴쿠버한인장로교회 청년부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고 싶습니다. 이들의 섬김과 수고, 눈물의 기도가 아니었더라면 이번 워크샵과 집회는 불가능했을 것입니다. 이를 통해 합력하여 선을 이루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 영광을 올려드립니다.”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팬데믹 이후 교회 예배팀들이 대면예배로 전환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예배팀 회복과 구성, 진행에 대하여 많은 어려움을 겪는 것이 사실이다. 이번 워크샵을 통하여 그동안 현장에서 예배자로 겪는 고충을 나누고 실제적인 도움을 제공함으로써 예배자로 살아가는 참여자들이 누구보다 먼저 하나님의 은혜를 맛보고, 회복하는 기쁨을 누릴 수 있게 되길 바란다. 아울러 이러한 은혜의 물꼬가 각 지역 교회들로 흘러 넘쳐 우리 모두가 각자의 자리에서 하나님을 섬기는 예배자로서 서로가 응원하고 격려할 수 있는 계기가 지속적으로 마련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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