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교계뉴스캐나다대면 예배는 창조주의 명령을 지키려고 Covid 규정 위반한 것

대면 예배는 창조주의 명령을 지키려고 Covid 규정 위반한 것

대면 예배는 창조주의 명령을 지키려고 Covid 규정 위반한 것

지난 4월 대면 예배를 위해 모였다는 이유로 문을 닫은 교회의 COVID 규정을 위반한 예배에 대해 법정을 모욕했다는 사실이 적발되었다며 벌금을 더 내라는 명령을 받았다고 키치너투데이(KitchenerToday)가 보도했다.

존 크락첸코(John Krakchenko) 판사는 토론토 서쪽 약 80마일 지점에 위치한 트리니티 바이블 채플(Trinity Bible Chapel)과 교회 지도자들에게 두 번째로 법정을 모욕했다는 이유로 총 8만 5천 달러의 벌금을 내라고 명령했다. 그리고 법원의 판결문은 교회 건물 내부에 COVID 안전계획을 게시하면 다시 문을 열 수 있다고 제시했다.

교회는 지난 2월 3만8000달러 상당의 벌금형을 선고받았고, 1월 10명 이상의 성도가 참석한 가운데 대면 예배를 강행하여 4만5000달러의 법정 수수료를 내야 했으며, 모든 벌금은 이후 완납했다.

목회자들은 어려운 시기에 교회는 사람들을 위한 필수요소가 되므로 예배자들과 교회를 찾는 사람들이 모일 수 있도록 개방하는 것이 기본적인 요소 중의 하나라고 주장한다. 

CBN뉴스가 보도한 바와 같이 윌 셔먼(Will Shuurman) 부목사는 당시 온타리오에 살고 있는 인구의 10분의 1이 팬데믹 집합 금지 명령 기간 동안 자살을 고려했으며, 교회가 제공하는 희망을 찾고 있다고 블로그에 올렸다. 지난 1월 허용된 규칙보다 많은 참석자가 참석한 ‘불법’ 예배는 그 후 몇 주 동안 13명이 세례를 받는 결과를 낳았다. 셔먼은 “하나님께서 힘을 보여주셨다.”며, “교회의 개방 결정에 동의하지 않는 사람들조차도 이를 기뻐할 것이다.”고 썼다.

제이콥 로움(Jacob Reaume) 담임목사는 오고 싶은 사람에게 교회 문을 열어준 것에 대해서는 사과하지 않았다. 그는 교회 웹사이트의 블로그에서 그들의 지역이 COVID의 위험성이 낮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궁극적인 희망을 정부에 두지 않고 우리를 안전하게 지키려는 정부의 계획에 기대를 걸지 않는다. 우리의 희망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다. 우리의 가장 큰 위협은 99.937%의 캐나다인들을 죽지 않도록 하는 바이러스가 아니다. 오히려 우리의 가장 큰 위협은 심판으로 이끄는 마음속의 죄악이며 이는 캐나다 국민 100%에게 곧 닥칠 위험이다.”고 덧붙였다.

최근 재판 절차에서도 로움 목사는 법원에서 직접 의견을 밝혔다. 그는 7월 27일 블로그를 통해 자신이 법원에 한 말을 그래도 옮기며 교회의 사명이 지역의 규약을 위반한 것에 대해 유감을 표했다.

“우리의 양심은 주님의 가르침대로 그리고 기독교인들이 수천 년 동안 해왔던 것처럼 계속 목회를 해야 한다. 주님은 우리에게 적어도 7일 중 하루 정도는 예배를 위해 모이도록 가르쳤으며, 이는 오순절 이후 기독교인들의 일관된 패턴.”이라고 썼다.

또한 “법정을 모욕했다는 판결에서 가장 큰 슬픔은 우리가 초래한 벌이 아니라 창조주의 명령을 지키기 위해 법원의 명령을 거역한 것이다.”고 했다.

로움 목사는 교회와 목회자들 그리고 몇몇 장로들이 개인적으로 총 85,000달러의 법적 비용을 빚졌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예수님이 우리 모두를 위해 하신 희생에 비하면 정말 작은 대가라고 결론짓는다.

“우리는 이 값비싼 예배가 많은 사람들을 예수님께 인도할 수 있는 기회가 된 것을 기뻐한다. 우리는 매주 이 박해의 시기에 구원받은 새로운 사람들을 알게 되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제 우리의 사치스러운 예배가 그리스도의 가치를 온타리오 고등법원에서 입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교회가 항소할 수 있을 것 같지 않고 우리는 벌금을 내야 한다. 앞으로 많은 빚을 지게 될 것이지만, 예수님은 그럴 가치가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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