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교계뉴스캐나다BC주, 백신 접종자 자가격리기간 5일로 단축

BC주, 백신 접종자 자가격리기간 5일로 단축

BC주, 백신 접종자 자가격리기간 5일로 단축

BC주가 2차까지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이 코로나19에 감염되어 자가격리하게 된 경우 그 기간을 5일로 줄여주겠다고 밝혔다. 이전까지는 완전히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이더라도 코로나19에 감염되었을 경우 7일 동안 자가격리를 해야 했다. 

보니 헨리 보건관은 최근 기록된 질병의 기간과 심각성의 차이를 고려하며 국내 및 국제 데이터를 검토한 후 이와 같은 결정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헨리 보건관은 “전국에 걸쳐 많은 논의를 나누었다”며 “현재 대부분의 사람들이 가벼운 증상을 보이고 있어 자가격리하는 시간을 줄여도 될 것 같다는 데에 의견 일치를 보았다”고 전했다.  

물론 증상이 사라지거나 호전된 경우만 자가격리 해제가 가능하므로 5일 뒤에도 아직 열이 남아있을 시엔 집에 머물러있어야 합니다. 지역사회로 돌아간 이후에도 다른 사람과 있을 땐 마스크를 꼭 써야 하며 가능한 친목 모임도 삼가야 한다고 권고했다. 

한편 백신을 맞지 않은 BC주 거주자의 경우엔 코로나19 감염 증상을 보이거나 양성 결과를 받은 이후 최소 10일간 자가 격리를 해야 한다. 

현재 오미크론으로 인한 감염자가 급속히 증가하며 오미크론 바이러스가 코로나19를 일으키는 지배적인 변종이 되었으며, 헨리 보건관은 “오미크론의 잠복기가 짧다는 점은 사람들이 증상이 나타나기 전 하루에서 이틀 전에 이미 감염되었다는 것을 의미하며, 질병이 사라지는 날도 앞당겨지는 경향이 있음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BC주는 주민들이 두 차례 백신 접종을 마친 후 6개월 이내에 세 번째 부스터 샷을 맞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강화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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