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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어드는 성도, 매물로 나온 가톨릭교회

줄어드는 성도, 매물로 나온 가톨릭교회

노바스코샤(Nova Scotia)주의 남서부에 위치한 아카디안(Acadian) 공동체의 상징이었던 웅장하고 신성한 로마가톨릭교회가 매물로 나왔다.

세인트버나드교회(St. Bernard Church)는 지난 여름 공식적으로 1,300 평방미터(Square Meter)의 건물에서 미사에 참석하는 사람들의 수가 약 30명에서 40명으로 줄면서 문을 닫았다. 그리고 교회 건물은 얼마전 25만 달러의 가격에 매물로 나왔다. 

교회는 32년 간의 건설 기간을 거쳐1942년에 완공되었다. 공사를 위해 8,000개 이상의 화강암 블록이 철도와 소를 통해 작은 마을 디그비(Digby)로 운송되었다. 

내부는 석고 반죽으로 발라져 있고 기독교 조각상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BC주에서 생산한 더글러스 전나무 합판이 의자와 벽 패널에 사용되었다.

교구위원회의 전 재무 담당자인 수잔 르폴트(Suzanne Lefort)는 인터뷰에서 “작년에 지붕, 수도 시스템 및 대부분의 내부를 개선하기 위해 비용을 판단했는데, 100만 달러 이상이 소요될 것으로 나왔다.”고 말했다.

그녀는 또한 “지붕의 한 부분을 덮는 작업은 높이 때문에 크레인을 동원해야 한다. 그래서 지붕을 위한 일반적인 작업에 비용이 더 많이 들어간다. 누가 교회 건물을 인수하든지 상당한 돈을 써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투자자가 이 건물을 구입하여 지역사회에 이익이 되는 새로운 목적을 위해 활용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교회의 유산을 담당하고 대표하는 장 르 블랑(Jean Le Blanc)는 “교회가 농촌 지역의 부족한 주택 문제를 해결하는 아파트 형태의 건물로 바뀌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그는 “만약 누군가가 그것을 산다면, 우리는 그들이 실제로 그것으로 무엇을 할 것인지에 대한 의견을 제안할 것이다. 한 건축가의 연구에 따르면, 지방 정부나 기부자가 도움을 받을 경우, 이 건물은 약 28채의 주택으로 개발 가능하다.”고 전했다.

교회에서 사용하던 종교상과 십자가와 같은 물품들은 다른 교구에 보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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