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교계뉴스캐나다레고로 재탄생한 건축유산, 1등은 교회 건물

레고로 재탄생한 건축유산, 1등은 교회 건물

레고로 재탄생한 건축유산, 1등은 교회 건물

노바스코샤(Nova Scotia)주의 앤티고니시박물관(Antigonish Heritage Museum)에서 열린 행사에서 교회를 포함한 지역의 역사적인 건물들이 레고로 재현되었다.

박물관의 큐레이터이자 역사학 교수인 배리 맥켄지(Barry MacKenzie)는 최근 픽토우 카운티(Pictou County)에서 열린 과자를 재료로 역사적인 건물을 만드는 행사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 그는 “레고를 사랑하고 레고에 푹 빠진 11살짜리 아이와 함께, 이것이 지역의 젊은이들을 건축유산을 만드는 일에 참여시키고 그들을 박물관으로 불러들일 수 있는 완벽한 방법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는 12세 이하와 13세 이상의 두 개의 나이로 구분하였지만, 참가자 중 한 명을 제외하고는 모두 19세 이하였고 5살에서 19살까지 다양했다.

배리 교수는 “우리는 새롭고 다양한 사람들을 박물관에 데려와서 그들에게 건축 유산의 종류와 개념 그리고 그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소개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15개의 출품작 중에서 5개는 1855년에 완공되어 이후 국가 사적지로 지정된 지방법원 건물을 만든 것이다. 그중에는 상징적인 지역 교회도 있었다. 1862년에 지어진 세인트제임스연합교회(Saint James United Church)와 1898년에 지어진 세인트 폴성공회교회(Saint Paul’s Anglican Church)이다. 모두 앤티고니시 타운에 아름다운 첨탑과 모습을 자랑하는 건물들이다.

배리 교수는 “우리는 모든 연령대의 참가자들이 시간을 보내며, 무의식적이라도 그것들이 랜드마크라는 것과 그것들이 우리 유산의 일부라는 사실을 알고 그 건물들의 중요성에 대해 조금이나마 생각해보기를 원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대회에서는 우승자를 선정하기 위해2시간 동안 600명이 넘는 사람들이 투표했고, 200명이 넘는 사람들은 온라인이 아닌 박물관을 방문해서 투표했다. 그 결과 13세 이하와 이상 부문에서 두 형제가 1등을 차지했고, 2등은 어머니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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