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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단상] 예수님은 때로 우리를 실패의 바다로 보내신다!(누가복음5:1-6)_김 초희 목사(토론토 열린한인교회)

예수님은 때로 우리를 실패의 바다로 보내신다!(누가복음5:1-6)

김 초희 목사(토론토 열린한인교회)

# 사람에게서 배우라!

우리는 무엇을 믿느냐에 따라 우리의 환경을 바꿀 수 있습니다.

이 말은 우리의 주인이신 예수님께서 성경을 통해 제자들에게, 

그리고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주신 가장 강력한 무기입니다. 

오늘 본문은 너무나 유명한 말씀이기에 많은 크리스챤들은 이미 알고 있습니다. 

이른 아침, 갈릴리 호숫가에 많은 사람들이 모이고 예수님은 시몬 베드로의 배에 타셔서 호수에 띄운 배에서 말씀을 가르치십니다. 그러나 성경의 기록은 예수님의 말씀에 집중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때로 정직하게 성경이 말하는 것을 집중하여 들을 필요가 있습니다.왜냐하면, 집중된 성경의 포인트가 우리 삶을 바꾸는 터닝 포인트가 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시몬 배드로 한 사람에게 집중합니다.

누가복음4:32 ,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의 가르치심에 놀라 그 분의 가르침을 들으려고 갈릴리 호숫가에 모여들었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이 병든 자들을 고치시는 권능들을 보고 놀라고 귀신들이 나가는 것을 보고 예수님을 찾아온 사람들입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실패의 바다에서 돌아온 시몬과 그의 형제들에게 집중하셨습니다. 

“깊은데로 가서 그물을 내려 고기를 잡으라!”

시몬 베드로는 이렇게 대답합니다. “우리가 밤새도록 수고하였으나 잡은 것이 없지마는 말씀에 의지하여 그물을 내리겠습니다.” 시몬의 이 선택은 사실 어렵지 않습니다.

그는 어부였습니다. 그리고 그는 지금 바닷가에 있습니다. 시몬은 가진 것이 많았습니다. 그는  배도 가지고 있었고, 그물도 충분히 있었고, 같이 돕는 동료들과 형제도 함께 있었습니다.  우리도 가진 것으로 보면 시몬 베드로가 울고 갈 만큼 넘치고 또 넘칩니다. 열 손가락으로 우리가 가진 것들을 세어보면 우리도 놀라고 말 것입니다.

# 예수님은 시몬을 실패의 바다로 다시 보내신다!

예수님께서 그를 보내신 이유는, 시몬 베드로가 가장 익숙한 곳이 바다였기 때문입니다. 주님께서는 그를 그냥 보내시지 않습니다. 그가 가진 모든 것들을 사용하십니다. 

그가 가진 고깃배와 그물과 바다길의 지식들을 사용하셔서 깊은 곳이 어디인지 알고 있는 시몬 베드로에게 그곳으로 가서 그물을 내려서 고기를 잡으라! 고 말씀합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를 삼으려고 하실 때, 주님은 어려운 시험을 치시지도 않으시고, 

매일의 실패속에 살지만 주님의 말씀이면 기꺼이 그 말씀을 의지하여 깊은 곳으로 나아가는 사람을 선택하시는 것입니다.

시몬 베드로는 예수님께 배를 요구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자신의 배가 있기 때문에 주님께 더 큰 배를 요구하지 않습니다. 오늘 날의 우리와 다른 점입니다. 우리는 주님의 명령이 떨어지면 주님께서 주셔야 일을 할 수 있다고 말씀드릴 때가 많습니다. 

그는 그물도 요구하지 않습니다. 그는 어부를 보내달라고 간청허지도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이미 그것들은 시몬에게 다 준비되어 있는 것들입니다.

그는 이미 깊은 곳이 어디있는지도 알고 있을만큼 노련한 베타량 어부입니다.

주님께서 우리를 우리가 실패한 곳으로 다시 보내신다면, 이미 우리에게 성공이 보이기때문에 보내십니다. 실패하고 돌아왔는데, 아무런 대비도 없이 그곳으로 다시 우리를 보내시지는 않습니다.

# 그물을 사용하는 기술을 예수님이 쓰신다!

시몬 베드로가 우리 주님의 수제자가 된 것은 100% 주님이 부르셨기 때문입니다.

매일의 실패와 성공속에 살지만 우리는 언제나 매일 성공하기를 원합니다. 바다에 나가는 어부가 오늘 물고기 한 마리도 잡지 않겠다 결심하고 바다로 가지는 않습니다.

돌아오는 배에는 만선의 기쁨을 예상하고 그물을 챙기고 도시락도 챙기고 동료들과 함께 바다로 나아갑니다. 그런데 시몬과 그의 동료와 형제들은 밤새도록 수고했으나 그밤에 바다가 만만하지 않습니다. 한 마리도 못잡고 맙니다.

그러나, 주님의 말씀대로 해보았더니 두 척의 배에 물고기가 가득하여 바다에 잠길만큼의 만선의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어부들의 가장 큰 기쁨은 만선의 기쁨입니다.

그러나 시몬은 곧장 예수님께 돌아와 자신이 죄인이라고 고백합니다.

오늘 날의 가치관과 다릅니다.

예수님께서는 사람의 마음을 아시는 분입니다. 

주님께서 시몬 베드로를 매일의 삶의 실패의 바다로 보내신 이유는 성공을 시키시려는 뜻이 아니라, 물고기를 잡는 기술을 가지고 사람을 낚게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 매일의 성공을 넘어서 주의 뜻을 이룬다!

우리는 매일의 성공을 원하고 매주의 성공을 원하고 매월, 매년마다 우리의 삶이 성공하기를 꿈꿉니다. 그러나 우리 주님의 뜻을 이루기 위하여 매일의 삶을 성공하려고 애쓰고 노력하는지는 생각해봐야 할 것입니다.

오늘 예수님은 누가복음에서 시몬과 그의 형제와 그를 따르는 사람들에게 

 “ 이후에는 네가 사람을 취할 것이다.”

물고기를 잡는 기술이 너에게 있다면, 사람도 구할 수 있을 것이다.

사람들마다 각기 다른 재능과 소질이 있습니다. 우리 주님께서는 바로 그것이 우리의 삶의 바다에서 우리가 사용하도록 주어진 배와 그물과 우리의 지식이라고 말씀합니다.

그리고 그것들을 이용하여 우리에게 많은 것들을 주십니다.

주님께서 시몬을 제자로 부르시기 위하여 그 실패의 바다로 돌려보냈듯이 

오늘 우리도 주님께서는 때로 돌려 보내십니다.

우리의 현실이 주님의 터닝포인트라면, 분명 우리에게 없는 것을 가지고 돌아가라 말씀하시지는 않을 것입니다. 우리가 가진 것, 

그 뻔한 것을 가지고 주님께서 말씀하실 것입니다. 

깊은데로 가라! 

그물을 던져라! 

고기를 잡아라!

주님의 말씀을 놓치지 마십시요.

이 모든 것의 중심은 고기를 잡는 것입니다.

우리 삶의 중심은 사람을 낚는 일입니다.

이것을 위해 우리 주님이 십자가에서 이루신 구원을 2024년에는 잊지 마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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