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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와 크리스천 특강 – 토론토 ‘생희연’ 주최

기후위기와 크리스천 특강 – 토론토 ‘생희연’ 주최

역대급 재난 날씨가 일상인 세상에서  살아가기

 토론토 생태희망연대(HNET)는 7월7일 저녁7시 본한인교회(200 Racco Pkwy, Vaughan, ON )에서 ‘크리스천의 눈으로 본 기후위기’ 특강을 무료로 개최합니다.

 이번 강좌는 김신영 박사(서울대 환경대학원 Ph. D)가 2시간 동안 진행하며 기독교인으로서 바라봐야 할 기후위기 문제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설명할 예정입니다. 

 특히 기독교는 현실을 떠나 따로 존재하는 사교 집단이 아니라 현실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헤쳐나갈 의무와 책임이 있다는 점에서 이번 강좌가 더욱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생태희망연대 대표 정필립 씨는 “장로교단 등 주류 기독교계에서는 그 동안 기후위기에 대해 다소 관심이 적었고 이 문제는 과학자들이나 극성 환경론자들의 일방적 주장이라는 시각이 지배적이었습니다. 또 기후위기는 성경에서 거의 다뤄지지 않은 문제이므로 기독교인들이 그다지 관심을 가져야 할 문제로 여겨지지도 않았습니다. 성경을 믿는 기독교인들은 과학자들의 주장에 관심을 기울이거나 시간과 에너지를 쏟기 보다는 기존의 교회 내 활동과 전도, 구제활동에 관심을 기울여 온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이런 관점은 자칫 세상의 변화와 지구촌적 위기에 눈 감고 하나님의 큰 관리 경작하고 돌볼 책임이 있는 창조세계를 등한히 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기후위기의 가장 큰 원인은 선진국에 사는 사람들의 생활습관 때문이다 그로 인해  제3세계나 가난한 사람들이 가장 큰 피해를 보게 되는데 하나님의 사랑을 전해야 할 기독교의 ‘부정의’의 책임이 여기에도 있을 것입니다.” 라고 주장했습니다.

토론토 한인 기독교계에서 범 교회적인 환경문제 오픈 강좌는 거의 찾아볼 수 없었으나 올해 토론토 생태희망연대가 설립돼 본격적인 활동을 하면서 다양한 행사들이 열리고 있습니다.

 토론토 생태희망연대는 지난 4월에는 20여명의 회원들이 토론토 시에서 추진하는 대청소에 참여해 노스욕의 공원과 트레일 청소를 했었습니다. 또 5월에는 4주간에 걸쳐 30여명의 참여로 온라인 세미나 ‘기후/생태 위기의 이해 101’을 열고 한국의 기후 생태학자 조천호 박사, 최재천 박사 등의 동영상 강좌와 열띤 토론으로 기후위기에 대한 이해를 넓혔습니다. 

 한편 토론토 생희연은 올 초 7명의 멤버들로 운영진을 구성해 캐나다 국세청에 채러티 단체 등록을 신청했고 현재 60여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이들의 뜻에 동조한 밴쿠버 한인들 중에서도 밴쿠버 생태희망연대를 조직해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또 오타와, 미국 등에서도 이런 활동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문의 : Text 416-898-1612,  온라인 등록: https://forms.gle/gPhWKbkmEwnJYXqQ7)

이메일 : HopeForEc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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