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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민 주거 지역 내 교회 화재 또 발생

원주민 주거 지역 내 교회 화재 또 발생

경찰이 B.C주 북서부 지역의 교회에서 일어난 의심스러운 화재에 대해 조사 중이다. 

뉴 헤이즐턴(New Hazelton) RCMP는 “토요일 아침 일찍 깃왕가 원주민 주거 지역(Gitwangak First Nation)에서 화재 보고가 들어왔으며, 피해자와 부상자 없이 빠르게 진화되었다.”고 내셔널포스트는 전했다.

대런 더닌(Darren Durnin) 경사는 성명을 통해 “경찰은 이번 화재가 최근 남부 오카나간(Pkanagan) 지역 원주민 공동체 내에서 일어난 네 건의 교회 화재와 관련이 있는지 알고 싶다.”고 말했다.

깃왕가 원주민(Gitwangak Band) 단체는 소셜 미디어 게시물을 통해 “오카나간에서 화재가 난 성공회 교회는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 건물이며, 그것이 원주민 기숙학교 문제와 관련된 것은 아니다.”고 전했다.

오소유스(Osoyoos)와 올리버(Oliver) 부근의 가톨릭 교회 두 곳에서 화재가 일어난 지 며칠 만인 토요일 새벽, 헤들리(Hedley)와 쵸파카(Chopaka)의 외곽 지역에서 두 곳의 작은 가톨릭 교회가 또다시 화재로 소실되었다.

캘거리 동부의 RCMP도 월요일 새벽 식시카(Siksika) 원주민 주거 지역의 한 가톨릭 교회에서 고의로 난 것으로 보이는 화재를 조사하고 있다. 사스카툰(Saskatoon)과 에드먼턴(Edmonton )에 있는 가톨릭 교회들 또한 지난 주에 붉은 페인트 공격을 받았다.

이번 화재와 기물 파손은 캠룹스(Kamloops)의 원주민 기숙학교 부지에서 아이들 215명의 묻힌 곳이 발견된 지 한 달도 채 지나지 않아 발생한 것이다.

한편, 사스캐처원(Saskatchewan) 남동부에 있는 코우세스(Cowessess)의 매리벌(Marieval) 원주민 기숙학교 부지에서 751개의 표시 없는 무덤이 있는 것으로 밝혀져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_  TRACY DALZELL-HEISE / THE CANADIAN 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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