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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둥지교회 창립감사예배 드려

하늘둥지교회 창립감사예배 드려

하늘둥지교회(이재석 목사)가 지난 22일(토) 창립예배를 드리고 새로운 출발을 시작했다. 이재석 목사는 삼성교회 부목사로 섬기다 지난해 10월 개척 기도모임을 시작으로 하늘둥지교회 세워가며 예배를 드리고 있었으며 1년이 되는 시점에 창립감사예배를 드리게 되었다. 

예배는 이재석 목사의 인도로 하상욱 목사(시냇가은혜교회)가 대표기도를 드렸으며 권영만 목사(밴쿠버선한목자교회)가 사도행전 6:1-5절 본문 ‘결정을 잘하면 복이 됩니다’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권 목사는 “사도행전 1-6장말씀을 보면 예루살렘 교회가 탄생하기 전후를 해서 3가지의 기쁘고 흥분된 사건과 3가지 시험들이 찾아오게 됩니다. 1장을 보면 가룟 유다의 배신으로 인해서 아상처가 있었을텐데 그것이 치유되고 맛디아를 사도로 채움으로인해서 12명의 사도가 채워져서 교회 출발을 위한 형식적인 준비가 갖춰지게 됩니다.”

“2장을 보면 부활 승천하신 예수님께서 기도하는 제자들에게 약속하신 성령님을 부어 주심으로 신약시대 교회가 출발합니다. 3장에 가면 베드로와 요한이 걷지 못하던 사람을 일으켜 세우며 기적을 보였습니다. 그것을 보기 위해 모인 많은 사람들에게 예수님을 전할 수 있었습니다. 1-3장까지는 기쁨과 흥분의 사건들이 일어납니다.” 

“4장부터는 예수살렘 교회에 연이어 시험이 옵니다. 베드로와 요한이 복음을 전하다가 붙잡혀 갑니다. 예수의 이름으로 복음을 전하지 말라는 경고를 받고 풀려나지만 5장에서 복음을 전하다가 다시 잡혀 감옥에 가게 됩니다. 공권력을 앞세워 교회를 주저 앉히려는 사탄의 시험이 찾아 온 겁니다. 두번쨰 위기로 아나니아와 삽비라는 부부에게 헌금을 하는데 ‘위선’이라는 죄로 인해서 두번째 위기가 찾아옵니다.”

“6장을 보면 그로 인해 교회 안에 원망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가난한 교인에게 음식을 나누어 주는 일이 너무 바빠 하다 보니 소외되는 사람들이 생겨나기 시작했습니다. 교회가 바쁜일로 인해서 사명에서 점점 멀어지는 사탄의 시험과 유혹이 찾아오게 됩니다. 오늘날 교회도 이런 비슷한 사이클로 돌아갑니다. 기쁘고 흥분된 일도 있지만 시험으로 인해서 위기와 어려움이 찾아오게 됩니다.”

“시험을 당할 때 중요한게 ‘결정을 잘 해야 한다’라는 것입니다. 시험이 왔을 때 사탄의 의도대로 되지 않고 우리의 결정이 오히려 그 사건이 출발이 되어 교회의 축복이 되고 하나님의 은혜와 능력을 경험하는 기회가 되는 경험을 하여야 합니다. 교회는 어떤 박해와 위협 앞에서도 믿음을 타협해서는 안됩니다. 오히려 하나님께 담대함을 달라고 기도하면서 앞으로 전진 해야 됩니다. 또한 교회는 우리가 죄를 지었을 때는 숨기고 덮어두는 것이 아니라 회개할 기회를 주어야 합니다. 또한 아무리 바빠도 교회가 존재하는 목적이 복음을 전하는 것임을 명심하고 그것을 위해 기도와 말씀에 집중해야 할 것입니다.”라고 설교를 전했다. 

이날 창립예배를 위해 문진욱 목사(랭리은혜교회)가 권면을 드렸다. “제가 처음 개척 할 때 함께 했던 동역자였습니다. 오늘 목사님과 성도들을 위해서 3가지를 말씀드립니다. 첫번째는 하나님을 둥지(보금자리)를 삼는 교회가 되시기 바랍니다. 제비는 사람이 사는 집에 둥지를 트는데 왜냐하면 혼자 힘으로 자기 새끼를 돌보지 못하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하늘둥지교회 모든 성도님들이 하나님의 도우심을 바라보면서 하나님의 둥지삼아 교회를 아름답게 세워가시길 권면합니다. 두번째는 기도입니다. 기도로 둥지를 엮는 그런 교회가 되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영혼을 끌어안아 끝까지 함께하는 그런 교회가 되길 바랍니다.”라고 권면했다.  

축사로는 최병욱 목사(삼성교회) 이상열 선교사(새몬선교회)가 전했다. 최 목사는 “이재성 목사님은 마음이 참 따뜻하고 영혼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시는 좋은 목사님이십니다. 코로나로 어려운 시기에서 하나님을 바라보며 믿음으로 첫걸음을 떼셨고, 아름다운 시작을 누구보다 기뻐하실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교회가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더욱더 아름답고 든든하게 세워져 갈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라고 축사를 전했다. 

이 선교사는 “마태복음 16:14-18절을 보면 ‘하나님께서 베드로에게 돌이이라 칭하시며 내가 이 반석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라고 말씀하십니다. 이재석 목사님 이름에 ‘석’자가 있습니다. 베드로에게 있었던 축복이 이재석 목사님과 하늘둥지교회에 있기를 축복합니다. 둥지라는 것은 나무에 살아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새로운 생명이 태어나고 날아가기를 연습해서 날아가야 하는 곳입니다. 엄중한 시기에 이런 교회가 세워졌다는 것에 감사하고 축복합니다.”라고 축사를 전했다.

이재석 목사는 “하늘둥지교회 개척을 준비하면서 하나님께서 주시는 마음은 아둘람 공동체였습니다. 삶의 문제에 지치고 곤한 영혼을 품어 다시 하나님의 사람으로서, 제자로서 세상으로 흩어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둥지는 한곳에 머물지 않습니다. 항상 다른곳으로 날아가도록 잠시 있는 곳이 둥지이며, 저희 교회는 보내는 사역을 하려고 합니다. 특별히 저를 위해 많은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지난 1년 솔로몬이 왜 하나님께 지혜를 구했는지 깨닫는 시간이었습니다. 많은 기도 부탁드리겠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재석 목사는 합동신학대학원 졸업(M.DIV)을 졸업하고 밴쿠버기독교세계관대학원 졸업(MA), 열린비전교회 부목사 및 청년부 사역, 랭리은혜교회 사역, 밴쿠버 삼성교회 부목사 및 청년부 사역을 했으며 김은수 사모와 슬하에 1남1녀의 자녀가 있다.

이날 창립 감사 예배는 이기성 목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하늘둥지교회 Collingwood Neighbourhood House 2층(5288 Joyce Street Vancouver) 11시에 예배를 드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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