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교계뉴스캐나다‘아름다운 동행’ 제12회 행복한 목회자 세미나 성료

‘아름다운 동행’ 제12회 행복한 목회자 세미나 성료

‘아름다운 동행’ 제12회 행복한 목회자 세미나 성료

2009년부터 묵묵히 미자립교회 목회자를 섬겼던 한국 하남시에 위치한 하남교회(방성일 목사)가 올해도 여전히 이민교회 목회자를 섬기고 나섰다. 하남교회가 주최하고 후원하는 12번째 아름다운 동행 ‘행복한 목회자 세미나’가 코로나 기간 잠시 멈추었다가 다시 재개되며, 밴쿠버 지역과 미국 서부지역 22명의 목회자가 참석한 가운데 지난 16일(월)~18일(수) 2박 3일간 해리슨 핫 스프링 리조트에서 열렸다. 

방성일 목사는 “목회자 한 명이 바로 세워지면 교회 하나가 바로 서게 된다”면서 “외로운 목회 여정에 로뎀나무 아래 엘리야 심정이 되어버린 이민목회자들을 격려하고 응원하기 원했다”고 말했다. 이번 세미나는 빠듯한 프로그램 대신 풍성한 식탁의 교제와 쉼 그리고 목회 현장의 이야기를 나누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모처럼 쉼의 시간을 가진 참석자들은 목회에 큰 힘과 도움이 된 시간이었다고 이구동성으로 말했다. 

첫 번째 이야기 주제는 “하남교회 예배와 부흥 이야기”였다. 방성일 목사는 성장하는 교회가 가진 4가지 요소(적합한 설교, 역동적 예배, 사역의 선택, 소그룹 모임) 가운데 적합한 설교와 역동적 예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두 번째 주제는 “성공적인 이민교회 이야기”였으며, 곽부환 목사(LA 한마음제자교회 담임)는 오랜 시간 이민목회를 하며 자신을 둘러싼 주변 환경과 여건이 시시각각 달라져도 예수님을 바라보며 어떻게 기쁨으로 교회를 섬겨 왔는지를 나누었다. 

마지막으로 주제는 “릭 워렌 목사 설교 이야기”였다. 김의종 목사(아보츠포드 한인장로교회 은퇴)는 강해설교에 익숙한 한인교회 목회자들에게 청중의 상태를 이해하고 그들이 무엇을 원하고 있는가를 파악하고 그 후에 그들에게 무엇을 전할 것인가를 고민했던 릭 워렌의 설교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세미나에 참석한 목회자들은 하남교회의 사랑과 섬김에 감사를 표하며, 새로운 각오로 목회에 임하겠다고 다짐했다. 한 목회자는 “귀한 섬김으로 3일간 휴식과 회복을 누릴 수 있었으며, 저도 이런 섬김과 나눔의 사람이 되면 좋겠다는 소망을 품게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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