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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숭실교회 임직감사예배 드려

캐나다 숭실교회 임직감사예배 드려

캐나다 숭실교회(진상호 목사)가 지난 13일(주일) 3명의 직분자를 세우며 임직감사예배를 드렸다. 이번 임직감사예배는 장로 1명, 안수집사 1명, 권사 1명이 새로운 일꾼으로 세워졌다. 임직감사예배는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 서북미노회(노회장 임건택 목사, 참빛교회) 주관으로 드려졌다.

1부 예배에는 진상호 목사의 인도로 김현 목사(밴쿠버중앙장로교회)가 대표기도를 드렸으며, 음악가족으로 알려진 Beautiful Feet 이의춘(베이스), 장수연(피아노), 이소담(소프라노) 가족이 ‘내가 천사의 말 한다해도’라는 찬양곡으로 특송을 드렸다. 

이날 설교는 송철웅 목사(밴쿠버헤브론교회)가 요한계시록 3:11-12절 본문 ‘하나님의 성전의 기둥이 됩시다’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전했다. 송 목사는 “교회는 하나님의 집이요 지도자들은 그 집을 떠받치고 있는 기둥과 같습니다. 우리가 세상속에서 살아 갈 때 많은 유혹과 시험이 있지만 그것을 이겨낼 때 하나님의 성전의 기둥이 되게 하신다는 축복의 말씀을 하십니다.”

“그러면 어떤 사람들이 이런 기둥으로 합당할 것이가?에 대해서 보겠습니다. 기둥은 기초가 튼튼하고 신령한 반석 위에 세워져야 합니다. 신령한 반석은 그리스도라고 성경은 말합니다. 예수그리스도를 구주로 고백하고 나와 항상 함께 있다는 확신이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기둥은 반듯해야 합니다. 반듯하다는것은 바로 정직하고 진실해야 하다는 것입니다. 교회의 기둥은 단지 힘만 가지고 받치는것이 아니라 성도들이 보고 따라가는 교회 얼굴입니다. 마지막으로 교회의 기둥은 모든 것을 영적으로 해석하는 능력이 필요합니다.”라고 설교를 전했다. 

“받은 직분의 합당한 사명을 감당할 때, 모든 성도들이 따라가야 할 사명의 얼굴, 롤 모델이 됩니다. 오늘 직분 받는 모든 임직자들은 본을 보이고 희생하고 헌신함으로 주어진 사명을 감당할 때 하나님의 이름이 새겨진 성전의 멋진 기둥이 될 줄 믿습니다. 또한 기둥은 무거운 집 지붕을 떠받치고 있는 역할을 해야 합니다. 지붕이 썩어 무너지면 집이 무너집니다. 교회 직분은 예수님께서 손수 우리에게 친히 보여주셨습니다. 대접받기 위함이 아니라 어린양을 위해서 사랑하고, 깨우치고, 살리는 역할을 해야 합니다. 어떠한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이 시험을 이기고 극복해야 합니다.”라고 설교를 전했다.

임직식에 앞서 임직을 받게 되는 3명의 직분자는 직분자 교육과정을 통해 받은 말씀 10구절을 함께 암송하며 그 말씀대로 행하겠다고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다음 순서로 장로 장립식이 진행되었다. 진상호 목사의 인도로 장립하는 장로의 서약과 교우들의 동의를 받은 후 공포 했다. 고화섭 장로에게는 예복, 임직증서와 성경책, 꽃다발을 전달했다. 이어 진행된 안수집사 안수식이 진행되었다. 안영진 안수집사에게 서약과 교우들의 동의를 받은 후 안수식이 진행되었으며 안수집사들에게는 임직증서와 성경책, 꽃다발이 전달되었다.

권사로 취임하는 김진수 권사의 취임식이 이어졌다. 취임하는 권사와 교우들에게 서약을 받고 공포를 한 후 취임증서와 꽃다발과 선물이 증정되었다. 이날 임직을 축하하기 위해 고화섭 장로, 김진순 권사의 딸 고우림 양이 축가를 불러 더 뜻깊은 예배가 되었다.

이날 변상완 목사(예수소리교회)가 임직자들에게 권면 했다. 변 목사는 “모든 직분자들은 하나님께서 세우셨다는 것을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감사함으로 낮아지는 자세로 사명을 감당 하시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담임목사가 목회를 할 수 있도록 옆에서 잘 섬겨야 합니다.”라고 권면했다. 

이기석 목사(예수산길교회)는 직분자들을 위해 축사를 전했다. 이 목사는 “오늘 축사로 준비한 성경 말씀이 오늘 송철웅 목사님께서 설교하신 본문과 똑같습니다. 명예나 힘보다는 남보다 고생하는 자리, 책임을 지는 자리에 서신 직분자들 축하드립니다. 지금까지 믿음의 길을 수고하고 달려오신 길을 그 믿음 더욱더 잘 지켜서 의의 면류관, 생명의 면류관, 영광의 면류관을 받으시길 바랍니다.”라고 축사를 전했다. 

이날 임직자를 대표해서 고화섭 장로가 답사를 전했다. “하나님께서 이 쓸데없는 자를 어디에 쓰실지가 저는 참 궁금합니다. 저는 다니엘처럼 거룩하거나 능력이 뛰어나지도 않습니다. 하지만 다니엘에는 함께하는 세명의 친구가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해주셨습니다. 담임목사님과 교회 어르신들, 동역하는 성도가 있다는 것을 알게 하셨습니다. 이들과 함께 기도하며 순종함으로 나아가면 어쩌면 주님이 주신 직분을 감당할수도 있겠구나라고 생각했습니다. 주님 뵙는 그날까지 기도하며 순종하며 충성된 종이 되기를 소망합니다.”라고 답사를 전했다.

이날 임직 감사예배는 노회장인 임건택 목사(참빛교회)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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