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교계뉴스캐나다‘크리스천의 눈으로 본 기후위기’  크리스천이 앞장서야!

‘크리스천의 눈으로 본 기후위기’  크리스천이 앞장서야!

‘크리스천의 눈으로 본 기후위기’  크리스천이 앞장서야!

토론토 생태희망연대가 밴쿠버 생태희망연대, 한국 기독교환경교육센터 살림과 공동으로 지난 7일(목) 본한인교회(고영민 목사)에서 ‘크리스천의 눈으로 본 기후위기’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강사인 김신영 박사(서울대 환경대학원 Ph.D, 한국기독교환경교육센터 부소장, 목사)는  “기후 위기는 그 원인을 만든 사람/지역/시대와 그 피해를 입는 사람/지역/시대가 일치하지 않는 부정의가 발생합니다. 내가 저지른 잘못으로 다른 사람들이, 선진국의 잘못으로 개도국의 사람들, 우리 시대의 잘못으로 다음 세대의 사람들이 피해를 봅니다.” 라고 설명하며 “기후위기의 원인을 제공한(잘못한) 사람이 피해를 받는 것이 아니라 엉뚱한 사람이 더 큰 피해를 보게 되는 부정의가 심각하다.”고 전했다. 

또한 “탄소를 포집해 액화한 다음 지하에 저장하는 등의 과학적 탄소 감축 노력이 현재로 현실성이 거의 없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라며 “기후변화는 과학이나 경제적 접근으로는 해결이 불가능하며 도덕과 윤리의 문제이고 인문학, 철할, 종교의 적극적인 도움을 과학자들은 바라고 있다. 절제와 자발적 불편, 이웃사랑, 정의로 표현되는 성경의 정신에 맞춰 교회가 절전에 앞장서고 생명밥상, 초록가게, 생태교육을 주도적으로 해나가고 온전한 환경교육을 이끌어 나가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된 이번 세미나에서는 온라인 Zoom으로 약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생중계 됐고 현장에는 20여명의 참석자가 90분간 진행 된 김신영 박사의 강의에 집중했습니다. 최종 신청자는 모두 104명으로 집계됐습니다. 강의가 끝난 뒤에는 온라인을 통한 많은 질문이 쏟아졌고 현장에 참석한 참석자들로부터 여러 건의와 질문이 이어졌다.

한편 토론토 생희연 운영진으로 봉사하고 있는 정필립 씨는 “캐나다 한인사회 기독교계를 대상으로 한 첫 기후위기 관련 세미나인데 토론토와 캐나다 전역, 한국에서 까지 많은 분들이 참여해 꺼져가는 희망을 다시 살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라며 “앞으로 한인사회 뿐 아니라 현지 사회에도 이런 위험을 알리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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