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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단상] 기도가 주는 선물(요한복음 14장 14절)_리자이나 주님의교회 이중용목사

기도가 주는 선물(요한복음 14장 14절)

리자이나 주님의교회 이중용목사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의 삶이란 일상에서 살아계신 하나님의 도움을 받으면서 살아가는 삶입니다.

우리가 성경을 읽다보면 하나님께서는 수많은 기적들을 만나게 하시는데 그 이유가 기적의 내용들을 성경에서만 만나라고 하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살면 하나님의 기적을 만날 수 있는지를 알려주시면서 하나님의 기적들을 우리의 일상에서 직접 경험하면서 살아가게 하려고 기록해 놓으신 것입니다.

그래서 신앙생활을 바르게 하는 사람들은 “성경에 있는 축복의 내용들이 내 삶에 있습니다”라는 고백들을 합니다.  예를 들면 다윗의 삶이, 베드로의 삶이 내 삶에 있습니다. 또는 “하나님은 살아계십니다.” “하나님은 나를 도우시는 나의 하나님이십니다.”라고 고백하면서 살아 갑니다. 그래서 예수 믿는 사람들은 삶의 모든 영역에서 항상 기쁨과 감사속에 행복을 고백하면서 살아갑니다. 

오늘은  기도속에서“살아계신 하나님”, “나를 도우시는 하나님”을 경험하는 삶에 관해 말씀을 나누려고 합니다. 

우리는 늘 문제와의 만남속에서 살아가고 있으며, 그때마다 우리는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기도하는데 내가 원하는 때에 응답되지 않아 짧게는 몇 개월에서 길게는 몇 년째 동일한 문제를 가지고 기도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여기에 계속 새로운 문제들을 만나면서 기도 제목은 쌓이는데 해결되는 것은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다 보니 많은 사람들이 기도를 하고 있으나 그 기도를 신뢰하지 않고 있습니다. 문제를 만날 때 마다 우리는 하나님께 기도를 하지만 문제 해결은 하나님이 아닌 내가 내 방식으로 해결하기 위해 애쓰면서 살아가고 있는 것이 우리들의 신앙생활의 현주소일 것입니다.

하나님은 기도의 능력을 믿지 않고, 기도를 신뢰하지 않는 우리들에게 계속해서 말씀하고 계십니다.“내 이름으로 무엇이든지 내게 구하면 내가 행하리라”(요14:14),“나는 너를 애굽땅에서 인도하여 낸 여호와 네 하나님이니 네 입을 크게 열라 내가 채우리라..”(시81:10)

하나님은 우리에게 기도하라 하시면서 기도를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네가 하나님께 무엇을 구하든 하나님이 다 이루어 주시겠답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기도로 입을 벌리기만 하면 하나님이 채워 주시겠답니다.

하나님께 구하는 기도는 반드시 응답이 있습니다. 

히스기야가 병이 들어 죽게 되었을 때 하나님께 눈물로 살려 달라 기도하니 하나님이 히스기야의 기도를 들어주어 그의 생명을 15년이나 더 연장 시켜 주셨습니다.(사38:1~9절) 북이스라엘에 3년 반 동안 비가 오지 않았을 때 엘리야가 하나님께 비오기를 기도하니 하나님께서 비를 내려 주셨습니다. (왕상18:42-45) 이처럼 기도는 하나님의 다양한 능력을 만나는 만남의 자리입니다.  

그러면 우리가 어떻게 기도해야 응답하시는 하나님을 경험하며 살아갈 수 있는지 알아 보겠습니다. 

첫째 : 이렇게 기도해 보세요.  

   1. 하나님 앞에 바로 살아가는 나 되게 해 주세요.

   2. 하나님 우리 목사님을 통해 주시는 말씀을 바로 들을 수 있는 나 되게 해 주세요 

   3. 목사님의 설교를 통해 들은 말씀대로 순종하며 살아가는 나 되게 해주세요. 

이렇게 기도하고 들은 말씀대로 순종하며 살아가려고 노력해 보세요. 그러면 여러분의 생각에서 욕심과 죄된 생각들이 하나하나 사라져갈 것이고 남을 향한 험담이 사라져갈 것입니다. 

응답받는 기도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른 신앙생활에 있습니다. 

포도나무에 붙어있는 가지가 포도나무 열매를 맺으려면 

  첫째 : 포도나무 줄기에 온전히 붙어있어야 하고 

  둘째 : 포도나무가 주는 생명수를 그대로 받아들일 때 포도나무 열매가 가지에 맺히는 것처럼 

응답받는 기도는 하나님과 내가 말씀을 통해 바른 관계를 맺을 때 일어나는 것입니다. 

