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교계뉴스캐나다굶주리는 국제 학생들에게 교회가 식사 제공

굶주리는 국제 학생들에게 교회가 식사 제공

굶주리는 국제 학생들에게 교회가 식사 제공

온타리오(Ontario)주 윈저대학(University of Windsor)에 인접한 교회가 학생들이 굶지 않도록 하기 위해 그 역할을 다하고 있다.

이 교회(University Community Church)는 한 달에 한 번 일요일에 어려운 사람들에게 직접 만든 점심을 제공하는데, 많은 수가 국제 학생들이다.

샬리니 상칼랄(Shalini Sankarlal) 목사는 “식사를 위해 오는 학생들은 대략 90명에서 185명 정도이며, 지난 일요일에는 150명이 조금 넘는 학생들이 다녀갔다.”고 말했다.

이러한 식사 제공은 학생들의 경제에 매우 도움이 된다. 몇몇 학생들은 윈저에서 일자리를 찾는데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다.

CBC 뉴스는 얼마전 ‘왜 국제 학생들이 윈저대학의 식료품 나눔 프로그램의 대다수를 차지하는지’에 대해 보도했는데, 대학원생인 쿤치(Chunch)는 “한 달에 630달러로 생활한다.”고 전했다.

그는 “가장 실망스러운 것은 우리가 혹독한 겨울에 왔기 때문에 일자리가 부족하다는 것이다. 이것은 상당한 중압감이고 꽤 감정적인 부분이다. 왜냐하면 우리는 비용과 모든 것을 감당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교회에서 매월 준비한 식사는 항상 부족했고 작은 푸드뱅크도 설치했지만 식료품이 금세 사라졌다.

샬리니 목사는 “우리가 다른 것을 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학생들은 너무 어리고, 그들 중 일부는 아는 사람이 아무도 없다. 그리고 학생들은 그들만의 작은 커뮤니티를 형성하려고 노력한다.”고 전했다. 또한 “교회는 단지 작은 모임이며, 우리는 식사 봉사를 도울 손길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현재 국제 학생들이 윈저에 도착했을 때 직면하는 유일한 문제는 먹는 문제가 아니며, 지역 사회가 주택과 교통과 같은 문제들에 대해 그들을 더 지원할 책임이 있다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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