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교계뉴스캐나다재19회 밴쿠버 밀알의선교단 밀알의 밤 ‘밀알은 사랑을 싣고’

재19회 밴쿠버 밀알의선교단 밀알의 밤 ‘밀알은 사랑을 싣고’

재19회 밴쿠버 밀알의선교단 밀알의 밤 ‘밀알은 사랑을 싣고’

올해로 19회를 맞이하는 밴쿠버 밀알선교단(단장 이상현 목사) 밀알의 밤이 지난 17일(금) 밴쿠버순복음교회(김성준 목사)에서 개최되었다. 올해는 ‘밀알은 사랑을 싣고’라는 주제로 코비드 19로 인해서 열리지 못했던 밀알의 밤이 4년만에 개최되었다.

밀알의 밤은 밀알선교단 자체 후원의 밤으로 보통 외부에서 강사를 초청하여 진행하는 것으로 하였으나, 올해 밴쿠버밀알선교단은 모든 순서를 밀알선교단 봉사자와 밀알 참여자들이 무대를 만들며 어느 해보다 뜻 깊고 감동을 선사한 후원의 밤이 되었다.

오프닝 공연으로 봉사자와 밀알 친구들 모두가 한 무대에서 ‘In His Time’, ‘Sunny’, ‘네 박자’ 세곡을 노래와 율동을 선보였다. 이어 MC를 맡은 봉사자 이신형 양이 오늘 공연에 대한 소개와 순서를 이어갔다.

이어 밀알 친구 강시영 양이 피아노로 ‘Reflections & Happy Time Jazz를 연주하면 큰 박수를 받았다. 이어 김희은 양이 2NE1 ‘Mash up’곡에 댄스 포퍼먼스를 멋지게 소화했다. 이어 이해 군이 ‘하나님의 약속’이라는 음정과 박자를 잘 맞춰가며 어떤 찬양보다 큰 감동을 주었다.

다음으로 정유진 양이 ‘You Are the The Reson’ 이라는 곡에 맞춰 워십 댄스를 선보였다. 이로 1부 순서를 모두 마치고 투게더프로젝트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투게더 프로젝트는 밀알선교단에서 제작한 다양한 굿즈 제품을 구매함으로써 밀알선교단 사역에 동참하고 후원하는 프로젝트로 가방, 벳지 등 다양한 제품이 있었는데 그중 이번에는 밀알선교단 로고가 들어간 우산을 판매했다.

2부 첫순서로 밀알선교단 전체가 ‘축복합니다’ 수화 찬양과 ‘내 안에 부어주소서’ 워십댄스를 선보였다. 이어 밀알러송을 함께 제창했다. 이어 2000년 초 밀알선교단 사역이 남긴 영상을 함께 시청했다. 

이어 헌금순서로 전자영(Violin), 김정미(Piano) 두 사람이 ‘은혜아니면’ 이라는 곡으로 특송했다. 이어 오늘의 하이라이트 순서인 밴쿠버밀알난타소사이어티 ‘어울림’이 캐리비안해적 곡에 맞춰서 수준 높은 난타 공연을 펼쳤다.

이상현 단장은 “물이 들어오면 배는 더이상 해변에 머물러 있지 않고, 물이 차는 만큼 배는 떠오를 수 있고, 물이 배를 밀어 올린 만큼 나아갈 수 있습니다. 밀알 사역은 인생이라는 넓은 호수에 밀물처럼 물을 가득 채우는 일이라 생각합니다. 장애를 안고 살아가는 우리 친구들의 삶에 호수에 물을 가득 채울수록 배는 더 멀리 갈수 있듯이 더 많은 것을 경험하고 놀라운 삶을 살아 갈 수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 친구들의 마음이라는 호수에 물을 가득 채워주고 싶은 마음입니다. 오늘 밀알의 밤에 오신 모든 분들도 지금도 동참해 주시고 계시고 앞으로도 계속해서 밀알선교단의 사역에 많은 관심과 후원을 부탁드립니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밀알의 밤의 마친 봉사자들은 “무대에서 관객들의 표정과 눈빛이 잘 보였는데 그래서 기억이 선명합니다. 쏟아지는 박수들을 받으며 정말 환한 미소로 기뻐하는 친구들의 표정에서 ‘아, 정말 밀알 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어 너무나 기쁘고 벅차 눈물이 차오른 그때의 감정이 아직 있습니다. 시작부터 끝까지 ‘하나님께서는 장애인, 비장애인을 상관없이 사랑하시는구나! 우리가 함께모여 하나님 앞에서 이렇게 뜻깊은 시간을 보내는 오늘 저녁을 얼마나 기쁘게 바라보고 계실까!’하는 생각에 자녀로서 이곳에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이 너무나 감사했고 또 말로 다할수없을 만큼 기뻤습니다. 매 무대가 끝난 후 박수소리가 들릴 때마다 우리 밀알친구들의 기쁘고 자랑스러운 듯한 표정을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박하린 밀알러)

“시영언니의 공연을 보는 것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기쁜 일이었습니다. 피아노를 연주하며 웃는 모습은 정말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줘서 정말 가슴이 따뜻해졌습니다. 밀알의밤은 우리 친구들이 밀알에서 진정으로 행복하고 우리가 하는 일이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줬어요! 우리의 노력이 헛되지 않다는 것을 배웠어요.” (방수아 밀알러) 라고 소감을 전했다.

밀알의밤 다시보기 : https://www.youtube.com/live/6DgCD2bQZW8?si=N-JHu0IzUDrhkG6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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