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교계뉴스캐나다보조금 중단으로 고민하는 교회의 노숙자 사역 

보조금 중단으로 고민하는 교회의 노숙자 사역 

보조금 중단으로 고민하는 교회의 노숙자 사역 

지역 사회의 노숙자들을 위해 일하는 켈로나(Kelowna)의 비영리 단체는 정부 보조금이 중단된 후 새로운 자금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많은 기관들 중 하나이다.

메트로커뮤니티(Metro Community)의 운영 예산의 주요 부분은 BC 정부로부터 제공받은 70만 달러(Building Healthy Communities)의 보조금인데, 이 보조금은 2023년 10월 말에 만료되었다. 메트로커뮤니티를 포함한 다른 기관들은 과거에도 그랬듯이 정부의 보조금이 연장될 것이라고 희망하고 있다.

메트로커뮤니티의 조엘 페더슨(Joel Fedderson)은 “보조금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됐지만 약속된 것은 아니다. 정부로부터 받는 기금은 메트로커뮤니티 운영 비용의 83%를 차지했기 때문에 매우 큰 금액이었다.”고 전했다.

또한 “우리는 자금 지원의 격차를 어떻게 해소할 것인지에 대한 세 가지 접근법을 생각해 냈다. 첫 번째는 10월에 했던 행사(Come Together Gala)에서 기금을 모았고, 그 후 우리 교회의 지원을 통해 연간 10만 달러를 추가로 모금하려고 했고, 세 번째는 올해 우리의 가장 큰 모금 행사인 ‘Coldest Night of the Year’를 통해 지역의 도움을 받는 것이다.”고 밝혔다.

단체는 커다란 장애물에도 불구하고 더욱 강력하게 성장했다. 그 어느 때보다 지역사회에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게 되었고, 켈로나를 관대하고 유대감이 두터운 지역사회로 보고 이곳에 오게 되었다.

페더슨은 “우리는 살아남을 것이고, 우리가 하는 일에 완전히 전념할 것이며, 그래서 우리는 영원히 힘든 사람들의 곁에 있을 것이다. 훨씬 더 많은 사람들과 지역 사회 구성원들이 우리와 협력하기로 결정했고, 그래서 우리는 더 성장했다.”고 강조했다.

나아가 기관은 정부의 기금을 받기 위해 계속 노력하고 있다. “시는 항상 우리에게 협력적이고 BC정부도 마찬가지였다. 지금 정부는 필요에 대응하려고 노력하고 있지만 우리는 현재 우리가 요구할 수 있는 자금 지원의 일부에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메트로커뮤니티는 비영리기관을 운영하는 교회로서 켈로나의 노숙자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밀려고 노력하고 있다. 그들은 커뮤니티 공간을 가지고 있으며 지역 노숙자들에게 다양한 자원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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