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교계뉴스캐나다수재민 돕기, 정부가 나서기 전에 교회가 앞서자

수재민 돕기, 정부가 나서기 전에 교회가 앞서자

수재민 돕기, 정부가 나서기 전에 교회가 앞서자

B.C주 캠룹스(Kamloops)의 한 목사는 지난 주일 성도들에게 광범위한 홍수로 고통받고 있는 지역 주민들을 위해 선행을 베풀어 이 암울한 상황과 싸울 것을 촉구했다.

캠룹스는 인근 메릿(Merritt)과 함께 주민들이 주로 거주하는 두 도시 중 하나로 일주일 전 대피령이 내려졌다. 주정부는 지난 주 계속된 비로 메릿의 콜드워터 강(Coldwater River)을 포함하여 강물이 강둑을 뒤덮자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물이 급속하게 유입되면서 약 2,000명의 사람들이 집을 떠나야 했고, 상하수도 처리장 마저도 가동이 중단되면서 도시 전체가 대피했다. 메릿은 또한 지난 여름 산불 때문에 긴급 대피령이 내려진 지역이다.

주민들이 다시 집으로 돌아갈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고, 프린스톤(Princeton) 시내도 이미 홍수로 인해 큰 피해를 입었다.

세인트 안드레 장로교회(St. Andrew’s Presbyterian Church)의 스티브 필리크(Steve Filyk) 목사는 “지금 세상은 특히 어두운 것 같다. 우리는 코로나를 겪고 있지만 곧 끝나리라는 어떠한 징후도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는 가뭄과 산불이 계절적으로 반복될 때마다 우리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지난 한 주 동안 홍수가 났는데, 그것은 실제로 화재와 가뭄과 관련이 있다고 전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필리크 목사는 “이 시점에서 우리에게는 미래를 낙관할 만한 것이 없다. 우리가 있는 이 곳은 무섭고 외롭고 연기가 자욱하고 축축해 보인다. 당신은 어떤가요? 이런 어둠 속에서 빛이 보이나요?”라며 힘든 상황을 전했다.

그는 우울한 분위기에 압도당하기 보다는 운이 좋지 않은 다른 사람들을 돕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것이 “음식을 쌓아두는 대신 다른 사람에게 식사를 제공하는 것을 의미할 수도 있으며, 자신의 위로와 안전을 다지는 데 노력을 쏟기보다는 우리 중 취약한 삶과 불운의 사이에서 고통받는 가장 약한 사람들을 생각하는 것일 수도 있다.”고 말했다.

“무슨 수를 써서라도 우리 자신을 보호하기보다는 다른 사람들을 위해 몇 가지 위험을 감수하는 것을 고려할 수도 있다. 우리가 한 발 물러서서 정부가 그것을 하도록 내버려두라고 말하는 것은 가장 쉬운 일이다. 정부가 나서기 전에 우리가 모범을 보이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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