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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은혜 속에서 강하라_임재량선교사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은혜 속에서 강하라

은혜는 그리스도인의 신앙에 있어서 토대를 이루는 진리입니다. 하나님 나라를 이 땅에 이뤄가는 삶은 철저 하게 하나님의 은혜에 기반합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알고 경험하는 만큼 우리는 이 땅에 하나님 나라를 이 뤄 가시는 하나님의 역사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일생 동안 알고 경험해 가야 할 하나님의 은혜란 과연 무엇입니까?

성경에 나타난 하나님에 대한 가장 높은 정의를 사랑이라고 할 때, 은혜는 사랑이신 이 하나님을 우리 가 경험하는 것을 말합니다. 즉 체험된 하나님의 사랑을 우리는 은혜라고 말합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사랑이 그리스도 예수님을 통하여 우리에게 나타난 바 되었다고 말씀합니다. 우리의 몸을 입으시고 우리 중의 하나가 되어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은 은혜와 진리가 충만한 분이라고 사도 요한은 말씀합니 다. 공생애 3년 반 동안에 나타난 예수님의 삶의 특징은 성령님을 의지하여 하나님 아버지의 말씀하 신 것을 들으시고 말씀하시며, 하나님 아버지의 행하신 것을 보고 행하시는 삶이었습니다. 그리스도 가 되시기 위하여 십자가로 가신 예수님의 삶의 절정 또한 예수님을 하나님의 약속하신 그리스도로 믿음으로 말미암아 우리로 하나님의 생명을 얻도록 하기 위한 죽으심이었습니다.

그럼으로 신약 성경의 중요한 진리는, 우리 안에 계신 그리스도 예수님이 믿는 이들의 새 생명이 되시며, 이 생명 안에서 우리가 은혜로 모든 것을 이기고 다스리는 삶을 살게 된다는 사실입니다. 여기에서 인간의 열 심과 노력으로 하나님을 위하는 율법적 종교와 진리를 믿음으로 그리스도를 생명으로 살아내는 은혜의 삶 이 나뉘어집니다. 율법 대 은혜, 종교 대 그리스도의 이 대비는 믿는 이들의 평생의 제자도의 여정에서 너무 나 중요한 분깃점이 됩니다. 율법과 종교는 요구하고 판단하고 정죄합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의 은혜는 공급 하고 분별하며 회복시킵니다. 체현되신 그리스도로서의 하나님의 실재가 은혜의 계시로 교회에게 부어질 때, 교회는 은혜의 공동체로 열방을 복음의 진리로 섬기게 될 것입니다.

사도 바울이 그 삶의 끝에서 믿음의 아들 디모데에게 권면하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은혜 속에서 강하 라”는 말씀은, 예수님이 우리의 몸을 가지시고 사셨던 하나님 나라 삶을 오늘 여기 내 삶의 맡겨진 자리에 서 우리가 재현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진리입니다.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 하나님의 은혜가 있습니다. 이 은혜를 누리고 이 은혜에 깊이 뿌리내릴 때, 우리는 이 은혜로 말미암아 생명 안에서 모든것을 이기고 다스 리는 하나님 나라의 삶을 살 수 있습니다. 바울에서 디모데로, 디모데에서 충성된 자들에게로, 또 충성된 자 들에게서 또 다른 사람들에게로 이어지는 4세대의 배가는 하나님께서 디자인하신 하나님 나라를 이 땅에 세워 가시는 신성한 전략으로, 하나님의 은혜를 누리는 교회의 삶을 통해 이뤄질 수 있습니다.

2024년 새해에는, 우리 모두 다 이 은혜 안에서 강해져 감으로 제자 되어 제자를 세워가는 역사가 지구촌 곳곳에서 더 왕성하게 일어나기를 소원합니다.

임재량 선교사(CMCA, 캐나다다민족크리스천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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