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청년들이 한자리에, 어노인팅 초청 찬양 집회 성료
어노인팅 초청 밴쿠버 찬양집회가 밴쿠버의 약 600명의 청년들을 한자리에 불러 모았다. 26일(토)-27일(주일)까지 30도가 넘는 무더운 여름 날씨속에서도 어노인팅 초청 찬양집회로 인해 그 열기가 더 뜨겁게 달아 올랐다. 첫날 26일(토) 카나다 광림교회에서 열린 저녁 집회는 7시 집회임에도 불구하고 6시 20분에 모든 자리가 만석이 되었으며 보조 의자를 준비하고 바닥에 앉아 집회에 참석하는 청년들로 가득 찼다. 27일(주일) 밴쿠버한인장로교회에서 열린 집회에도 200여명의 청년들이 참석하며 뜨겁게 하나님을 찬양했다.
이번 찬양집회는 밴쿠버한인장로교회(김대희 목사)의 초청으로 이루어 졌으며 밴쿠버교회협의회(회장 김시동 목사), 밴쿠버목사회(회장 김성문 목사)를 비롯해 코람데오재단(정문현 장로), 카나다광림교회(최신호 목사), 위미니스트리(홍지민 목사) 등 많은 곳의 후원으로 열리게 되었다.
어노인팅 찬양 집회는 인도자 소병찬 목사와 함께 보컬 양민호 간사, 건반 한경숙 간사, 드럼 서광석 간사, 기타 정성권 강도사가 집회를 위해 밴쿠버를 방문했다. 찬양 집회에 앞서 밴쿠버 지역 한인 교회 찬양팀을 위한 워크샵이 3일간 진행되었다. 이번 찬양팀 세션 워크샵은 장소의 여건으로 인해 선착순 100명만 참석 가능 했으나 많은 교회의 요청으로 정원을 최대한 늘려 진행하게 되었다. 최종적으로 16개 교회 131명이 참여하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3일간 진행된 워크샵은 첫날 소병찬 목사의 ‘하나님의 원하시는 예배’라는 주제로 강의를 듣는 시간을 가졌으며, 둘째 날 각 파트별 세션들이 참여자들에게 반주 노하우 등 찬양팀에 필요한 부분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 셋째 날은 파트별 세션에 이어 이번 워크샵에 참여한 5개 교회의 찬양팀이 한 곡을 선정해 교회에서 인도하는 것과 같이 찬양을 하면 피드백을 통해 개선할 부분과 교회에 맞는 부분에 대해서 설명하며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워크샵 이후에는 2번의 찬양 집회로 밴쿠버 지역 청년들을 찬양으로 다시 한번 뜨겁게 결단하게 하는 계기가 되었다. 2015년 밴쿠버를 방문한지 8년만에 다시 방문하게 된 어노인팅 찬양팀은 시차도 적응하지 못한 가운데서도 노하우 하나라도 더 알려주려고 노력했고, 여러가지 상황이 어려운 가운데서도 최선을 다해 하나님을 찬양하고자 애를 썼다.
소 목사는 “때론 세상이 우리를 말할 때, 세상의 능력이 없다고, 세상의 지혜를 가지지 못했다고 말하고, 세상의 힘이 없다고 우리를 세상의 기준과 잣대로 우리를 평가 할지 모릅니다. 때론 우리가 세상을 살아갈 때 우리가 한없이 작아 보이고 보잘 것 없이 보이지만 우리 그리스도에 안에서 새로운 생명으로 살아 갑니다.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존귀한 자녀이며, 그들이 가지고 있지 않은 믿음을 자기고 있습니다. 우리가 세상 속에서 믿음을 붙들고 살아가길 소망합니다. 우리가 가진 그리스도를 우리의 삶에 가장 귀한 것으로 여기며 살아가길 바랍니다.”라고 모인 청년들을 위로하며 말씀을 전했다.
집회 이후에도 밴쿠버지역뿐만 아니라, SNS를 통해서 캘거리, 애드먼튼, 토론토 등 캐나다 전 진역의 청년들이 우리 지역에서도 집회를 해달라는 요청이 쇄도했다.
소병찬 목사는 집회가 모두 끝나고 “오랜만에 밴쿠버를 방문했는데, 정말 청년들의 뜨거움에 놀랐고 인도하며 제가 녹을 꺼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정말 하나님을 갈망하며 찬양하며 기도하는 청년들에게 저희가 힘을 받고 한국으로 돌아가게 되는 거 같습니다. 다시 한번 만날 날을 기약하며 서로가 있는 위치에서 중보하고 열심히 예배하길 기도하겠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워크샵에 참여했던 정상준 형제(밴쿠버한인장로교회)는 “너무나도 필요했고 감사한 워크샵이었습니다. 간사님들의 생각하지도 못한 피드백들을 들으며 많은 위로를 받았고 새로운 도전들이 생겼습니다. 어노인팅 미니스트리에게 정말 감사드리며 늘 미니스트리를 위해 기도하겠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