세상 사람들은 예수 믿는 우리들이 기도한다고 하면 이렇게 말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당신이 믿는 하나님이 정말 신이라면 당신에게 필요한 것을 기도해야 아나? 기도하지 않아도 알아야지, 구하지 않아도 해결해 줘야 참 신이지” 말합니다. 나 또한 이 말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하지만 여러분, 여러분이 믿는 하나님이 진짜 살아계신 하나님이신지, 참 신이신지 위에서 제가 언급한 3가지로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만약 여러분이 이 3가지를 행한다면 여러분은 소리내 구하지 않고 마음으로 생각한 것까지 들어주시는 하나님을 만날 것이고, 내 삶에 필요한 것을 미리 준비해 주시는 하나님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살아계신 참 신입니다.   

응답받는 기도는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바른 삶을 살아갈 때 이루어집니다. 여러분이 성경을 읽는 사람들이라면 성경에서 일어난 기적들이 어떤 사람들에게 일어났는지 생각해 보세요. 하나님은 한결같이 하나님이 하신 말씀 그대로 순종한 사람들에게 기적으로 응답해 주셨음을 알게 될 것입니다. 가나 혼인 잔치에서 하인들이 예수님의 말씀에 그대로 순종할 때 예수님은 물로 포도주가 되게 해 주시면서 그들의 문제를 해결해 주셨습니다.(요2:1~10) 문둥병에 걸린 아람의 군사령관 나아만이 엘리사를 찾아왔을 때 하나님이 엘리사를 통해 나아만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말씀해 주셨습니다. 나아만이 엘리사의 말을 따라 그대로 순종하니 나아만이 가지고 있던 문제가 그의 삶에서 해결되었고, 아픔과 고통도 사라졌고 하나님 안에서의 새로운 삶이 나아만에게 시작되었습니다.(왕하5:1~15) 

그러나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머리와 입으로만 가지고 있고 순종의 삶을 살아가지 않을 땐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이 내 삶에서 일어나지 않습니다.“그들과 같이 우리도 복음 전함을 받은 자이나 들은 바 그 말씀이 그들에게 유익하지 못한 것은 듣는 자가 믿음과 결부시키지 아니함이라”(히4:2), “네가 보거니와 믿음이 그의 행함과 함께 일하고 행함으로 믿음이 온전하게 되었느니라”(약4:22) 

우리가 기도응답을 받으면서 살기위해 갖추어야 할 삶은 성령님이 여러분의 목사님을 통해 매 예배 때마다 주시는 말씀을 바로 듣고, 들은 말씀대로 따라 살아가면서 기도해 보십시오. 그러면 여러분이 가지고 있던 문제가 하나하나 해결되고 여러분의 삶에서 하나님의 축복의 손을 경험하면서 살아가게 될 것입니다. 응답받는 기도는 신앙생활의 기본기를 잘 갖추면 됩니다. 

둘째 : 기도하는 사람에게 하나님이 주시는 선물은 여러분이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복된 내용들입니다. 만약 여러분이 하나님으로부터 기도가 주는 선물을 받으면서 살길 원한다면‘날마다 기도하는 사람’이 되십시오.  

기도하는 자리는 하나님과 내가 만나는 자리입니다. 기도하는 시간은 성령님이 나를 하나님의 온전한 자녀로 만들어 나가는 시간입니다. 그래서 기도하는 사람들에겐 성령님이 하시는 일들이 있는데. 오늘 내가 어떤 잘못된 생각을 했는지, 잘못된 말을 했는지 또는 나의 문제와 나의 죄된 삶이 무엇인지 일일이 알려 주시면서 기도 시간에 나로 하나님께 회개하는 사람이 되게 하고, 하나님 앞에 바로 서게 만드십니다. 또한 기도 시간은 성령님이 영적으로 나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는 시간으로 사용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목사님의 말씀을 듣고, 들은 말씀을 삶으로 살아가면서 날마다 기도하는 사람들은 성령님에 의해 진리의 말씀으로 살아가는 사람이 되게 하시며, 자신 안에 있는 죄된 생각들과 싸우게 하시면서 하나님 보시기에 좋은 모습으로 만들어집니다. 그래서 바르게 기도하는 사람들은 교회에선 귀한 일꾼이 되며, 가정에서나, 직장에선 한결같이 하나님의 사랑을 나누는 사람으로 살아가고, 겸손하며, 섬기는 삶이 있습니다.  

저는 한때 바쁘다는 이유로 기도하지 않고 목회를 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문제를 만나면서 나의 삶을 돌아보았더니 기도가 빠져있는 나를 보았고 내 지식과 내 방식으로 목회하고 있는 나를 보게 되었습니다. 그때를 되돌아보면 지금도 식은땀이 납니다.  

그 이후 저는 지금까지 하루도 빼놓치 않고 시간을 정하여 기도하려고 합니다. 나는 날마다 기도하면서 성령님이 내 삶에서 나를 만들어 나가시고, 나의 부족함을 채워 나가시며 나를 도우시는 성령님을 거의 날마다 경험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제 나에게 기도가 무엇이냐 묻는다면 저는 주저없이 “혈관”이라 말합니다. 이제 저는 기도 없이는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갈 수 없음을 고백합니다.

