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교계뉴스캐나다고 박재훈 목사(토론토큰빛교회 원로) 1주기 추모 예배

고 박재훈 목사(토론토큰빛교회 원로) 1주기 추모 예배

박재훈 목사 1주기 추모 예배가 8월 2일(화, 저녁 7시 30분)에 큰빛교회 임마누엘 채플에서 있게 된다. 

박재훈 목사는 교회 음악가이면서 찬송가와 어린이 동요 작곡가로도 널리 알려지신 분이시다. 2021년 99세로 작고 하시기까지 한국 교과서에 실린 동요 70여 곡, 찬송가 171곡, 다수의 중창과 합창곡 그리고 대형 칸타타를 비롯하여, 오페라 <에스더>, <류관순>, <손양원>, <함성 1919>를 작곡하셨다. 그의 업적을 기리어 2011년 대한민국 국민훈장 모란장이 수여된 바 있다.

우리에게 익숙한 ‘엄마 엄마 이리와 요것 보세요’, ‘개골개골 개구리’, 시냇물은 졸졸졸졸’, 산골짝의 다람쥐’, ‘송이송이 눈꽃송이’, ‘엄마 엄마 이리와’ 등이 그가 작곡한 동요이며 널리 알려진 ‘어머님 은혜’도 그의 작곡이다.

찬송가 ‘어서 돌아오오’, ‘지금까지 지내온 것’은 여전히 한국 교회에서 가장 많이 불리우는 찬송가들이다. 

이날 추모 예배에는 고인의 가족과 큰빛 교인 그리고 그를 아꼈던 음악인과 지인들이 참석할 예정으로, 온라인으로 방송할 계획은 없는 것으로 알려왔다.

또한 한국에서는 8월 13일(화)에 고려 오페라단 후원으로 추모 음악회가 열린다.

토론토 큰빛교회는 노희송 목사가 시무하고 있는 교회로 미시사가, 다운타운, 업타운의 3개 캠퍼스에서 한어권, 영어권, 러시안 예배가 드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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