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교계뉴스캐나다연방정부의 비자발급 제한 정책 기독교 대학에도 큰 영향 

연방정부의 비자발급 제한 정책 기독교 대학에도 큰 영향 

연방정부의 비자발급 제한 정책 기독교 대학에도 큰 영향 

매니토바(Manitoba) 기독교 학교 두 곳은 “캐나다의 국제 학생의 수를 제한하기로 한 최근의 결정이 그들에게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한다.

정부의 결정으로 프로비던스대(Providence University College)학과 부스대학(Booth University College, Winnipeg) 모두 유학생 배정이 대폭 줄었다.

2023-24학년도에 461명의 유학생을 학부 과정에 받았던 프로비던스는 2024-25학년도에는 37명의 학생들만 받을 수 있게 되었고, 98명의 유학생을 초청했던 부스는 14명만 가능한 상황이다.

연방정부는 매니토바주에 18,652건의 유학생 비자 신청만 승인했는데, 이전보다28% 감소한 수치다.

연방정부는 주택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캐나다에서 공부할 수 있는 유학생의 수를 줄였다.

프로비던스의 켄튼 앤더슨(Kenton Anderson) 총장은 “정부의 결정은 우리가 위니펙에서 더 이상 국제 학부생들을 위해 봉사할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또한 ”유학생 감소는 우리에게 거대한 재정 공백을 만들 것이다. 우리 대학은 유학생 프로그램을 위해 기숙사를 위해 부지를 매입했기 때문에 주거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언급했다.

대학은 “캐나다 초청 유학생의 절반 정도만 실제로 올 수 있고 비자 발급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많기 때문에 실제로는 유학생이 약 20명 정도에 불과할 것”이라고 전했다.

부스대학의 총장 롭 프링거(Rob Fringer)에게는 이번 유학생 감축이 충격적이고 실망적인 결정이었다. 그는 고등교육부 장관에게 보낸 편지에서 “부스에게 할당된 학생은 작년보다94% 감소했다. 이러한 결정은 학교의 정상적인 운영을 마비시키거나 더 악화시킬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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