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교계뉴스캐나다135년된 역사적인 교회 화재로 전소

135년된 역사적인 교회 화재로 전소

135년된 역사적인 교회 화재로 전소

토론토 북쪽 테이 타운쉽(Tay Township)에 있는 교회 한 곳이 월요일 아침 화재로 소실되었다. 소방대원들이 오전 4시 현장에 도착했지만, 135년 된 에벤에젤(Ebenezer) 연합 교회는 불에 휩싸여 있었다. 

숀 아이머 테이 타운쉽 소방서장은 “우리는 교회 건물 전체가 불길에 쌓인 현장에 도착했지만, 적극적으로 불길을 잡을 수 없었다. 결국 대원들이 안전하게 마지막 진화를 할 수 있도록 굴착기를 가져와야 했다.”고 전했다.

어릴 때부터 이 교회에 다녔던 마리안 스웨일즈(Marian Swales)는 불타는 교회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스웨일스는 “전화를 받았을 때 믿을 수 없었고 직접 가서 그것을 보았다. 아직도 믿을 수 없다. 교회 건물과 우리가 아직도 가지고 있는 모든 애틋한 기억을 잃는 것은 정말 슬픈 일이다.”고 말했다.

교회의 로레인 후크(Lorraine Hook) 대표는 “화재는 매우 파괴적이며 이번에 소실된 건물의 대부분은 대체할 수 없다.”며 심각성을 전했다. 그는 “예전 기록으로는 대체할 수 없지만, 나이 많은 성도들 중 일부는 이 교회에서 결혼생활을 기록하고 있는데, 화재로 모두 잃었고 남아 있지 않다.”고 전했다.

데이비드 블랙(David Black) 이전 담임목사도 21일 사고 현장을 찾았다. 그는 7년간 교회를 이끌었다. 그는 “이 같은 일이 벌어져 충격을 받았다. 이 지역의 사람들은 위기를 잘 극복할 것이고 그들은 그들의 믿음을 지킬 수 있는 다른 장소나 공간을 찾을 것이다.”고 말했다.

현재 교인들은 단기적으로 예배할 수 있는 장소를 찾고 있다. 장기적으로 봤을 때, 그들이 교회의 재건을 진행할지 결정하는 것은 시기상조라고 한다. 이번 화재로 교회는 약 50만 달러의 피해를 입었고, 현재까지 방화의 흔적은 없다.

사진_CTV뉴스 동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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