여러분…

여러분의 목사님의 말씀을 바로 듣고 들은 말씀을 삶으로 살아가면서 날마다 기도해 보세요.  여러분도 저처럼 하나님이 주신 선물 때문에 삶 전체가 행복한 주인공이 될 것입니다. 

셋째 : 내 삶이 기쁨과 감사로 채워지고 행복을 고백하는 주인공으로 오늘을 살아가고 싶다면 여러분이 기도할 때“하나님께 기도하세요” 여러분 혹시 아십니까? 우리의 기도에‘하나님이 빠져있는 것을’

우리의 기도에 하나님이 빠져있다 말하면 아마도 많은 분들이 동의하지 못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기도할 때 내 기도에 수십번은“하나님, 하나님”하면서 기도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제가 여러분에게 묻겠습니다. 여러분은 기도할 때 하나님을 의식하며 하나님께 나아가 기도합니까? 여러분은 기도할 때 내 앞에 계신 하나님께 내 문제, 내 소망을 하나 하나 말씀드리며 기도하고 계십니까? 기도하는 여러분앞에 하나님이 계십니까? 여기에 하나를 더 한다면 여러분은 기도할 때 지금 내 기도를 들으시는 하나님이 나의 모든 생각들을 아시고, 내 삶의 모든 것을 아시는 하나님이 지금 내 기도를 듣고 계신다 생각하며 기도하고 있습니까?

만약 여러분이 기도할 때 내 앞에 계신 하나님께 기도하면서, 지금 내 기도를 들으시는 하나님이 지금의 내 생각을 보면서 내 기도를 듣고 계신다는 것을 안다면 여러분의 기도내용이 많이 달라질 것입니다. 여러분이 기도 내용중에 욕심으로 구하는 기도내용이 여러분의 기도에서 빠질 것이고, 거짓으로 구하는 기도내용이 여러분의 기도내용에서 빠질 것이며 하나님 앞에 정직한 기도만을 하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이 내 앞에계신 하나님께 기도한다면 기도하면서 나의 잘못된 생각이 무엇인지, 나의 잘못된 삶이 어떤 것인지를 알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기도의 횟수가 늘어나면서 여러분의 생각에서 잘못된 생각, 죄된 생각이 자리 잡지 못할 것이고, 잘못된 삶의 자리를 떠나게 될 것입니다. 

우리가 살아계신 하나님 앞에서, 내 기도를 들으시는 하나님께 기도한다면 성령님은 우리가 하나님으로부터 기도 응답받을 수 있는 나를 만들어 주실 것입니다.  

넷째 : 바른 신앙생활은 내가 기준이 아닙니다. 내가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삶입니다. 이것이 신앙생활의 첫 걸음이며 죽을 때까지 놓쳐선 안 되는 삶의 내용입니다. 기도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은“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라고 하십니다. 이것이 하나님이 사람들의 기도에 응답해 주시는 하나님의 방식이며, 하나님의 뜻입니다.  

“내 이름으로 무엇이든지 내게 구하면 내가 행하리라”(요14:14), 사도행전3장6절에서 베드로와 요한이  40여년동안 나면서 앉은뱅이로 살아온 사람에게“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일어나 걸으라”했을때 하나님보좌 우편에 계신 예수님이 베드로와 요한의 기도에 응답해 주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하는 기도에는 하나님의 응답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능력을 만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하나님께 입만 벌리면 그것이 무엇이든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이 우리의 삶에 채워주십니다.“찬송하리로다 하나님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을 우리에게 주시되”(에베소서1:3)  내가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가면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구하면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을 하나님이 우리에게 예수님을 통해 공급해 주십니다. 기도는 하나님께서 예수 믿는 사람들에게만 준 최고의 선물입니다. 이 선물로 내 삶에 묶여있는 모든 것을 풀어나가고, 내 삶에 필요를 채워나가는  여러분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바쁘다는 이유로, 피곤하다는 이유로 기타 등등의 이유로 나의 하루의 삶에서 기도로 하나님께 나아가는 시간을 빼놓고 살아갑니다. 하나님이 없는 나의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이제 날마다 무릎으로 하나님께 나아가 하나님을 만나는 여러분되길 축복합니다. 성령님이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은 나를 만들 수 있도록 하나님께 나를 드리는 시간을 가지시길 바랍니다.

그러면 여러분이 날마다의 삶속에서 하나님이 주시는 기쁨의 사건을 만날 것이고, 감사의 사건을 만날 것입니다. 여러분의 마음속에서 감사가 샘솟듯 솟아오르며 “나는 예수님 때문에 복받았다. 나는 예수님 때문에 행복합니다” 고백하며 사는 주인공이 될 것입니다. 나는 여러분이 이런 주인공으로 날마다 살아가길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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