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t_img
Home 교계뉴스 캐나다 김선교 선교사, 토론토 십자가교회서 3일간 부흥회 인도“세상의 기준과 하나님의 기준을 구별하고, 종이...

김선교 선교사, 토론토 십자가교회서 3일간 부흥회 인도“세상의 기준과 하나님의 기준을 구별하고, 종이 아닌 자녀의 정체성으로 살아가야”

김선교 선교사, 토론토 십자가교회서 3일간 부흥회 인도“세상의 기준과 하나님의 기준을 구별하고, 종이 아닌 자녀의 정체성으로 살아가야”

토론토 십자가교회(박종민 목사)가 지난 9월 11일(금)부터 13일(주일)까지 김선교 선교사를 강사로 초청해 3일간 ‘구별’이라는 주제로 부흥회를 개최했다. 세상의 기준과 하나님의 기준을 구별하고, 종교적 행위와 참된 믿음을 구별하며, 종의 신앙과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신앙을 구별해야 한다는 메시지가 선포됐다.

첫째 날 ‘하나님의 마음’이라는 제목으로 전한 설교에서는 사람을 바라보는 기준의 구별이 강조됐다. 김 선교사는 창세기 1장 27~31절을 통해 하나님께서 인간을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하시고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고 말씀하신 사실을 전했다.

세상은 사람을 외모와 능력, 학력과 재산, 성공과 사회적 지위 등으로 평가하지만, 하나님의 기준은 다르다는 것이다. 인간의 가치는 무엇인가를 이루고 하나님께 얼마나 유용한가에 따라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지으신 존재 자체에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김 선교사는 성도들이 세상의 평가를 하나님의 평가로 착각해서는 안 된다며, 세상의 기준으로 자신의 가치를 판단하는 데서 벗어나 하나님께서 바라보시는 자신의 존재 가치를 발견해야 한다고 권면했다.

둘째 날 ‘믿음’이라는 제목으로 종교적 행위와 참된 믿음의 구별이 다뤄졌다. 로마서 1장 17절의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는 말씀을 중심으로, 믿음은 자신의 의지와 노력으로 억지로 만들어 내거나 종교적 활동을 통해 증명하는 것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김 선교사는 “믿음은 믿어주는 게 아니라 믿어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나님에 대한 지식만 쌓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알고 경험함으로써 그분을 신뢰하게 되는 것이 믿음이라는 것이다.

특히 성경에서 예수님께서 믿음이 있다고 칭찬하신 사람들을 통해, 믿음은 성경 읽기나 기도, 봉사와 같은 외적인 종교 행위의 많고 적음으로 판단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한계를 인정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의지하는 것에서 시작된다고 전했다.

셋째 날 ‘낭만의 시대’라는 제목으로 종과 하나님의 자녀라는 정체성의 구별이 강조됐다. 갈라디아서 4장 7절 “그러므로 내가 이후로는 종이 아니요 아들이니”라는 말씀을 통해, 그리스도인은 죄 사함을 받은 사람이라는 사실에만 머무르지 않고 하나님의 자녀라는 새로운 신분을 가지고 살아가야 한다고 전했다.

김 선교사는 많은 성도들이 하나님께 인정받기 위해 끊임없이 자신의 신앙을 증명하며 ‘종처럼’ 살아간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하나님의 자녀는 자신의 성취와 행위에 따라 신분이 결정되는 존재가 아니며, 실패하고 넘어져도 하나님의 자녀라는 정체성은 변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자녀의 정체성을 가진 성도는 명령받은 것만 수행하는 수동적인 신앙을 넘어 하나님 나라를 위해 꿈꾸고 기도하며 적극적으로 살아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 선교사가 말한 ‘낭만의 시대’는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한 자들이 그 은혜에 반응해 하나님 나라를 꿈꾸고 담대하게 살아가는 신앙을 의미했다.

이번 부흥회에서 선포된 세 가지 메시지는 서로 다른 주제를 다루면서도 하나의 방향으로 모아졌다. 세상의 기준과 하나님의 기준을 구별하고, 종교적 행위와 믿음을 구별하며, 종의 신앙과 자녀의 신앙을 구별하는 것이다.

김선교 선교사는 성도들에게 “무엇을 더 해야 하는가”에 앞서 “나는 누구이며,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를 바르게 알아야 한다고 강조하며, 세상의 기준에 흔들리지 않고 하나님의 마음을 알고 그분을 신뢰하며 하나님의 자녀답게 살아갈 것을 권면했다.

토론토 십자가교회에서 진행된 이번 부흥회는 성도들이 익숙한 종교적 습관을 돌아보고 복음 안에서 자신의 정체성을 다시 확인하며, 하나님 나라를 향한 새로운 방향을 바라보는 시간이 됐다.

LEAVE A REPLY

Please enter your comment!
Please enter your nam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