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t_img
Home 교계뉴스 캐나다 “부흥을 노래하고 열방을 품은 사흘” 런던한인교회, 고형원 선교사 초청 집회 “부흥을 노래하다,...

“부흥을 노래하고 열방을 품은 사흘” 런던한인교회, 고형원 선교사 초청 집회 “부흥을 노래하다, 열방을 품다”

“부흥을 노래하고 열방을 품은 사흘” 런던한인교회, 고형원 선교사 초청 집회 “부흥을 노래하다, 열방을 품다”

런던한인교회(캐나다 장로교, 담임 손동휘 목사)가 9월 11일(금)부터 13일(주일)까지 고형원 선교사(부흥한국)를 초청해 “부흥을 노래하다, 열방을 품다”라는 주제로 집회를 열었다.

고 선교사는 자신이 작사·작곡한 찬양으로 매일 인도하며, 곡마다 그 노래가 태어난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대부분 토론토와 밴쿠버에서 예수전도단 사역을 하던 시절에 받은 노래들이었다. 금요일에는 세계선교를, 토요일에는 북한선교와 한민족교회의 선교부흥을, 주일에는 ‘하나님의 영광’을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금요일과 토요일에는 토론토의 업스트림 찬양팀이 함께 섬겼다. 중앙아시아에서 사역하는 천민찬·정혜선 선교사 부부는 이틀 동안 특송으로 마음을 보탰다. 주일에는 세 선교사가 함께 찬양을 인도했다.

사흘 동안 부른 찬양의 고백들은 런던한인교회가 붙들어 온 사명선언을 다시 부르시는 하나님의 음성이었다.

첫날, 교회는 끝에서부터 시작했다. “모든 열방 주 볼 때까지.” 교회가 존재하는 이유는 교회 안에 있지 않다. 그래서 요한계시록 7장의 비전을 함께 노래했다. 각 나라와 족속과 백성과 방언에서 나온 무리가 보좌 앞에 서는 그 날을 함께 꿈꾸었다. “사람들을 이끌어 예수 그리스도와의 인격적 관계에서 자라게 한다”는 교회의 사명선언 앞에서 새로운 깊이를 얻는 시간이 되었다. 첫날의 간구는 “주님 다시 오실 때까지” 십자가를 지고 좁은 길을 걷겠다는 결단으로 이어졌고, “파송의 노래”로 마무리되었다. 가는 길마다 주의 평강과 동행이 있기를 비는 축복 속에서, 성도들은 “전도와 선교를 위해 세상에 보내진다”는 사명을 다시 확인했다.

둘째 날은 가장 깊은 영혼의 자리에서 시작했다. “내 주님께 더 가까이.” 부흥도 선교도주님과의 인격적 관계라는 뿌리가 없으면 설 수 없기 때문이었다. 성숙은 더 깊이 예수의 인격에 매이는 것이기에 “오직 주의 사랑에 매여” 끝까지 소명의 길을 걸어갈 힘을 구했고, 이어서 “부흥”을 구했다. 황무한 이 땅을 고쳐 달라는 기도였고, 마른 뼈 같은 자리에 다시 생기를 불어넣어 달라는 간구였다. 그 후 회중의 마음은 한반도로 향했다. “한라에서 백두까지 백두에서 땅 끝까지.” 분단의 땅이 함께 주를 예배하게 될 “그 날”을 “우리 함께 보리라”는 믿음의 고백이었다. 

캐나다의 한 도시에서 드리는 한인이민교회의 예배도 한반도의 회복과 열방의 구원을 함께 품는 선교의 자리가 될 수 있다. 부흥의 노래는 다시 불려야 한다. 디아스포라 이민교회의 자리에서. 사흘의 노래는 주일 “하나님의 영광”이라는 말씀 안에서 하나로 모였다. 첫날 부른 찬양들이 담고 있던 약속이 다시 울렸다. “물이 바다 덮음 같이” 여호와의 영광을 인정하는 것이 온 땅에 가득하리라는 약속 앞에서 교회의 모든 수고는 제자리를 찾는다. 사람들을 이끌어 신앙의 공동체에 소속시키는 일, 성숙에 이르도록 훈련하는 일, 사역하게 하는 일, 세상으로 내보내는 일. 이 모든 과정의 목적은 교회의 성장이 아니라 사명선언의 마지막 문장인 “하나님을 영화롭게 한다”에 있다.

사흘간의 집회를 마무리하며 교회는 이 땅의 부흥을 구하고, 마라나타를 외쳤다. 그리고 “주님 다시 오실 때까지” 그 길을 걷겠다는 헌신을 했다. 한 교회의 사명선언이 하늘의 노래가 되는 순간이었다. “모든 열방 주 볼 때까지,” “물이 바다 덮음 같이” 주의 영광이 온 땅에 가득할 “그 날”까지.

집회를 마친 뒤 고형원 선교사는 다음과 같은 소감을 교회에 전해 왔다. “런던한인교회와 지난 3일 동안 함께했던 시간들은 제게 큰 감사와 기쁨이었습니다. 주님 안에서 환대해 주시고 부족한 사람이 나눈 메시지를 진지하게 받아주신 것을 감사드립니다.

우리 자신의 삶만이 강조되고 집중되는 시대 가운데에서 하나님의 선교적 비전과 하나님의 영광과 나라를 위한 신앙적 헌신을 위해 불러주셔서 특히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함께 찬송하고 나누며 주님 안에서의 가족됨을 느끼는 시간이었습니다. 사랑으로 섬겨주신목사님과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고형원 선교사는 9월 15일(화) 토론토 강림교회에서 YWAM 토론토 화요모임을 인도했으며, 18일(금) – 20일(주일) 주님의교회에서 3일간 집회를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