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규정을 따르지 않고 구속되었던 목사 풀려나
정부의 교회 건물 폐쇄 명령 후에 옥외 예배를 드린 혐의로 체포된 목사가 출소하며 성도들을 지켜준 하나님께 감사의 뜻을 전했다고 크리스천포스트가 전했다.
캘거리(Calgary)에서 페어뷰(Fairview) 침례교회를 맡고 있는 팀 스티븐스(Tim Stephens) 목사는 체포된 지 약 2주 후 주말을 가족과 그리고 교회에서 보냈다.
그는 주정부의 COVID-19 규정을 따르지 않는 예배 진행을 금지하라는 알버타 보건국의 명령을 따르지 않아 6월 14일 체포되었다. 헬기를 탄 경찰은 스티븐스 목사가 예배를 드리는 장소를 발견했고 그가 집을 나서자 곧 체포했다. 그의 자녀들은 이 장면을 그대로 목격하고 눈물을 흘렸다.
그는 “오늘은 매우 감사한 날이다. 그것과 함께 법원의 명령을 포함해서 제한 조치가 이루어졌다가 철폐되어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무엇보다 하나님께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하나님께서 우리 페어뷰 교회를 세우시고 교회를 지켜준 것에 감사드린다. 하나님께서 나와 내 아내 그리고 우리 가족을 든든하게 해주시고 이를 통해 사람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하는 사랑을 알게 하신 것에 감사한다. 이 나라와 전 세계에서 사람들이 힘을 얻었다. 이런 많은 이유들로 인해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스티븐스는 목사는 6월 5일 트위터에 “알버타 보건국이 이 시설을 대중에게 폐쇄하도록 명령했다.”와 “알버타 보건국이 공공보건법 62.1조에 따라 이 건물을 보호하고 있다.”는 명령이 교회 문에 게시된 사진을 올렸다.
스티븐스 목사는 당시 “벌금, 명령, 수감, 재산 압류 등은 집행하는 사람들의 어리석은 행동을 보여주고 그리스도에 영광을 가져다줄 것”이라며 상황을 최대한 설명하려 했다.
수감 중 그는 자녀들에게 “성도들은 교회로 모여야 하며 그리스도 안에서 자유를 가지고 살아야 한다는 하나님의 말씀과 이성, 과학에 대해 확신을 가졌기 때문에 자신이 체포되었다.”고 주장하는 편지를 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