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교계뉴스캐나다 제81회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KAPC) 카나다노회 정기노회 개최, 3개 시찰회를 2개로 통합

[토론토] 제81회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KAPC) 카나다노회 정기노회 개최, 3개 시찰회를 2개로 통합

제 81회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KAPC) 카나다노회 정기노회 개최 

3개 시찰회를 2개로 통합

지난 4일(월)부터6일까지 삼일 간  나이아가라 엠버시 호텔에서 열린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KAPC) 카나다노회가 제81회 정기노회를 개최하고 회무를 처리했다. 이번 정기노회에는 목회자36명, 장로 총대 3명 총 39명이 참석하며 진행되었다.  

1부개회예배는 김국현 목사(벨빌장로교회)의 사회로 심호규 장로(중앙장로교회)가 대표기도를 드렸으며 최재만 목사(토론토한우리교회)가 출애굽기 3:1-12본문 ‘꺼지지 않는 불’이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전했다. 최 목사는 “모세는 80세에 이스라엘 백성을 구원하라는 하나님의 부름을 받는데 이 부름은 이미 40세에 모세가 하려고 했던 일이다. 그럼에도 40세에 모세를 하나님은 외면하셨다. 그리고 40년후에 모세를 동일한 일을 위해 부르셨다. 80세의 모세보다는 40세의 모세가 훨씬 더 유용하고 효과적이다. 그의 지명도나 능력이나 힘이나 권세로 따져도 40세의 모세가 훨씬 더 낫다. 그러나 하나님은 80세의 모세를 부르신다.”

“우리는 능력을 구비한 40세의 모세처럼 되어야 하나님이 쓰신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의 생각과는 달리 모든 것이 사라진 80세의 모세를 부르신다. 하나님의 일을 하는데 중요한 것은 내가 얼마나 큰 능력의 사람이고, 얼마나 많은 조건을 갖춘 사람인가가 아니다. 주님이 함께 하시는가 이다. 주님이 함께 하시면 우리의 조건과 환경과 나이와 위치와 상관없이 주님을 위해 뜨겁게 타오를 수 있다. 주님을 의지하고 소망하여 주님 불이 우리 안에 타오르게 하자.”라고 설교를 전했다.

1부 예배는  서인구 목사(토론토소망교회 원로)의 축도로 마쳤다. 이어 진행된 성찬식은 최석원 목사(위니펙임마누엘교회)의 집례로 박용덕 목사(토론토소망교회)가 대표기도를 드렸으며, 최석원 목사가 요한복음 13:34-35절 본문, ‘서로 사랑하라!’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전했다. 성찬예식을 진행 한 뒤 유충식 목사의 축도로 성찬식을 마쳤다. 

본격적인 회무처리에 앞서 신규 임원을 선출하고 발표했다. 노회장에 최재만 목사(한우리장로교회), 부노회장은 김혁기 목사(토론토 사랑의교회 담임)가 선출했고 함께 섬길 임원단으로 서기 김치길 목사(빌라델비아장로교회 담임), 부서기 김성민 목사(제자교회 담임), 회록서기 남호진 목사(성산장로교회 담임), 부회록서기 유문건 목사(가든교회 담임), 회계는 김지연 목사(토론토 커넥트교회 담임)가 선임되었다. 

이번 정기노회에서는 노회 산하 기존 3개의 시찰회를 2개의 시찰회 동부, 서부로 통합했다. 이에따라 동부 시찰회(시찰장 박웅희 목사, 서기 박원철 목사) 17개 교회, 서부 시찰회(시찰장 김덕원 목사, 서기 김요한 목사) 18개 교회로 통합되었다. 

동부시찰회 소속 교회는 노스욕한인교회, 해밀톤나눔과섬김교회, 사랑의교회, 코너스톤교회, 새빛장로교회, 호산나장로교회, 안디옥교회, 오로라장로교회, 가든교회, 그레이스힐교회, 늘사랑교회, 빌라델비아교회, 토론토소망장로교회, 몬트리올람원교회, 벨빌한인장로교회, 세인존한인교회, 할리팩스은혜교회

서부시찰회 소속 교회는 서부 시찰 (18개 교회) 리자이나아름다운교회, 런던안디옥교회, 런던제일교회, 위니펙임마누엘교회, 목원교회, 제자교회, 반석장로교회, 소원의항구교회, 열린교회, 토론토중앙장로교회, 예본장로교회, 한우리장로교회, 평강교회, 다운스뷰교회, 온세상장로교회, 성산장로교회, 승리교회, 토론토주동행교회

이어진 안건으로는 1) 런던안디옥교회 부목사 최임식 목사 노회 가입 건 2)’해밀턴나눔과섬김교회’가 ‘토론토믿음의여정교회’로 변경(담임 이승열 목사) 3) 목원교회(박항배 목사) 은퇴 예정 4) 목원교회 담임 으로 김용원 목사 예정이라는  총 4건의 안건을 다루었다. 또한 목사고시는 감진원·김진섭·이종배 전도사가 합격, 총회고시 응시자격을 얻었다.

폐회예배는 최재만 목사의 사회로  박재석 목사가 대표기도를 드렸으며 최재만 목사가 호 6:1-3절 본문 ‘힘써 여호와를 알자’라는 제목으로 “우리가 주님을 의지하고 믿음으로 따라가지 못하는 것은 주님에 잘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주님을 아는 만큼 살수 있고 행동할 수 있다. 여호와를 알아야 하는 이유는 우리가 주님을 믿고 따라가기 위함이다. 그래서 여호와를 힘써 알아야 한다. 지식적인 앎이 아니라 삶을 통한 경험적이고 체험적인 앎이다. 이런 점에서 ‘힘써 여호와를 알라’는 말씀의 원문 의미는 ‘여호와를 알기 위해 주님을 쫓아간다’는 의미이다. 즉 주님을 알기 위해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살게 되면 여호와를 알게 되고, 그 앎을 통해 주님을 더 의지하고 소망하게 된다는 말씀이다.”라고 설교를 전했다. 

이번 정기 노회는 정관일 목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사진은 왼쪽부터 김지연 목사, 김치길 목사, 최재만 목사, 김혁기 목사, 남호진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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