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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영광교회 합병 및 제 7대 윤성은 담임목사 위임식

밴쿠버 영광교회 합병 및 제 7대 윤성은 담임목사 위임식

밴쿠버 영광교회는 주사랑교회와 합병하기로 결정하고 담임목사로 주사랑교회를 15년간 담임했던 윤성은 목사를 제7대 담임목사로 위임했다. 해외한인장로회 캐나다 서노회(노회장 신현철 목사/빅토리아한인교회) 주관으로 지난 19일(주일) 오후에 합병식과 위임식을 개최했다. 

1부 예배에는 김현양 목사(전 노회장, 밴쿠버예안교회)의 인도로 이동훈 목사(정다운교회)가 대표 기도를 드렸다. 이날은 어린아이부터 어르신들까지 전 세대의 성도들이 연합 찬양대로 특송을 드렸다.이날 설교는 노회장인 신현철 목사가 사도행전 2:14-28절, ‘이런 교회가 되게 하소서’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전했다. 

2부 합병식에는 이응명 장로의 합병경과보고를 통해 ‘경쟁과 분열로 치닫고 있는 분위 속에서 하나님께서 두개를 연합하게 하셨고 하나를 이루기 원하시는 하나님의 뜻을 심어 주셨습니다. 또한 하나님이 이루시어 오늘의 역사를 보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이 하셨고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저희는 순종하는 마음으로 나아갑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진행된 합병식에는 교단법에 특별한 의식과 절차가 정해져 있지 않아 노회에서 회의하면서 상징적인 의미를 담아 각각 두 교회의 교인 명부를 각 교회의 대표가 새로 위임 받은 윤성은 목사에게 전달하는 순서로 진행되었다. 

다음으로 윤성은 담임목사 위임식이 진행 되었다. 노회장인 신현철 목사가 윤성은 목사를 소개하고 윤성은 목사와 교인들에게 서약을 받는 순서로 진행되었으며 신현철 목사의 선포로 윤성은 목사가 영광교회 제7대 담임목사로 위임되었다. 

3부 축하순서로 윤성은 목사의 아들 윤효상 군이 ‘너의 가는 길에’라는 곡을 트럼펫으로 연주하였다. 이어 최동수 목사(서부장로교회)와 김명준 목사(밴쿠버지구촌교회 원로목사)가 권면 했다. 최 목사는 위임 받은 윤성은 목사에게 “요즘 시대에 교회는 안으로 여러가지 문제로 어려움이 있고 또 밖으로는 여러가지 박해가 직면하고 있습니다. 현 시대에는 교회와 성도들이 신앙생활을 하기가 쉽지 않는 상황입니다. 새롭게 주어진 기회를 소중히 여겨 최선을 다하시기를 권면 드립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우로나 좌로 치우치지 않고 교회를 잠 섬기시고 성도들을 올바른 믿음으로 세우시길 권면합니다.”라고 권면했다. 

김명준 목사는 교우들에게 “요즘 많이 교회들이 사라지고 있는데 그 이유가 젊은 세대들이 사라지기 때문입니다. 이런 시대에 영광교회가 어떻게 해야 하는가? 시편 110편 3절 [주의 권능의 날에 주의 백성이 거룩한 옷을 입고 즐거이 헌신하니 새벽 이슬 같은 주의 청년들이 주께 나오는 도다] 영광교회 성도님들의 헌신이 새벽이슬같은 주의 청년들이 주의 앞에 나오게 할 수 있을 줄 믿습니다. 젊은이들은 교회의 어른들을 섬기며 존경하는 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라고 권면했다. 

다음으로 임정욱 목사(밴쿠버우리교회)와 이기성 목사(새빛말씀교회)의 축사 순서를 가졌다. 임 목사는 “시편 133편 1절 [보라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고]라고 말씀하십니다. 두 교회가 합병하여 이미 선하고 아름다움을 이루셨기 때문에 축하 드립니다. 그리고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이 되고 지체가 되었음을 축하 드립니다. 또한 두 교회가 합병되어 모든 세대를 통합하는 교회가 되었음을 축하드립니다.”라고 축사를 전했다. 

이기성 목사는 “세가지를 축하드립니다. 첫째는 우리 노회를 축하드립니다. 교회를 가리켜서 어머니와 같다고 합니다. 성도들을 품는다는 이야기 입니다. 노회는 교회의 어머니와 같습니다. 그동안 영광교회와 주사랑교회가 캐나다 서노회의 어머니 품속에서 잘 양육되고 성숙되어 이렇게 하나로 만나게 된 것을 축하드립니다. 두번째는 교회를 축하합니다. 시편 133편에 형제가 연합해서 하나가 되는 것 축하할 일이라고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성도와 윤성은 목사님을 축하드립니다. 왜냐하면 좋은 만남이기 떄문입니다.”라고 축하 말씀을 전했다. 

이어 위임 받은 윤성은 목사의 부임인사에서 “교회 통합이라고 하는 것이 흔치 않은 일인데 통합의 마음을 심어주시고 결국 그 일을 이루신 하나님을 찬양하며 감사드립니다. 부족한 저를 영광교회 7대 담임목사로 세우신 것 또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지난 15년 동안 곁에서 기도하며 인내하며 여기까지 함께 오신 주사랑교회 교우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매주 환영받고 있다는 느낌을 갖고 있는데 정말 환영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제가 밴쿠버에서 만난 목사님이신데 저에게 많은 사랑을 주시고 하나님이 나의 주인이시고 왕이 심을 몸소 가르쳐 주신 영광교회 1대 담임목사이신 고 조영택 목사님, 오늘 강환 사모님께서 참석해 주셨는데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저희 곁에서 열심히 응원해준 가족들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오늘 해주신 말씀들을 마음에 새기고 여러분들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하나님의 충성된 일꾼이 될 것 약속드립니다.”라고 부임인사를 전했다. 

이날 위임식은 김민우 목사(새문안교회)의 축도로 마쳤다. 

윤성은 목사는 장로회신학대학원(M.Div, Th.M)에서 공부를 마치고 평강교회, 평광교회, 신양교회, 영세교회, 밴쿠버 삼성교회에서 부교역자로 사역한뒤 15년 전 주사랑교회를 개척하고 목회하다 이번 영광교회와 교회를 합병하며 제7대 담임목사로 위임 받았다. 가족으로는 김은실 사모와 슬하에 2남 1녀 자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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