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제50대 온타리오한인목사회 신년하례식 개최
제50대 온타리오한인목사회(회장 김영선 목사, 이하 목사회)가 지난 8일(월) 토론토영락교회(송민호 목사)에서 신년하례식을 개최하고 2024년 하나님이 주시는 회복과 부흥을 꿈꾸며 위기의 상황에서 선지자와 제사장의 사명을 감당하는 목회자들이 새해를 시작하면서 하나님 앞에 뜨겁게 부르짖어 기도하며 예배드리는 시간을 가졌다.
1부예배는 김석재 목사(목사회 부회장)의 인도로 대표기도는 문창준 목사(캐나다은퇴목사회 회장)가 드렸으며, 목사사모합창단이 ‘본향을 향하네’라는 곡을 특송 했다. 이날 설교는 목사회 회장 김영선 목사가 이사야 9:1-7절 본문 ‘평강의 왕이라(Prince of Peace)’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전했다.
김 목사는 “새해를 시작하면서 무거운 짐, 답답한 상황들이 보다 극적인 반전이 있기를 기대하는데, 성경에도 이런 반전의 역사가 넘칩니다. 출애굽 사건, 총리가 된 요셉, 구름기둥 불기둥 등 많은 반전이 있습니다. 오늘은 새해 지구촌의 한결같은 소망인 평화를 생각하며 제사장 나라의 반전 이야기를 나누고자 합니다.”
“AI시대에 하나님과 세상 가운데 있는 하나님의 백성들은 이시대 어떻게 제사장의 나라로 살아낼수 있을까요?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은 제사장의 나라로 살지 못했고, 하나님의 법을 떠나 우상을 섬겨 죄를 범했습니다. 소망이 전혀 없는 어두운 세상에 살고 있었습니다. 이사야서 9장에 와서 반전의 말들이 흘러 나옵니다. 세상에서 경험해 보지 못한 반전의 즐거움은 오직 ‘주께서’ 나옵니다. 우리에게 주신 바 되신, 한 아기 예수님은 오직 우리 인생의 반전을 가져오게 하시는 분입니다. 갑진년, 청령의 해에 가정과 섬기는 사역위에 ‘평강의 왕’ 주의 은총이 함께 하시길 소망합니다.”라고 설교를 전했다.
헌금 순서를 가진 뒤 권영정 목사(회계)가 헌금 기도를 드렸으며. 이날 예배는 김주엽 목사(온타리오교협회장, 강림교회)의 축도로 마쳤다.
이어 진행된 2부 신년하례식은 한태관 목사(총무)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특별히 김득환 총영사(주토론토 총영사)가 이날 신년하례식에 참석해 신년인사를 전했으며 사진촬영과 서로 인사를 드리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3부 순서로 지근우 목사(증경회장)의 식사 기도로 준비된 식사 후, 이만송 목사(서기)의 사회로 친교와 선물추첨을 진행했다. 이날 오랜만에 서로의 안부를 묻고 상품을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가진 뒤 모든 순서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