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코치협회 캐나다지부 5월 세미나 “코치로 사는가, 단지 코칭을 하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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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코치협회 캐나다지부 5월 세미나 “코치로 사는가, 단지 코칭을 하고 있는가?”

오늘날 가정과 공동체가 겪는 많은 갈등과 단절은 결국 ‘존중의 부재’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다. 서로를 귀히 여기고, 다름을 받아들이는 문화가 절실히 필요한 이 때, 코칭이 제시하는 ‘존중의 마인드셋’은 관계 회복과 공동체 건강을 위한 열쇠가 될 수 있다. 서로를 진심으로 경청하고,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려는 태도가 회복될 때, 우리는 신뢰가 자라고 관계가 치유되는 경험을 하게 된다. 

코치로 산다는 것: 존중과 섬김으로 이끄는 리더십 ➤ 한국코치협회 캐나다지부 5월 세미나, 코칭 마인드셋으로 개인과 공동체를 바라보다

한국코치협회(Korea Coach Association, KCA) 캐나다지부(지부장 유혜정 코치)는 지난 5월 26일(북미 기준), ‘코치로 사는가, 단지 코칭을 하고 있는가?’를 주제로 온라인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한국과 북미를 비롯한 멕시코, 루마니아, 태국 등 다양한 지역에서 120여 명이 참여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강의를 맡은 석진오 코치(KSC, MCC, 한국코치협회 인증코치심사위원, 리더십코칭센터 전문코치)는 “코칭 기술을 넘어 진정한 코치로서 살아가는 의미와 정체성을 깊이 탐구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운을 뗀 뒤, 단순히 코칭 기술을 사용하는 것과 삶 전체가 코칭의 정신으로 일관되는 것 사이의 차이를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특히, ICF의 8가지 코칭 역량 중 하나인 “코칭 마인드셋 구현” (Embodies a Coaching Mindset)’ 역량에 초점을 맞추어, 이를 “개방적이고 호기심 많으며, 유연하고 고객 중심적인 태도를 개발하고 유지한다”고 정의하며, 이러한 태도가 한 순간에 드러나는 것이 아니라 코칭대화의 전 과정에서 지속적으로 나타나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리고 이러한 태도는 단지 기술이나 전략이 아니라, 자신과 타인을 대하는 근본적인 자세임을 덧붙였다. 자신을 성찰하며 진실하게 마주하고, 타인을 동등한 존재로 존중하는 삶의 태도가 코칭을 넘어 일상 속에서도 구현될 때, 진정한 변화와 성장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진 자기성찰과 소감 나눔 시간에서는 “무엇이 나를 코칭과 코치로 이끌고 있는가?”, “코칭(일)과 코치(삶) 사이에서 어디쯤 있는가?”, “코칭이 되고 있다는 것을 어떻게 아는가?”, “코치로 성장하고 있다는 것을 어떻게 아는가?” 등의 질문을 중심으로 참가자들이 소그룹 모임을 통해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눴다. 참가자들은 “코칭을 삶의 실천으로 체화시키는 데 필요한 지혜를 얻었다”, “코칭의 본질을 다시금 깊이 성찰하는 기회가 되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유혜정 지부장은 “코칭 마인드셋은 ‘존중 마인드셋’으로 표현될 수 있으며, 가정과 교회 공동체에서 개방적이고 수용적인 소통을 촉진하여, 신뢰와 공감을 바탕으로 한 건강한 공동체 문화를 형성할 수 있다”며, “특히 크리스천들에게는 코칭이 섬김의 리더십과 유사하게 개인과 공동체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성장하도록 돕는 효과적인 도구가 될 수 있다. 하나님이 주신 잠재력과 은사를 발휘하여 삶의 목표를 이루고 성장하는 것을 추구하는 크리스천의 삶과도 깊은 연관성을 가진다”고 설명하고, “코칭을 통해 더 나은 개인과 공동체로 성장하는 길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의미 있는 세미나를 꾸준히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 KCA 캐나다지부의 소식과 공동체 형성에 관심 있는 분들은 아래 오픈채팅방에서 더 많은 정보를 확인하실 수 있다.
https://open.kakao.com/o/gtASsSG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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