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교계뉴스캐나다밴쿠버한인목사회 2022년 첫 정기 월례회로 모여

밴쿠버한인목사회 2022년 첫 정기 월례회로 모여

밴쿠버한인목사회 2022년 첫 정기 월례회로 모여

밴쿠버한인목사회(회장 송영진 목사)는 지난 8일(화) 2022년 첫 정기 월례회를 밴쿠버순복음교회(배정호 목사)에서 대면으로 모였다. 코로나19로 인해서 2년가까운 시간을 대면하지 못하고 온라인으로 모였지만 정부의 보건행정명령이 완화 되면서 오랜만에 대면으로 만나는 시간이 되었다. 

1부 예배에는 김성문 목사(총무, 말슴교회)의 인도로 한기현 목사(한교회)가 찬양인도로 예배를 시작했다. 문갑주 목사(샘물교회)가 대표기도 순서를 맡았고 국송근 목사(부회장, 안디옥교회)가 누가복음 19:1-10절 본문을 봉독했다. 

이날 설교는 배정호 목사(밴쿠버순복음교회)가 ‘원함과 자격’이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전했다. 배 목사는 “구원은 원함이 아니라 자격이 있어야 합니다. 본문에 나오는 삭개오는 원함은 있었는데 자격이 없었습니다. 삭개오는 지위가 높았고 돈도 많았습니다. 그러면 웬만해서 불의한 친구들이라고 붙어 있을 만한데 삭개오게는 전혀 친구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행복해지고 싶은 소망이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마지막 소망은 예수님이라고 하는 소문을 들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을 알아보고 싶었습니다. 삭개오가 나무에 올라가 예수님을 바라보는데 예수님이 삭개오에게 다가오셨습니다. 삭개오의 심정이 뭐였을까? 혼내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들지 않았을까요?”

“오늘 본문 앞장인 18장에 젊은 관원이 나오는데 성경에 이름이 나오지 않는데 삭개오라는 이름은 성경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 내러티브가 무엇일까요? 그만큼 중요한 자격을 얻게 되었다는 것 아닐까요? 이름이 얼마나 중요한가요? 이름을 불러준다는 것은 하나님의 자녀의 자격을 주는 것입니다. 왕따당한 삭개오의 짐이 모두 내려놓아지게 해 주셨습니다. 예수님은 한 마디로 삭개오의 마음을 위로해 주셨습니다. 삭개오는 즐거워하며 이제까지 자신을 지켜 주던 물질을 던져 버렸습니다. 돈이 없어지는데 즐거울 수 있을까? 그런데 그는 그러했습니다. 왜냐하면 주님을 진심으로 만나고 나니 더 이상 필요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한 마디로 삭개오의 마음을 표현한다면 “즐거워하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오늘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고나서 구원의 자격을 얻게 되면 즐겁게 되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는 구원의 자격을 받고 즐거움을 받기 위해 초대 되었습니다. 어찌 즐거워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라고 설교를 전했다.

예배는 이기태 목사(증경회장)의 축도로 마쳤다. 예배 후 배세원 목사(오렌지교회), 김성남 목사(하임교회)의 신규회원가입 투표를 진행해 만장일치로 허락되었다. 이후 밴쿠버 순복음교회에서 준비한 식당으로 이동하여 식사 후에 첫 월례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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