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교계뉴스캐나다이번엔 서스캐처원 원주민 기숙학교서 유해 751구 발견, 한번 더 큰 충격에 빠져

이번엔 서스캐처원 원주민 기숙학교서 유해 751구 발견, 한번 더 큰 충격에 빠져

이번엔 서스캐처원 원주민 기숙학교서 유해 751구 발견, 한번 더 큰 충격에 빠져

지난달 27일 캠룹스 기숙학교에서 3살 아이의 유해 포함 215구의 유해가 발견된데 이어 서스캐처원 기숙학교에서 성인이 포함된 어린이 유해 751구를 발견했다고 코웨시스(Cowesses) 부족이 24일 온라인 기자회견을 통해 발표해 다시 한 번 충격을 주고 있다.

코웨시스 부족 Cadmus Delorme 추장은 기자회견에서 “서스캐처원 원주민 기숙학교였던 매리발 원주민 기숙학교(Marieval Indian Residential School)의 유해 발견 사건은 오래 전부터 매몰지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 원주민 원로들과 기숙학교 생존자들의 이야기를 확인시켜 주었다.”라고 말하면 “우리의 목소리를 경청해 주기를 바라는 것은 우리가 치유되고 강해질 때 곁에 있어 주시면 됩니다. 우리 모두는 우리나라가 원주민들에게 가지고 있는 진실을 언급하지 않는 무지와 우발적인 인종차별을 내려놓아야 합니다. 연민을 구하는게 아니라 이해를 구하는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이 유해 발견 뉴스는 대부분의 기숙 학교를 운영했던 카톨릭 단체들로부터 책임에 대한 탄원을 다시 불러일으켰고, 기숙학교 제도를 만든 캐나다 지도자들에게 대한 기념비 철거 요구를 부채질했다. 트뤼도 총리는 새롭게 발견된 유해 소식에 대해서 “지독히 슬프다”라고 표현했다.

또한 성명을 통해 “매리발과 캠룹스의 유해 발견 사건은 큰 비극의 일부이다. 그것은 원주민들이 이 나라에서 직면해 왔던 그리고 계속해서 직면했던 인종차별, 부당함을 상기시켜주는 수치스러운 것이다. 우리는 더 나은 미래를 나아가기 위해 과거에 대해 반성하고 그 교훈을 얻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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