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교계뉴스캐나다리튼지역 산불, 이제 선한사마리아인이 되어야 할 때  

리튼지역 산불, 이제 선한사마리아인이 되어야 할 때  

리튼지역 산불, 이제 선한사마리아인이 되어야 할 때  

 지난 17일(화) 새몬선교회(대표 이상열 선교사)는 리튼지역의 산불로 인하여 대피하고 있는 캠프호프지역을 방문하여 필수 생필품과 스낵들을 나누어 주었다. 현재 지속적인 산불로 인하여 리튼지역은 출입이 제한되어 있으며, 상점, 주유소, 병원, 소방서, 호텔 등이 불이 탄 상태이다. 리튼 일대는 원주민들이 대부분 거주하는데, 추산 인구는 1500-2000명 정도가 되고 있으며, 대부분 캠룹스, 호프, 릴루엣, 메릿 등에서 지원한 대피소로 피난중이다. 현재까지도 화재의 원인을 두고 조사기간과 원주민간의 공방이 이어 지고 있다. 또한 화재진행과정에서 소방청의 대피안내가 거주하고 있는 원주민들에게 먼저 전달되기 보다는 지역의 대형농장주들에게 가축을 먼저 대피시키도록 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새몬선교회는 지속적으로 관계를 맺어오던 리튼지역 출신 원주민 엘더인 엘리할머니와 함께 캠프호프에서 대피중인 원주민들을 돕고 있다. 현재 캠프호프에는 190여명의 리턴지역에서 온 원주민들을 거주하고 있다. 

 화재로 인하여 마을 전체가 불타 살던 집과 삶의 터전을 잃어버렸고 아이들은 학교를 강제로 떠나야하는 상황에 이르렀다. 불탄 집을 새로 짓고 살던 곳과 삶의 터전으로 다시 돌아가기 위한 완전복구가 되기까지는 길게는 2-3년 이상의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리튼지역 원주민 엘더는 말한다. 

 현재 일반적인 물품들은 나름 공급되고 있고 식당을 도울 봉사자들이 더 필요하다고 캠프 호프 팀장인 스테파니는 말했다. 그러나 캠프 호프 내 대피하고 있는 원주민 그룹의 관계자에 따르면 캠프 호프는 안식교인들이 운영하는 캠프장이라 육고기 종류들이 제대로 나오지 않아서 대체적으로 고기를 즐기는 원주민들은 식단에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성인중심의 식단과 스낵들만 준비되어 있어 아이들에게 필요한 스낵과 식단 그리고 프로그램 또한 필요하다고 한다.  

 현재 캠프호프내 원주민 커뮤니티 홀에서는 스스로 고기종류의 식사를 준비해 먹을 수 있도록 장소가 마련은 되어 있으나 조리도구와 각종 양념의 미비로 그것마저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새몬선교회는 육고기종류의 식사를 준비하여 격주로 캠프 호프를 방문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캠프 내 아이들을 위한 식단, 스낵과 유용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한인커뮤니티와 한인교회가 어려움을 당하고 있는 리튼지역의 원주민사회에 선한사마리아인처럼 진정한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펀드 또한 모금하고 있다. 

후원 연락처 : SAMON ministry 이상열 선교사

33245 Alta ave. Abbotsfors BC V2S 1V1

E-transfer : palel@daum.net

Cell: 778-347-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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