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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둘기 선교회 레니 김 목사 추모예배 드려 ‘노숙자들이 있는 곳에는 항상 레니가 있었다’

비둘기 선교회 레니 김 목사 추모예배 드려 ‘노숙자들이 있는 곳에는 항상 레니가 있었다’

평생 홈리스와 불우한 사람들을 돌보았던 레니 김(Ranny Spancer Kim, 한국명 김정숙) 목사의 추모예배가 지난 11일(토) 빅토리아패밀리교회에서 열렸다. 지난 11월 뇌졸증으로 쓰러져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11월22일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다. 코로나19로 인해 면회가 쉽지 않은 상황으로 인해 외로운 상황속에서 소천 소식을 들은 동료 선후배 목사들은 천국에서 다시 만날 것을 기약하며 기도했다. 

레니 목사는 1949년 8월 30일(72세) 대한민국 서울에서 태어났으며, 유가족으로 남편 로버트 스팬서와 두 딸이 있다. 레니 목사는 일주일에 5일을 노숙자와 불우한 사람들을 위해 푸드뱅크를 운영하며 가난한자들과 노숙자들에게 먹을 것을 나누며 복음을 전했다. 또한 하나님을 섬기는 일에 대해서 친절, 사랑과 기쁨으로 아는 모든 사람을 감동시켰다. 모든 사람을 사랑했으며 레니 목사를 아는 노숙자들은 레니의 소천 소식을 듣고 모두 눈물을 흘리며 “레니 목사는 늘 어머니와 같은 존재였다. 진정으로 그리울 것이고 그녀의 사랑은 우리 마음속에 영원히 남을 것이다.”라고 레니 목사를 추모했다.

추모예배를 인도하고 설교를 전한 최창식 목사는 “레니 목사님은 자신이 시내가 되어 심령이 메마른 노숙자들에게 물이 되어 그들에게 자기를 나누어 주었습니다. 72세 노인의 모습으로 배고픈이를 찾아다녔고 헐벗은 이를 찾아 입을것을 나누어 주었습니다. 그녀의 삶은 자신을 내어주는 시내와 같은 삶을 살다가 마치 하나님의 품에 안긴 나사로처럼 남아있는 우리에게 많은 교훈을 줍니다. 이땅에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자기의 생명을 내주는 삶이 진정한 행복인것을 알게 되기를 바라는 레니의 메시지 입니다.”라고 추모사를 전했다. 

비둘기선교회_ https://dovestreetministri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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